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down to Extinction: Live Comments

농구 예능 프로그램에서 문경은과 현주엽이 현역 여자 농구 선수들인 신지현, 허예은을 상대하면서 숨이 차서 헉헉대던 모습이 생각나는 라이브이다. 음악은 스포츠가 아니지만 메탈 장르는 결국 스포츠와 비슷하다. 나이를 먹으면 힘이 딸리고 그 티가 유독 나는 장르가 메탈이다. 재즈 뮤지션들이 나이를 먹어도 원숙미로 버티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 아쉽다.

세월의 무상함이 많이 느껴진 라이브였다

D튜닝은 메가데스 노래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앨범을 듣는 대신 라이브영상을 보았는데... 언제나 굳건해보이는 머스테인도 세월앞에서 쓰러진것 같아서 슬프다... 진심으로 Hangar 18은 가사 나오기전까지 무슨노래인지도 몰랐음... 메가데스에게 다운튜닝은 정말로 익숙해지지 않는다.

podarený živák

전혀 특별할 것 없는 라이브 + 다운그레이드된 머스테인의 보컬과 기타 + 메가데스 스타일에 스며들지 못하는 브로데릭. 장점이라면 라이브로 접하지 못한 CTE 트랙들을 들을 수 있다는점.

와 녹음상태도 그렇고, 라이브에서 리프를 뭐 저렇게 치지? 하참..

녹음 상태가 불만족스럽고 CTE앨범은 스튜디오앨범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앨범이라 판단되기에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