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th 신보 전 트랙이 유투브에 올라왔네요.

제 생각엔 아커펠트 개인이 원했던 고전 아트록의 현대화라는 부분에서 Heritage에 비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봅니다. 기존의 오페스 식 멜랑꼴리에 브루털한 느낌에서 2가지를 다 쳐내고 마른나뭇껍질을 씹는듯한 Raw했던 전작의 분위기에 익숙해지기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작은 그 정도로 위화감이 들지는 않네요.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킹 크림슨 느낌 많이 나네요. 특히 마지막트랙... King Crimson - Starless 가 떠오를정도로. 다만, 기존의 오페스팬들은 반 이상 떨어져나갈것 같습니다.

댄져러스한 그루브리프는 어디에 ㅠㅠ 멜랑꼴리만 남았네.. 완전 헤리티지 연장선..
Opeth.. 이 밴드는 이제 좋은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로 남겠습니다..

전 헤리티지 앨범보다 이게 더좋네요 ~_~

저도 이번앨범이 더 좋게 느껴지네요 ㅎㅎ

프록락 아트락이라고 불리는 장르쪽을 좋아하지않는 일반 메탈팬들은 귀에 잘 안들어오겠네요. 전 엄청 선호하는 쪽인데 이런 스타일로 오페스가 앨범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헤리티지 때부터 나름대로 기존팬들 취향을 고려하면서 노선변경하는것 같아요

워터쉐드와 헤리티지 분위기 그대로 계승한듯한데, 멜로디 스타일은 중반기 냄새도 살짝 나고 그런 작품이네요. 이정도면 헤리티지에서 크게 실망했던 저로썬 대환영이네요

... 헤리티지부터가 오페스 디스코그라피에선 바닥을 다툴 앨범인데, 그 앨범이랑 좋네 나쁘네 비교된다는 시점에서 이미 이번 신보의 운명은 결정된 듯싶습니다. ㅠㅠㅠㅠㅜㅠㅠ

극과 극으로 치닫는 미카엘 아커펠트의 데스 보컬과 클린 보컬의 조화가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 이번작도 저는 마음에 드네요.

ghost reveries에 수록된 몇몇 곡들 느낌도 나고 전작보다는 맘에 드네요

POS랑 비슷한 테크를 타네요. 스웨덴에 뭔일이 있나

신보 선주문 한거 올때 까지 참을라 하는데 너무 궁금하네요. 나올때 까지 한달 이상 기다려야 하고ㅜㅜ

밴드가 이런 음악을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 아쉬움이 ㅜㅜ

요즘에는 어떤 밴드를 접하든 예전이랑 비교하면 안된다라는 것을 느낄 뿐...

전 상당히 맘에 드네요. ㅎㅎㅎ

저도 매우 좋게 듣고있습니다. 헤리티지보다 훨씬 나은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