Upheaval of Satanic Might Review
Band | |
---|---|
Album | Upheaval of Satanic Might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March 11, 2005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Osmose Productions |
Length | 29:26 |
Ranked | #111 for 2005 , #3,600 all-time |
Album rating : 87.5 / 100
Votes : 6 (1 review)
Votes : 6 (1 review)
October 19, 2017
전형적인 블랙/데스 메탈. 블라스페미와 베스티얼 워러스트의 영향을 매우 짙게 받았음이 보이는 작품이지만, 이쪽 계열 음반의 특징인지 굳이 레코딩을 이딴 식으로 해놓는 이유는 도통 모르겠다. 이 음반은 그런 경향이 특히 심한데, 이들의 정규 음반 중 그 정도가 단연 독보적이다.
+) 한동안 앨범 코멘트가 글자 제한이 걸려있어서 리뷰로 올라간거 같은데 리뷰로 올라간 김에 몇글자 더 적어볼까 한다. 블랙 메탈에서 장르적으로 로우파이 레코딩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 물론 그로 인해서 컬트적인 매력을 얻은 앨범들도 다수 있는 것 또한 알고 있다.(ex. Burzum, Darkthrone)
다만 이 앨범에서 로우파이 레코딩은 그 효과를 전혀 발휘할 수가 없다. 일단은 뭐가 좀 들려야 판단을 할 것 아닌가... 내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이 기타인지 드럼인지조차 구분도 안되는데 여기서 무엇을 더 판단할 수 있을까. 내가 준 75 점의 점수는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었던 부분 + 파괴적이고 사악한 분위기에 부여한 것이다.
로우 파이 레코딩을 통해서 "음악적" 성취를 거둔 밴드들의 앨범을 살펴보면 미니멀리즘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빠르지 않고 간결하고 사악한 트레몰로 리프를 주로 사용하는 밴드들의 경우, 로우파이 레코딩을 통해서 사악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증폭 시킬 수 있다. 그러나 Black Witchery의 경우 이들의 음악은 미니멀하지도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매우 빠르다. 거기에 트랜실배니안 헝거나 버줌의 초기 음반들보다도 구린 음향을 적용한다면? 내가 들을 수 있는 것은 빠른 지글거림과 그보단 조금 덜빠른 지글거림이 자아내는 이상한 굉음 밖엔 없다. 여기서 청자는 사악함이란 "분위기"는 캐치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단계는 불가능하다.
+) 한동안 앨범 코멘트가 글자 제한이 걸려있어서 리뷰로 올라간거 같은데 리뷰로 올라간 김에 몇글자 더 적어볼까 한다. 블랙 메탈에서 장르적으로 로우파이 레코딩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 물론 그로 인해서 컬트적인 매력을 얻은 앨범들도 다수 있는 것 또한 알고 있다.(ex. Burzum, Darkthrone)
다만 이 앨범에서 로우파이 레코딩은 그 효과를 전혀 발휘할 수가 없다. 일단은 뭐가 좀 들려야 판단을 할 것 아닌가... 내가 지금 듣고 있는 것이 기타인지 드럼인지조차 구분도 안되는데 여기서 무엇을 더 판단할 수 있을까. 내가 준 75 점의 점수는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었던 부분 + 파괴적이고 사악한 분위기에 부여한 것이다.
로우 파이 레코딩을 통해서 "음악적" 성취를 거둔 밴드들의 앨범을 살펴보면 미니멀리즘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빠르지 않고 간결하고 사악한 트레몰로 리프를 주로 사용하는 밴드들의 경우, 로우파이 레코딩을 통해서 사악한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증폭 시킬 수 있다. 그러나 Black Witchery의 경우 이들의 음악은 미니멀하지도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매우 빠르다. 거기에 트랜실배니안 헝거나 버줌의 초기 음반들보다도 구린 음향을 적용한다면? 내가 들을 수 있는 것은 빠른 지글거림과 그보단 조금 덜빠른 지글거림이 자아내는 이상한 굉음 밖엔 없다. 여기서 청자는 사악함이란 "분위기"는 캐치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단계는 불가능하다.
1 like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
---|---|---|---|---|
1. | Blood Oath | 3:38 | - | 0 |
2. | Heretic Death Call | 2:32 | - | 0 |
3. | Profane Savagery | 1:18 | - | 0 |
4. | Baphomet Throne Exaltation | 4:17 | - | 0 |
5. | Holocaust Summoning | 3:04 | - | 0 |
6. | Hellstorm Of Evil Vengeance | 2:35 | - | 0 |
7. | Darkness Attack | 2:49 | - | 0 |
8. | Scorned And Crucified | 1:47 | - | 0 |
9. | Upheaval Of Satanic Might | 3:57 | - | 0 |
10. | Ritual (Blasphemy cover) | 3:28 | - | 0 |
Line-up (members)
- Impurath : Bass, Vocals
- Vaz : Drums
- Tregenda (R.I.P. 2016) : Guitars
10,02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
Beat of Metal Motion Review (1984) | 80 | Sep 6, 2023 | 0 | ||||
Untitled Review (2005) | 80 | Sep 5, 2023 | 0 | ||||
Silence Review (1991) | 60 | Sep 4, 2023 | 0 | ||||
Host Review (1999) | 60 | Sep 2, 2023 | 1 | ||||
Eldorado Review (2023) | 90 | Sep 1, 2023 | 2 | ||||
Kob' Review (2023) | 85 | Aug 31, 2023 | 0 | ||||
Triumvirát Review (2012) | 95 | Aug 30, 2023 | 4 | ||||
Here for None Review (2023) | 80 | Aug 30, 2023 | 0 | ||||
New World Messiah Review (2004) | 80 | Aug 30, 2023 | 0 | ||||
Meteora Review (2003) | 95 | Aug 29, 2023 | 1 | ||||
The Approbation Review (2023) | 90 | Aug 29, 2023 | 5 | ||||
The Unknown Review (2023) | 90 | Aug 28, 2023 | 0 | ||||
90 | Aug 27, 2023 | 5 | |||||
70 | Aug 27, 2023 | 0 | |||||
95 | Aug 26, 2023 | 6 | |||||
Flesh and Blood Review (1990) | 90 | Aug 25, 2023 | 0 | ||||
Anno 1696 Review (2023) | 90 | Aug 23, 2023 | 5 | ||||
Fallen Review (2003) | 90 | Aug 22, 2023 | 2 | ||||
Here for None Review (2023) | 85 | Aug 20, 2023 | 0 | ||||
80 | Aug 18, 2023 | 0 |
▶ Upheaval of Satanic Might Review (2005)
저스트비 75/100
Oct 19, 2017 Likes : 1
전형적인 블랙/데스 메탈. 블라스페미와 베스티얼 워러스트의 영향을 매우 짙게 받았음이 보이는 작품이지만, 이쪽 계열 음반의 특징인지 굳이 레코딩을 이딴 식으로 해놓는 이유는 도통 모르겠다. 이 음반은 그런 경향이 특히 심한데, 이들의 정규 음반 중 그 정도가 단연 독보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