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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Board
Name :  level 21 Eagles
Date :  2004-01-19 07:22
Hits :  4721

월간 Rock & Roll 100대 Rock명반 61~80

'좋은 음악'을 듣고자 하는 욕구는 음악팬들의 인지상정이고, 공통된 화두이며, 불변의 본능이다. 그리고 평론가들의 역할은 바로 그 '좋은 음악'을 선별하고, 정리하고, 안내하는 것이다. 세상에 '나쁜 음악'이 어디 있을까 만은, 역사적인 배경과 영향력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한 '더 좋은 음악'의 기준은 대단히 협소한 범위의 미묘한 문제이다..... 아래는 대중음악 평론가들이 뽑은 록 명반 100선이다......  (월간 ROCK & ROLL 창간호에서 발췌)




61. The Police『Synchronicity』(1983)

이 작품을 뛰어난 컨셉트 앨범으로 간주하는 것은 (이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시각이다) 인위적인 스토리 보드에 의거하여 `연출`되고 `편집` 된 드라마가 아니라 하나의 일괄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주관 분명한 의식의 흐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노랫말을 쓴 스팅 칼구스타푸 용으로부터 차용해온 동시성 (Synchronicity) 의 개념을 아더코에스톨러의 이성적 기준으로 굴절시킴으로써 시니컬한 `시인`으로써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폴리스를 뉴 웨이브라는 소속 집단으로부터 상당부분 분리시키는 결정적 단서가 되었음은 물론 팝 스타덤에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과도 분명하게 차별화되는 그들 의상의 결정적인 바탕으로 작용했다 (마더 콤플렉스에 관한 악몽 악몽은 대중적 감성과 인텔리 겐차의 의식사이의 컴플레스를 우회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폴리스 자신의 이야기인지 모른다) 사운드의 측면에 있어서도 폴리스의 유니크함은 돋보인다. 재즈 콤보 혹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에서의 활동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주력은 핵심을 명확히 하고 과장된 클리세를 제거 함으로서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였으며 회화적인 이미지와 명쾌한 멜로디라인의 인상적인 결합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설명이 필요 없는 No. 1 히트곡 'Every Breath You Take'는 퍼프 대디의 리메이크로 최근 다시 한 번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고, 'Murder By Numbers'는 스팅의 시니컬한 유머의 장점이며, 'Tea In The Sahara'는 회화적 이미지즘으로 그려놓은 익조티카이다. (박은석)



62. Rainbow『Ritchie Blackmore's Rainbow』(1975)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양육강식의 논리일까? 엘프의 멤버들을 고스란히 자신의 밴드로 불러들일 수 있었던 리치 블랙모어의 커다란 카리스마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 역량 역시 이 앨범에 와서야 비로소 빛을 발함으로써 그를 본격적으로 오버그라운드로 진출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기도 했다.변화하는 딥 퍼플의 사운드에 흥미를 잃게된 리치가 자신의 음악적 지향점을 완벽히 드러낸 작품 (아예 자기 자신의 밴드임을 공공현히 나타내고 있지 않은가!) 으로 딥 퍼플의 블루스지향적인 사운드와 리치 자신의 중세적인 분위기의 요소들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역시 하드록의 또 다른 전향을 제시했다 할 수 있으며 이듬해 발표된 두 번째 앨범 Raing (76)과 함께 밴드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멜로트론의 감동적인 음향이 물결치듯 흐르는 명곡 'Catch The  Rainbow ' 를 비롯하여 로니의 힘찬 보컬이 돋보이는 싱글 히트를 기록했던 'Man On The Silver Mountain'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멋진 발라드 'The Temole OfThe King' 그리고 야드버즈의 곡을 리메이크하여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던 'Still I`m Sad' 등 어는 하나 범작이라 평가할수 없는 최상급으로만 이루어진 뛰어난 작품이다.  (김 경 진)



63. Nine Inch Nails『The Downward Spiral』(1994)

나인 인치 네일스는 혁명의 동의어에 다름 아니다. 미니스토리가 다져놓은 `80년대는 강탈과 달콤함이 공준하는 모순의 땅(The Land Of Rape And Honey)이었고 그 위에서 트레트 레즈너와 그의 9인치 짜리 손톱(NINE INCH NAILS)은 `예쁘고 혐오스러운 기계를 몰고 `90년대를 경작했다. 인더스트리얼이라는 새로운 방법은 장르의 개념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트레트 레즈너는 사운드의 혁명이였다. 하드웨어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기계 문명에 대한 비판의 시각을 늦추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외도된 해러독스를 납득시킨 시니컬한 비평가이기도 했다. 세기말의 최고 히트 싱글 'Closer' 는 그에 대한 확정적인 증거이며 섀도매쳐키즘으로 얼룩진 현실사회에 대한 소름끼티는 진실의 고백인 동시에 도발적 페티슈이다.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이 트레트 레즈너의 위상이 이만한 자리에 올라 있다는 사실은 록의 `산업혁명`이 이 땅에서도 급속히 진전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거울이며 록 음악 소용 패턴의 변화를 얘기하는 페레스트로이카이다. (박은석)



64. Lou Reed『Transformer』(1972)

벨벳 언더그라운드를 탈퇴한 후 루 리드는 약 2년 동안 혼란에 빠졌다. 자신의 음악적 진로 문제로 고민하던 그는 영국으로 건너간 후 자신의 열광적 팬인 데이빗 보위를 만나 Transfomer 를 레코딩하게 된다. 벨벳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진보적 성향 때문인지 항상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었던 루 리드는 이 앨범으로 첫 상업적 성공을 누리게 된다. 물론 이 앨범이 성공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은 프로듀서로 참여한 데이빗 보위다. 그는 루 리드의 개성과 작가 정신을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운드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로 인해 Transfomer 는 글램록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고 루 리드는 수록곡 'Walk On The Wild' 로 유일한 빌보드 20위권 히트를 기록한다. Transfomer 의 강점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시절부터 드러난 루 리드의 어두운 면 에 있다. 뉴욕의 어두운 구석을 철저히 파헤친 이 앨범의 수록곡 대부분은 기준의 대중음악이 다루기 꺼려하는 마약 중독자와 동성연애자, 실업자 등의 삶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Walk On The Wild' 는 뉴욕에서 흔히 볼수 있는 트랜스베스타이트 (이성의 복장을 하는 사람)와 마약 딜러 창녀들의 생활을 표현한 곡이다. 루 리드는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출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을 추종하는 무리들을 이 곡의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최근 영화 트레인스포팅의 삽입곡으로 화제를 모은 'Perfect Day' 와 말많은 뉴욕 가십쟁이들을 비난한 'New York Telephone Conversation', 마약에 찌든 한 인간의 중얼거림을 담은 'Good night Lodies' 등이 삶 자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지닌 루 리드의 철학을 잘 반영하고 잇다. (이무영)



65. Van Morrison『Moondance』(1970)

명실상부한 밴 모리슨 최고의 작품이며 처음으로 미국시장을 상업적으로 관통했던 그의 네 번째 앨범이다. 1968년 에 발표한 걸작 앨범 Astral Weeks 가 록의 예술적 지평을 넓히고 로큰롤로 그의 새시대를 열었다면 이 Moondance 는 확고한 대중적 지위를 획득했다. `제2의 롤링 스톤즈`로 불리정도로 뎀 시절의 그는 아메리칸 소울과 블루스에 심취했으며 후일 야드버즈에 가입하게 되는 지미 페이지 역시 이 시기에 모리슨의 밴드 뎀을 거쳐갔다. 밴 모리슨은 밴드 뎀을 해산했던 67년에서 70년말까지 가장 창작력이 왕성했으며 상업적으로도 소기의 성공을 거뒀던 시기였다. 그는 솔로로 데뷔한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모국 아일랜드의 정서를 자신의 음악에 수렴했으며 아메리칸 소울에 아일랜드의 토속 정서를 결합한 소위 캘틱 소울을 록계에 심었다. 제작은 물론 기타와 키보드 색소폰 프로듀서까지 도맡았으며 Moondance 의 신비로운 캘틱소울 창법이 넘실대는 'Crazy love' 와 'Brand New Day' 그리고 록 클래식으로 남은 Into The Mistake와 Moondance , Caravan 에는 그의 캘틱 정서가 가득하다. 록 평론가 그레일 마커스가 그의 음악을 두고 `그의 블루스는 아프리카에서 온 것이 아닌 모국의 것`이라고 평한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모국 아일랜드의 정서를 록 음악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거대 그룹이 아니면서도 평자에게나 대중에게나 이만큼 호평을 받는다는 것은 당시로서 `특이사례`에 속했다. 그가 아알랜드 음악의 정신적 대부로 자리하고 아직도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뮤지션들이 그를 경해하는 이유를 이 앨범은 잘 말해주고 있다. 'Moondance' 는 밴 모리슨의 예술적 고양이 극정에 다달았던 시기의 결과물이다. (박신천)



66. The Who『My Generation』(1965)

볼륨의 크기라는 측면에서 최초의 진정한 록밴드는 누구인가? Who? 이 앨범을 들으면 주저하지 않고 후라고 응담하게 될 것이다. 대표곡이자 타이틀곡인 'My Generation' 은 확실히 헤비메탈적인 요소가 많다. 펑크의 기운도 퍼져있다.  발표된 때가 스테레오가 완성도 되기 전인 `65년임을 상기해야 한다. 따라서 후는 헤비메탈과 펑크계보도의 맨 꼭대기에 설 수 있다. 이를테면 록의 `하드코어`로서 당시 챔피언이 그들이다. `90년대가 나인 인치 네일스라면 60년대는 후이다. 지미 핸드릭스, 크림의 에릭 클랩튼도 이 그룹의 기타리스트 피트 타운센드가 데뷔시켰거나 어려울 때 원조해준 인물들이다. `최초`의 영예는 어디까지나 후라는 얘기다. 후의 멤버들은 영국의 당시 삐딱한 청년들을 일컫는 모드(Mod) 족이었다. 그래서인지 로저 달트리, 피트 타운센드, 키스 문, 존 엔트위슬 넷 모두 생김새로부터 불량해 보인다. 이 앨범은 `반항하는 젊은 세대`로서의 모드 정서를 구현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록 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즉 반항을 일상화시켰다. 'My Generation'은 세대의 찬가 롤링 스톤스의 '(I can`t get no) Satisfation'과 같고 `90년대로 치자면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rit', 펄 잼의 'Alive' 가 된다. 늙기전에 죽고싶다는 표현은 당시로선 상상할 수 없는 발상이다. 역시 세대의 찬가 'Out In The Street', 'The Good`s Gone', 'Instant Party(Circies)', 'A Legal Mather' 등을 수록하고 있다. 메탈이니 펑트니 하지만 생각보다 청취하기가 펀한(?)앨범이다. (임진모)



67. U2『The Joshua Tree』(1987)

U2의 앨범을 순서대로 모두 들어볼수있다면 그것은 `80년대 록 음악의 전반적인 발전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과도 같다. U2는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걸을 수가 없었다. `80년대 팝 음악 전반에 나타난 상업화의 물결은 록과 메탈마저 상업화와 타협하게 만들어서 성공을 위한 요건에 굴복한 로커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는데 이런 일련의 흐름중에는 한때 전성기를 누리던 LA메탈도 포함되어 있었다. 반면에 상업화 물결에 밀려서 침몰해버린 펑크의 후예들은 조금 더 단순화되었으나 세련된 음악과 강한 메시지의 노랫말과 갈고 닦고 있었고 이 중에는 아일랜드에서 활동하던 U2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이들 중 일부가 얼터너티브라는 비주류 음악인들의 일단을 이루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80년대에도 훌륭한 음악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던 폴리스라는 밴드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폴리스는 해체 되고 그나마 가뭄의 단비처럼 그들의 음악을 찾아듣던 록 팬들은 또 다른 해방구를 원하게 된다. 그 때 이미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두고 있던 U2가 `85년 라이브 에이드 무대에 나타나게 되고 곧 이어 `87년 에 발표된 Joshua Tree 는 상상을 뛰어 넘는 대히트작이 된다. 절묘한 상황도 상황이지만 이 앨범의 품질은 그들의 다른 모든 앨범을 능가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U2는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앨범을 발표할때마다 실험과 변신을 계속해 나간다. 그리고 바로 그로 인해 U2는 훌륭한 평가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김우석)



68. Bob Dylan『Highway 61 Revisited』(1965)

Highway 61Revisited 는 `순수 포크`를 지향하는 골수 팬들의 가슴을 비수로 찌른 앨범으로 교통사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 전까지 `80년대 중반 딜런이 내놓은  Bring it All Back Home,  Blonde On Blonde 와 함께 3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중요한 작품이다. `65년 뉴 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일레트릭 기타를 들고나와 포크 팬들의 야유를 들었던 딜런은 이 앨범에서 완벽한 일레트릭 포크 록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자신을 지원해 온 모든 팬들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적모험을 선택한 딜런의 자신만만함이 곳곳에 배어있는 앨범이 바로 Highway 61Revisited 인 것이다. `순수 포크` 팬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차트 3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다. Highway 61 Revisited 는 음악적 변화 뿐만 아니라 더욱 냉소적이며 과격해진 딜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에게 메이저 히트를 제공한 'Like A Rolling' 은 이런 변화를 잘 입증하고 잇다 `넌 한때 좋은 옷을 입고 잘난 척 했지. 사람들이 전화로 `그러다 넘어진다`고 충고했지만 넌 아랑곳하지 않았어 넌 항상 별볼일 없는 사람들을 비웃었지 하지만 이젠 크게 떠들지 못하는군. 다음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게된 마당에 별로 자랑스럽지도 못하게 됐군 기분이 어때? 집 없이 떠도는 지금 처지가? 완전히 무명이 돼 버린 신세가? 구르는 돌이 된 기분이 어때?` 딜런에겐 순수와 전통만을 고집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아티스트의 창의력을 깔아뭉개려는 세력도 척결돼야 할 구악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비록 그들이 자신의 음악을 사랑하던 팬들이더라도... (이무영)



69. Iggy & The Stooges『Raw Power』(1973)

이기 팝의 최근 모습은 완전히 백발마녀전이다. 파골리 상점한 거죽은 허물벗기 직전의 방울뱀을 연상시키고 약으로 망가진 몰골은 재생이 불가능할 정도 곱게만 늙었어도 그에 대한 평가가 아마 지금보단 몇곱절 좋았을 것이다. 앨리스 쿠퍼에 준하는 활약을 펼쳐온 디트크이트 출신의 기인 이기 팝이 국내에 상륙하기까지는 약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아마도 영화 트레인스포팅 수록곡 'Lust For Life' 의 역할이 컸을 듯 지금껏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나긋나긋한 음악은 하지 않았던 이가 팝이었기에 국내의 서정파 매니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데에는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 본작 역시 각종 외지의 높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대에 어긋난다는 것으로 그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해 왔다. 밴드 스투지스와의 세 번째 공동 작업의 Raw Power 는 본격적인 펑크 무브먼트의 시작을 의미하고 있다. 최고 순의 182위라는 밋밋한 기록을 남겼던 이 앨범은 싱글 'Hard To Beat' 의 제목을 'Your Pretty Fase is Going To Hell' 로 바꾸어 `77년 재발매 하였는데 펑크의 선각자란 이름하에 이전보다 나은 대접이 가능했다. 철저한 로큰롤을 실현하고 있는 본작은 절대 오버 그라운드의 기준에 맞춰서는 합당한 명반이 될 수 없다. 탁한 사운드 거칠고 일그러진 목소리, 그야말로 로우 파이적인 녹음 수준은 물론이거니와 파트별의 연주 역시 적절한 매치를 이루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이러한 막나가는 스타일. 이기팝과 동료들의 `원초적인 마력`이  본작을 대표하는 성격이며 바로 펑크라는 장르의 발단이었기에 누구도 본작에 관해 허튼소리를 할 수 없다. 세그 파스톨스마저 `펑크의 대부`라 칭송했던 이기 팝. 레드 핫 질리 페퍼스는 'Search And Destroy' 의 리메이크를 통해 경의를 표했고 이제 곧 트리뷰트 앨범이 발표된다고 한다. (이중현)



70. Elvis Costello『My Aim Is True』(1977)

이 인텔리겐 차 펑크 로커에 대한 국내에서의 지명도는 처절할 정도로 미약하다. `엘비스`의 이름에 `우디 앨런`의 외양을 한 코미디언 쯤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조차 있을 정도이니 할말이 있을리 없다. 그러나, 주지하다시피 엘비스 코스텔로는`70년대를 출발하여 80년대를 거쳐 90년대 중반을 넘긴 현재까지도 활동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허울만이 아닌) 존경스런 고장 뮤지션이며 지칠줄 모르는 로커이다. 이 앨범은 `77년 발표된 그의 `역사적` 인 첫 번째 앨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문화적이고 위트가 넘치는 그의 문장들은 평크록의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시에 그 자신의 입지를 펑크 록의 한계로부터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였다. 이 라스트에 그의 앨범이 세 장이나 포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박은석)



71. Van Morrison『Astral Weeks』(1968)

밴 모리슨 가끔 그는 놀라울 정도의 많은 앨범 판매를 기록하거나 그의 노래가 아주 널리 알려질 때도 있지만 밴 모리슨을 누구도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1966년 그의 밴드 뎀과 함께 로큰롤의 걸작 'Gioria' 를들고 나온 이후론 다른 음악가또는 평론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그의 추종자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 넘는다. 솔로 활동을 전개하면서부터 그의 소울은 깊이를 더해가는데 그를 단순히 위대한 백인 R&B싱어쯤으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다. 그는 몇안되는 개인적이면서도 정감넘치는 독자적인 블루스를 발명한 아티스트라고 생각된다. 밴 모리슨을 자신을 상당히 신비적인 경향이 있는 이민일 뿐이라고 평가하면서 그의 음악을 가레도니아 소울이라고 자칭하고 있다. Astral Weeks는 1966년에 발표된 화려한 노래의 주옥집이라고 말할수 있는 앨범이다. 거의 완벽하고 깊은 정감과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시적인 가사,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악이 여기에 있다. (신용현)



72. Patti Smith『Horses』(1975)

펑크롤 섹스 파스톨스나 라몬스의 거칠고 바른 사운드로 미리 `정의`한 사람들에게 패티 스미스의 이 앨범은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분명 패티 스미스는 펑크의 역사에서도 그리고 여성 록 역사에서도 고립된 섬같은 존재다. `60년대의 개러지(Garage) 밴드를 10년 뒤에 재현한 레니 케이의 거친 기타사운드 위에 패티 스미스는 프랑스 상징주의 같은 시적 가사를 읖조린다. 그녀는 남성지배적 언어를 거부하고 바벨탑이전의 원초적 언어를 회복하고자 하는 사람처럼 무당처럼 자유시를 중얼거린다. 언어가 음악에 북종하는 로큰롤의 문법은 점점 극단화되고 이제 의미는 음악 속으로 무너져 들어간다. 쟈그 데리다는 로고스 중심주의와 남근 중심주의를 연결지었던가? 크리스테바는 `시어의 혁명`을 외쳤던가? 그들의 책을 뒤지기 싫으면 이 앨범을 들어라. 제목마져도 `말`이라는 여성의 원초적 욕망을 상징하는 단어로 이루어진 포스트비트시인(Post-Beat Poer)의 사운드를... (신현준)



73. Beck『Mellow Gold』(1994)

`I`m a baby. so why don`t you kill me`이 구절이 코러스 부분에 포함된 곡 'Loser' 는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l' 라디오헤드의 'Creep' 과 함께 90년대의 대표곡이 될 공산이 크다. 그 곡을 포함한, 벡이라는 20대 초반의 창백한 젊은이의 데뷔작 Mellow Gold 역시 90년대 가장 특징적인 작품 중 하나다. 10대때부터 미대륙 전체를 떠돌며 사서 고생한 그는 미국 대중 문화의 온갖 잡동사니들을 그의 음악 작업 속에 용해시켰다. 힙합, 포크, 사이키 델릭, 실험음악 팝 록큰롤의 모든 음악장르들이 그의 고물 녹음기채속에서 비빔밥처럼 섞었고 그것은 굉장히 맛있었다. 벡처럼 싸구려 녹음 기채로집에서 아무렇게나 녹음한 것같은 음악은 하나의 유행이 되어 로 파이(하이-파이와 상반된)라고 불리고 있으며 그는 그 방면에서 가장 유명한 뮤지션이다. 벡의 음악을 들은 사람드의 평은 극단적이다. "굉장하다. 천재다" 라는 부류와 "장난 같다. 치졸하다"라고 평가하는 쪽 이렇게 두 갈래로 완전히 구분된다. 아직 그의 음악은 무난함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단 하나 그를 대단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것은 '그의 음악이 이전에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앗던 새로운 것이다` 라는 점이다. 벡의 음악이 ` 연주하기 어렵다`거나 `노래부르기 어렵다`라고 생가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의 천재성은 범인의 그것을 뛰어 넘는 아이디어와 실험성이 잇다. 그리고 또 하나의 포인트는 위의 'Loser'가사에 나타난 것과 갘이 `90년대 초 미국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자학과자포자기의 정서이다. 그리고 그것은 대단히 난해한 형태로 나타난다. 사실 그의 가사는 도저히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고 앞뒤가 안 맞는 횡설수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바로 `90년대 얼터너티브 문화 전형이고 벡은 그 상징적 존재이다. (정원석)



74. T - Rex『Electric Warriors』(1971)

티 렉스가, 그리고 마크 블란이 세삼스러운 것은 `90년대를 물들이고 있는 브릿 팝의 과장된 포장이 한꺼풀 씩 벗겨져나가는 요즘의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브릿 팝은 비틀즈를 출발하여 모드와 글램, 펑크와 뉴 웨이브 그리고 포스트 펑크 시대를 거치면서 퇴적된 영국 음악 유산의 화석에 다름 아니며, 마크 블란과 그외 밴드 티렉스는 `주라기 공원` 이 만들어지기 훨씬 전에 이미 이 `번들거리는` 세상을 지배한 공룡이었다. 또 데이빗 보위가 시시각각으로 자신을 변화시켜간 카멜레온이라면 마크 블란은 글램의 굴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빙하기 시대의 익룡인 셈이다. 물론 이 앨범은 그 역사적 영향력보다는 자체의 완성도로 평가받는 편이 더 속 편한 쪽이지만, 퇴폐와 불건적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수입이 완전 봉쇄되었던 당대의 다른 뮤지션들에 비해 월등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의미없는 선택은 결코 아니라고 알 수 있다. 더구나 'Bang A Gong(Get it OPn)' 이 파워 스테이션을 통해 알려지는 참담한 풍토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Jeepster' 와 'Monolith' 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레파토리이며, 물론 오리지널  'Bang A Gong(Get it OPn)'의 매력은 두 말할 나위 없다. (박은석)



75. R. E. M.『Automatic For The People』(1992)

본작은 엄청난 대중적 성공을 거둔 전작 Out Of Time 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이 앨범에서 그들은 보다 하드한 접근법을 택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음량 키우기` 에 머무르지 않았다. 아름다눈 추억에 대한 노스랠지어, 연민과 화구의 아려한 감성을 담은 서정성으로 그들은 로큰롤의 `인간적인` 음악으로서의 큰 사랑을 받았던 'Everybody Hurts' 와 존 폴 존스와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이 담긴 'Nighiswimming' 는 바로 그 증거이다. 그리고 보다 더 감탄스러운 것은 이 앨범이 결코 단순한 멜로 드라마에 머물지 않았다는 사실이라고 하겠다. (박은석)



76. U2『Achtung Baby』(1991)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록 밴드? 그렇지만 U2 는 상찬과 경멸을 동시에 받은 밴드였다. 한편으로 그들은 경건함과 정열로 '록이 죽었던' '80년대 최고의 록 레코드로 손꼽히는 「Joshua Tree」(87) 이후 하나의 팝 밴드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었다. 이는 동시에 그들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계기이기도 했다. 스타일과 형식은 메시지와 내용을 각각 압도해 버렸다. 아이러니와 캠프가 난무했던 '80년대 팝의 상황에서 아이러니 없이 순수함을 드러내려는 그들의 전략은 한계가 뚜렷해 보였다. 록의 뿌리가 있다고 믿었던「Rattle And Hum(88) 에서의 여행은 사태를 악화시켰다. 몇년뒤「Achtung Baby」는 이들의 진지하고 신실한 믿음이 유머, 위트, 아이러니 등과 절묘하게 어우러짐을 보여 주었다. 'One'의 가사에서 보듯 이들의 감정은 여전히 강렬하고 진득하다. 그렇지만 'Myterious Way' 나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 같이 '맨체스터 사운드'로부터 영향받은 듯한 댄스 그루브는 이들이 새로운 표현방식을 획득했음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대형 경기장 공연에서 U2는 아방가르드 예술가의 지위도 획득하기에 이르렀다. 1997년 현재, 불확실하게 "가자 가자 디스코텍으로... LOVE"라고 외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에 속한다. (신현준)



77. Pink Floyd『Wish You Were Here』(1975)

1967년 핑크 플로이드가 데뷔 앨범을 발표할 당시만 하더라도 그룹의 기타리스트는 데이빗 길모어가 아니었다. 시드 배릿이라는 오리지널 멤버는 팀의 창단을 주도한 인물이었으나, 첫 앨 범의 성공 후 심각한 신경쇠약에 빠져서 그룹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데이빗 길모어가 가입해서 초기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조금 더 폭넓게 확장시켜 나가면서 로저 워터스가 노랫말을 쓰고 길모어가 작곡을 하는 분업체제를 이루어 The Dark Side Of The Moon 같은 성공작을 내기에 이르른다. 그 다음 작품이 바로 원년 멤버인 시드 배릿에게 바친 본작「Wish You Were Here」이다. 여기에는 총 9부작에 이르는 'Shine On You Crazy Diamond' 와 로저 워터스가 쓴 가장 애절한 노랫말을 담은 타이틀 트랙 'Wish You Were Here' 가 담겨 있는데, 핑크 플로이드가 발표한 가장 감성적인 앨범이라고 부를 만하다. 반면에 풍자적인 내용을 담은 'Welcome To Machine' 과 'Have A Cigar' 는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효과음의 사용을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어서 그들의 작품 경향의 연속성을 느낄 수 있다. 비록 핑크 플로이드의 최고의 걸작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의 모든 앨범들 중에서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누군가가 그립거나 우울한 날에는 이 앨범의 노랫말을 펼쳐놓고 음악을 들어보면 독특한 맛이 느껴진다. 가사의 양은 매우 적다. 앨범 러닝타임의 70%이상이 연주니까... (김우석)



78. Jackson Browne『Running On Empty』(1978)

이 앨범이 록 앨범 100선에 선정된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사람의 감성을 흔드는 레퍼토리의 모음집이기 때문이다. 스튜디오와 라이브라는 특이한 구성의 이 음반은 변함없이 컨트리 록의 여정을 걸어온 잭슨 브라운의 예술적 극점의 구현판이요, 집대성판이라 할 만하다. 로드 스튜어트, 블론디, 도나 서머, 심지어 롤링 스톤즈마저 디스코의 거센 광풍에 편승하여, 톡톡히 재미보고 있을 무렵, 음악계에서 툭 던져진 이 한 장의 음반은 차트의 상위권을 뒤흔들었다.  온통 댄스판이었던 음악계에 이 음반은 사람들의 서정성에 호소했고, 그것은 주효했다. 저항적 노랫말과 인생의 본질 문제에 깊이 천착해 온 그는 이 앨범에서도 자신이 동승할 수 없는 삶과 그 어두운 단면들을 그리고 있으며 'Running On Empty', 'Shaky Town', 'The Load' 의 노랫말에서 나타나는 인생의 무상함과 허무의 색채는 전작들보다 한결 짙어졌다. 이같은 회색빛 우울은 많은 부분, 아내의 자살이라는 충격에서 기인하고 있다. 그리고 데뷔 당시의 저항적 메시지에서 인생 문제로 귀착하기 시작한 그의 뚜렷한 방향 전환 역시, 이 앨범에서 한결 그 농도가 짙어졌다. 아울러 이 앨범의 엄청난 상업적 성공으로 말미암아 '70년대 지성인들의 우상이었던 그는 확고한 대중 가수로서의 지위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부자연스럽고 산만한 구성은 흠으로 남는다. 누가 뭐라해도 국내에서 만큼은 '확고한 명반' 그리고 그 지위는 바로 이 곡, 'The load-Out / Stay' 때문이다. 이 앨범은 그의 5번째 작품이다. (박신천)



79. Whitesnake『1987』(1987)

딥 퍼플의 해산 후 근 10년간 화이트스네이크를 이끌어 오던 데이빗 커버데일과 타이거스 오팬탱, 신 리지를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존 사이크스. 한창 물이 오른 두 브리티쉬 록의 거물이 만나 탄생한 수퍼 베이비가 바로 이 앨범이다. 물론 이건 화이트스네이크가 아니라는 골수 팬들의 말도 맞다. 그간 커버데일이 미키 무디, 버니 마스덴과 함께 만들어 내던 블루지한 사운드와는 거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그건 데이빗 커버데일 자신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1987」을 만들어 낸 밴드의 이름이 화이트스네이크이건 아니건 간에 이 앨범이 대단하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자신의 곡을 다시 리메이크한 'Here I Go Again' 과 존 사이크스 특유의 도회적 편곡이 돋보이는 'Is This love' 는 상업적이라 욕먹기에 너무나도 완벽하고, 역시 전작(前作)의 수록곡을 새로 연주한 'Clying In The Rain' 에서의 커버데일의 보컬과 사이크스의 기타는 만국공통어라는 에스페란 토로도 형용이 불가능할 듯. 하지만 앨범의 정점이자 밴드 결성 이래 최대의 명곡으로 그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을 'Still Of IThe Night' 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 (윤병준)



80. Public Enemy『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1988)

이 앨범은 음악으로 본 '80년대 미국 흑인들의 농축된 의식' 이다. 하지만 정치 지도자 제시 잭슨이나 운동권의 총수 루이스 패러칸의 설교 못지 않게 위력적이고 또 선동적이다. 과격하다 못해 (시체말로) 살벌하다. '80년대 흑인 음악은 말할 것도 없이 랩. 전보다 현실이 더욱 각박해진 도시의 게토 흑인들이 지껄이며 분노를 터뜨리는 음악이다. 공적(公敵; Public Enemy)이라면 이러한 성격에 주목해서 거기에다 드높은 흑인의식을 담는 것은 당연지사 아닌가. 공적의 대표 척 디(Chuck D)의 일성. "난 마빈 게이의 명반「What's Goin' On」을 힙 합으로 해석한 것을 만들고 싶었다" 프로듀서 행크 쇼클리의 생각도 같다. "사람들은 랩을 그냥 소음(지껄임)으로만 여긴다. 그걸 노이즈라고 생각한다면, 소음을 제대로 보여주자. 그러나 동시에 뭔가 생각할 수 있는 꺼리를 던져주자!" 뭔가 생각하지 않으면 이 앨범은 느낌이 없다. 음악팬들은 그러나 여기에 수록된 'Don't Believe The Hype', 'Rebel Without A Pause', 'Bring The Noise' 그리고 'Party For Your Right To Fight'을 들으면 즉각 이 그룹이 잔뜩 화가 나 칼을 갈고 있다는 것을 안다. "흑인들이여 깨우치자! 모이자! 떠들자! 그리고 나가 싸우자!"고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안다. 이 건 갱스타 아닌가. 이후 L.A.서 번성한 갱스타 랩의 '롤 모델' 이 된 앨범이다. 형식은 메탈 랩. 그래서도 록계가 높게 평가한다. 소란의 정당성 선언, 투쟁의식 고취, 백인 지배사회와의 일전 불사 태세가 메아리 친다. 정말 이 앨범 이후로 많은 흑인들이 무서워졌다. (임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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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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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nerd 2024-03-23 20:10
그슨대 시즌 2?
차무결 2024-03-17 19:13
음반 안 산지 2개월째
버진아씨 2024-03-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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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3-11 09:50
저는 PC에서 봅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스마트폰으로 하면 여길 잘 안보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여긴 잘 안쓰시는군요 ㅎㅎㅎㅎ
fosel 2024-01-28 22:20
루~루~루~ 부루털 데쓰메털
차무결 2024-01-28 02:46
브루럴데쓰메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