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뮤지션의 사랑이야기- john sykes-

 올만에 들어왔는데 한때 gipson에서 시그네춰까지 나올정도로 권위있는 락기타리스트
 초절정 필링으로 무장한 기타리스트 
john sykes와 그의 정말
영화같은 사랑얘기를 적어봐요
 
 
사실  sykes를 너무도 좋아해왔었지만, 그의 love  story는
어제 알게 되었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이렇게 적어본다.
(사진 위에서부터 john sykes와 지금 내홈피의 배경음악인
blue mueder뮤비의 함께 출연한 jennie)
 
john sykes는 금발 미남에 록그룹에서 기타를 연주하던아주 인기 많은 고등학생이었다당시 jennie 라는 여학생을 사귀었는데온후하고 자상한 존이 좋았지만,
존이 드라이브강하게 걸린 메탈 연주를하는것이 늘 듣기 싫고 못마땅했다고 한다.
 
81년 tyger of pan tang 이라는 유명 메탈 그룹에 합류돼유명세를 탔지만, 그게 싫었던 '제니'는 존과의 잦은 불화와 함께 존을 차게된다.
 
존은 실의에 빠져 그룹을 탈퇴하고 기타는 창고에 쳐박아둔채 연주를 포기한체노가다판에서 일하며 음악인으로써의 삶을 포기했다.
 
허나, 당시 전설의 하드락 그룹 thin lizzy의 리드기타였던그 유명한 gary moore가 후배인 john을 너무 아껴왔는 지라.
 
그 사실에 화가나 존의 공사장으로 찾아가 자신이 솔로 활동을 위해 thin lizzy를 떠나게 되니정신차리고 나 대신 thin lizzy에 들어가 활동을 해보라고
설득했다고 한다.
 
당시 존은 아직 이전 레코드사 계약일이 만료 되지 않아thin lizzy 의 계약을 미룰수 밖에 없었다.그 기다림의 시간동안thin lizzy의 리더였던 phil lynott은 존의 실력을이끌어 올려주기 위해 씬리지의 멤버들과존의 솔로 앨범을 만들어주는데 오직 '제니'만을 위해 '제니'만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만이뤄진 82년 please don't leave me'앨범이 탄생되고
83년 thin lizzy에서 1장의 앨범을 만든후
84년~86년까진 deep purple의 전설적인 보컬david coverdale이 만든 white snake의 기타로명반을 계속 만들어내며 활동한다.
 
제니와의 이별이 5년이 넘게 흘렀지만존은 '제니'를 잊지못해 화이트스네이크 탈퇴후 에 솔로로활동하며 오직 82년에만든 please don't leave me' 의 이 앨범의 곡만부르며 콘서트와 방송활동을 이어간다. 
 

존의 고향친구이던 '파워드럼계의 대표' 인cozy powell이 휴가차 교향에 갔다가제니의 소식을 접했는데 제니는 이미 결혼후 이혼을 했으며아들1명을 낳아서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허나 놀랍게도 제니 역시 ' 존'을 그리워 하며 존의 기사며 앨범을 스크랩해 모아오며 존을 그리워 하고 있었으며
코지는 얼른 '존'에게 제니의 소식을 전해주자눈물을 흘리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제니가 있는 고향으로날아가 제니에게 프로포즈 하며 결혼에 성공한다.
 
직후 존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음악잡지'rolling stones'에서 100대락음반으로 꼽은 blue murder(89년 앨범)의 데뷰앨범을 내놓았고jelly roll이란 곡의 뮤비는 아내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그간 못다한 사랑을 좀더 헌신하기 위해 전남편과 낳은 아들에겐자신의 성을 주고, 2집의 표지모델(그림)(Nothin' But Trouble)로 등장시키는 등
정말 동화같이 사랑에 성공하여 지금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rock 기타리스트로써 엄청난 인기와 인정을 받았지만,
외국의 유명한 그루피 문화(10,20대 소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찾아가 그룹섹스를 하는문화로 지금 헐리웃스타들도
해당이 되는 미국의 팬문화)를 이겨내고
 
5년이 넘게 자신이 좋아한 그 여자만 그리워하며 연주를
하며 , 이혼하고 애까지 낳은 과거의 여자와
재회해 결혼을 했다니~
뮤지션으로써 할 수 있는 최고의 로맨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쩐지 존의 기타사운드는 굉장히 울림이 깊고 멜로디 라인이 깊이 있는게 먼가 남다르다 했다.거기까지 수려한 외모까지~~ 진짜 멋쟁이는 마음씨도멋지다는 얘기가 딱맞는가 봐여~
 
출처 : 락사모[락을좋아하는사람들모임]  채현진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