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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9 휘동이
Date :  2019-11-28 23:52
Hits :  4169

초기 회원분들의 애정이나 관심도 ?#@!?

좀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이곳에 계신분들 중 초창기부터 계셨던 분들이 급 호기심이 생겨 유저란에서 거꾸로 가봤습니다. 가입한날 누르면 역순은 안되다보니 몇번 클릭 클릭..ㅋ
처음부터 계속 활동하시는 분들(드러내면 안좋아하실것도 같은데 앤더스님, Zyklus님 등등), 중간에 그만두신분들, 초창기 가입했더라도 중간에 쉬시다가 근래 활동하시는 분들, 계속활동하시다가 근래 잘 안보이시는 분들 등등 다양한데 오래 계셨던 분들은 이곳에 대한 시각이 저처럼 몇년 안된사람하고는 차이가 있을듯합니다.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새삼 궁금하기도 하네요. 애정이라던가 아님 애증의 관계, 아님 습관이 되다 보니 들어오긴 싫은데 이미 손꾸락은 메킹으로 향하는 뭐 그런거..ㅎㅎ

가만보면 겉으로는 많은 티가 안나지만 오랜 세월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숨어'계시기에 이곳이 이렇게 유지될수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전 작년초에 열심히 좀 활동하다가 성격때문인진 몰라도 중간에 지쳐 뜸하다 근래 다시 조금씩 들어오면서 쬐끔씩 코멘트 등등 흔적을 남기고는 있네요. 소수 매니아를 위한 곳이 많지 않은만큼 이곳이 꾸준히 오래 지속되길 바라고 저도 더이상 지치지 말고 꾸준히 시간될때 흔적을 남겨 나중에 지난 소소한 추억을 회상해 보는것도 어찌보면 의미가 있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추가) 적고나서 생각해보니 그분들이 선뜻나서서 댓글다시기가 좀 그럴거 같기도 하네요. 제 생각과 글의 한계...;;;
뭔가 물꼬가 트이는 계기가 있지않는한 어느정도 활성되기 어려운 주제인듯 보이기도 합니다. ㅜㅜ
조금 범위를 넓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대충 2010년 이전에 가입하신분들 중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이후 가입하신분들 중 열활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그건 나중에 또 한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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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2 Southern Kor     2019-11-29 01:32
(2010년 이전 가입자는 아니지만)
저는 수년간 메탈을 거의 안 듣다시피 했습니다. 다른 장르에 푹 빠져 살았었는데, 근래에 다시 메탈이 귀에 들어와서 메킹에도 습관처럼 들어오게 되었네요. 메킹 활동 시기 = 메탈을 듣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2010년도에 제가 쓴 리뷰나 코멘트들을 보면 오그라들가나 이상한 리뷰들이 정말 많은데, 추억 및 기록 차원에서 코멘트를 수정하지 않고 방치해두었네요. 나중에 2030년 2040년에 현재의 리뷰들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07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응해주셨네요. 전 아무도 안계실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ㅋ
저도 이전엔 프로그락쪽을 더 많이 듣다가 메킹을 알면서부터 메탈, 그리고 고마우신 분의 추천으로 블랙이나 퓨너럴둠까지 많은 하위장르를 찾아듣고 있는데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잘 하신거 같습니다. 흑역사나 오글커멘트 등 그런것도 나중가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나중에 리뷰나 커멘트, 그 밖에 메킹에 남긴 흔적들을 보면서 혼자 키득거릴거 같기도 합니다.
level 버닝앤젤     2019-11-29 01:34
저도 아주 초창기 회원은 아니지만 2008년도에 가입하고 이제 벌써 10년이네요 처음 가입했을 당시에는 10대시절 어렸을적이었고 메탈에 대해 거의 아는것도 없고 뉴메탈 밴드들이랑 마릴린맨슨 정도 알던 시절이었죠 눈팅만 쪼금 하고 수년간 안하다가 메탈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된 2015년 쯤부터 다시 조금씩 활동하다 개인적으로 메킹의 최고의 기능이라 생각하는 앨범포토란이 생긴 이후로 본격적으로 메킹에 자주 출석하기 시작했지요 가입한지는 꽤 됐지만 아마 실질적으로 활동한 기간은 약 5년정도인거 같네요 솔직히 말해서 메킹에서 가끔 짜증나서 오기싫었던 적도 많이 있었지만 해외 어떤 사이트보다도 여기만큼 편리하고 좋은 음악 사이트가 정말 없는거 같아요 그만큼 애정도 많이 가지고 있고요 열심히 활동할려 노력중입니다 부디 메킹 오래갔으면 합니다 좀 말도 안될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딱 30년만 더 가기를ㅋㅋ
level 21 grooove     2019-11-29 01:42
저도 앨범포토에 사진 올리고 다른분 앨범 구경하는게 제일 재미있습니다.
level 버닝앤젤     2019-11-29 11:12
올려주시는 사진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많이 올려주시길^^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19
재즈도 많이 아실듯 한데 메탈도 어마어마하게 소장하신듯 합니다. 잘 구경하고 있어요.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18
조심스럽게 그간 보면 메탈중에서 그래도 젊은분들이 좋아하시는 음악들을 더 선호하시는걸로 봤는데 맞죠. 아니면 어쩔쑤가 읎ㅅ.. ㅋㅋ
오래계신분들은 중간 뜸해도 그래도 이런저런 추억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10년차 베테랑..ㄷㄷ
저도 비록 음원을 더 많이 지니고 가끔 사진도 올리면서 포토란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소장하시고 계신분들 보면 겸손해지기까지 합니다. 언급하신대로 메탈아카이브 등 외국사이트보다 인터페이스도 잘 되어있는듯 하고 여러모로 찾아보기도 편해서 많은 정보 메킹에서 얻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중간 중간 회원들간의 불협화음도 있고 남을 뭉게는 글도 있어 저도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죠. 다른 이유도 있지만 그런것도 좀 작용해서 중간 휴지기도 가지곤 했지만 이제는 적응도하고 메탈도 전보다 잘들어 저도 열심히 활동하고 또 이곳도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네요. 근데 가만있어보자. 앞으로 30년이면 제나이가... ㄷㄷ
^^
level 21 grooove     2019-11-29 01:41
저도 2004년에 가입은 했습니다. 77번째 가입자 ㅎㅎㅎ 처음 2년정도는 글도 올리고 정모도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그 뒤 2006년쯤 해외로 나가서 글은 안썼지만 종종 정보만 찾아보러 왔습니다.처음 가입했던 15년전에는 20대 였지만 이젠 40대가 되버렸네요. 해외에선 내집이 아니라 음반도 잘 안사고 관심도 점점 떨어졌습니다. 다른 장르 특히 재즈 음반을 더 많이 듣기도 했구요.그러다가 작년에 cd를 정리하면서 나스하나 산 기념으로 천천히 리핑이나 해볼까 하고 하다보니 5000장이나 되서 14개월이 걸리더군요. 이짓을 하다보니 예전 메탈을 다시 듣게 되고 다시 메탈에 불이 붙어서 20대때보다 더 열심히 듣는 요즘입니다.메탈 열심히 들으니 당연히 메킹도 더 자주오게 되고 예전엔 없었던 앨범포토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치 예전에 친구나 선배집에가서 음반 구경하던 그런기분... 결론은 메킹은 계속 되어야 한다 이정도... ㅎㅎㅎ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26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포토란 구경하면서 이분이 누굴까 궁금해져서 살짝 프로필 봤는데 완전 초기에 가입하셨더군요. 예전엔 정모도 있었던거 같더군요.
재즈에 메탈, 그리고 다른 장르도 많이 들으시고 수집도 많이 하신거 같은데 놀랍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저도 메킹덕분에 이런저런 음악 찾아들으면서 나이에 안맞게 중2병에 걸려 전보다 훨씬 메탈을 많이 듣기도 하면서 즐거운 음감생활 하고 있습니다.ㅋㅋ
앨범 포토란뿐 아니라 가끔 게시판에 올려주시는 지름~~ 사진도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같습니다.
메탈뿐만 아니라 일반 락사이트도 마땅한게 별로 없는 요즘 이곳에서나마 여러분들과 교류가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level 14 푸른날개     2019-11-29 07:59
아마도 초장기 멤버들은 블로그나 타 까페에서도 열심히 활동 하셨던 분일 껍니다 ㅋㅋ 혼자 방구석에서 남몰래 음악 즐기기 보단 소통으로 음악 정보와 내 자신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그리고 중고를 이용하기 위해 카폐를 즐겨 사용하신 것 같은데 ㅋㅋ 어느시점부터 타 카폐가 사그라지니 자연스레 메킹에만 부각되어지고 그리고 어쩔수 없이 고착화 되어지는 것 같아요 ㅋㅋ 그나마 긴 생명력으로 유지 되니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ㅋㅋ 하나 남은 카폐가 앞으로도 변함없이 무궁한 발전이 되길 바래 봅니다 ㅋㅋ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30
푸른날개님 가끔 게시판에 올려주시는 글 보면 머리식히러 왔다가 오히려 머리에 쥐나는줄.. 한문장인데 어찌 그리 난해한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음감자체도 즐겁지만 남과 소통하는 즐거움도 크기에 열활하신분들일텐데 타 카페가 조금씩 사그라들면서 그나마 여기서라도 교류가 있어 다행입니다.
저도 꾸준히 활동하고 이곳과 함께 오래 같이 했음 합니다.
level 18 앤더스     2019-11-29 08:28
저는 2004년도에 가입하고 꾸준히 활동은 했습니다 메탈을 좋아하니 메킹은 밥 먹는것처럼 습관적으로 들어오게 되네요 요즘 메킹자게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반인증 사진이 그렇죠 ^^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34
앤더스님은 이런저런 애증도 많이 있으실거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추억도 많이 지니고 계실거 같네요. 밥 뿐만 아니라 혼술하시는것도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ㅋㅋ
근래 별탈없고 포토란 등등 말씀하신것처럼 잘 활성화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굿메탈 라이프 되시길...(따라해봤습니다.ㅋ)
level 18 앤더스     2019-11-30 16:37
고맙습니다 메킹이 아니었다면 탁월한 메탈 명반들 많이 놓쳤을거 같아요.. 여기서 추천, 코멘트, 리뷰 보고서 구매한 앨범이 많습니다 항상 저에게 메탈 스피릿을 유지하게 해주는 천국입니다 매일 접속해서 회원님들의 글, 사진들 보는게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혼술 자주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굿메탈라이프되세요 휘동이님~!!
level 9 휘동이     2019-11-30 22:35
앤더스님처럼 아주 오랜시간 꾸준히 뭘 한다는거 자체가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본받도록 할께요..
외국사이트도 좀 참고하지만 메킹의 평가들이 더 와닿는거 같아 마찬가지로 더 비중을 두고 많은 앨범 접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혼술하실때 안주 좋은거 많이 챙겨드세요~ ㅋㅋ
저도 고맙습니다.^^
level 15 OUTLAW     2019-11-29 08:37
저는 2006년에 가입했습니다. 코멘트는 가끔씩만 남기지만, 습관적으로 항상 접속하고 다른분들 글과 코멘트를 읽는것이 일상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항상 메탈을 사랑하고 즐길 것이기에, 메킹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앞으로도 메킹 영원하길 기원합니다~
level 18 앤더스     2019-11-29 10:14
OUTLAW님 글램메탈 좋아하시는듯 글램메탈 명반들에 님 코멘트가 많더라구요
level 15 OUTLAW     2019-11-29 10:35
넵 정말 좋아합니다~ 장르논쟁(?)으로 마음의 상처 받을 때도 있지만 나이먹어 쭈그러들 때 까지 글램메탈 좋아할 거 같습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굳 메탈 라이프 누리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42
가끔 남기신 글보면서 닉네임도 메탈에 어울리는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촌스런 닉네임과 비교되는... ㅎㅎ
이곳에서 메탈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래오래 머리 식힐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같은 바램입니다.
level 15 scratch     2019-11-29 11:34
전 제대하고 눈팅만 하다가 2009년에 가입했네요. 외국사이트 제외하면 신보 확인하거나 코멘트보기에 여기만한데가 없어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에 밴드나 앨범 추가하고 그랬는데, 원래도 뜸했지만 요새는 더 뜸하네요. 그래도 자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44
전 라크리모사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보기 편하고 찾아보기도 수월하며 좋은점이 많더군요. 정말 외국사이트라고 더 좋거나 하는건 없더군요. 저도 뜸하다가 몇개월째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활동하고 있네요. 화이팅입니다.!
level 19 Mefisto     2019-11-29 11:54
아마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ㅎㅎ.. 저는 여기를 첨 알고 가입하던때가 중고등생때 쯤이라 한창 열심히 활동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밴드나 앨범을 등록한다거나 글을 쓰거나 하는 실질적인 활동은 많이 줄긴 했지만.. 먹고사는게 아무리 바빠도 매일 들어와서 꼭 발매예정 앨범이나 새로 올라온 코멘트들은 체크하고 있습니다. 예전만큼 열정(?)은 없지만 그래도 애정은 쭉 가지고 있는 사이트에요.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51
음감생활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이 현실의 장벽인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금수저아닌 이상... 먹고 살기 힘든 이 시기에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활동하시는분들 보면 알게모르게 큰 자극이 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중간에 활동안한시기가 있었지만 그때도 가끔씩 눈팅은 하게 되던데 그만큼 애정이 없었다면 그런일은 없었지 않았나 싶네요. 활동하면서 좀더 애착이 가는 느낌입니다.
level 13 verzox     2019-11-29 12:34
저는 중1때인 11년도쯤부터 눈팅만하다가 16년도에 가입햇어요
사실 그때쯤엔 코어류만 들어서 여기랑은 잘안맞앗엇네요
level 9 휘동이     2019-11-29 22:55
예전보다는 더 많은 하위장르도 다루면서 더 많은 분들이 관심가질수 있는 곳일텐데 그래도 아직까진 코어나 정통 메탈이 아닌쪽들은 조금 잠잠하지 않나 싶은데 verzox 님 같은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더 많이 들어오시고 활동하시면 저같은 이쪽 무뇌한들은 더 많이 배울거 같습니다.
level 9 휘동이     2019-11-29 23:31
(아고.. 죄송합니다. 다시보니 '님'자를 빼먹었네요. 한꺼번에 급 댓글 작성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실수를...;;;)
level 13 verzox     2019-11-29 23:56
아닙니다 ㅋㅋ
level HEART OF STEEL     2019-11-29 13:46
올해6월 가입했으며 매일 시간날때마다 들어오고 있고
앨범사진도 가입 후 틈틈히 올리고 있습니다.
level 18 앤더스     2019-11-29 22:08
HEART OF STEEL님도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그리고 님 닉넴 혹시 크림슨 글로리 1집 heart of steel 좋아하셔서 정하신건가요..? 앨범 포토 잘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멘트 라이크 고맙습니다^^
level HEART OF STEEL     2019-11-29 22:12
문득 머릿속에서 떠오른 닉네임이구요
크링슨 글로리도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앨범 몇장 재촬영 및 새로운 선곡 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level 9 휘동이     2019-11-29 23:00
앨범 두개 사진에 조그맣게 유튜브 영상으로 올려주셔서 참고가 많이 되더군요. 요기 안계시지만 생각난김에 respinmusic 님께도 감사를...
사진뿐만이 아니라 라이크 많이 눌러주시고(감사해요^^) 짬짬히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는거 같던데 자극이 됩니다.
level 13 Harlequin     2019-11-29 19:52
눈팅 좀 하다가 가입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밴드랑 앨범 정보 수집하러 오는 곳 같습니다.
level 9 휘동이     2019-11-29 23:05
제가 보기에도 활동하시는 분들보다 눈팅하면서 각종 정보 얻어가는 분이 훨씬 많지 않나 싶은데 짤막한 코멘트를 남기더라도 그런 생각하면서 나름 도움이 되게끔 쓰게 되는듯 합니다.
level 13 내일부터     2019-11-29 22:32
저는 옛날 코멘트들 다 지웠습니다 ㅋㅋ 취향도 많이 변했기도 했고 중간에 다른 장르 듣니라 잘 안들어오기도 했고 지금은 상관없지만 뉴메탈 생겼을때 슬립낫 린킨이 1위 찍는거보고 좀 실망해서 접기도했었고 ㅋㅋ 작녀부터 다시 좀 듣기시작해서 간간히 코멘트만 쓰고있네요. 요샌 메킹에서 핫한 밴드들은 한번씩 들어보고있습니다
level 9 휘동이     2019-11-29 23:11
에고... 그냥 남겨두시지 그랬어요.ㅎㅎ 저도 그런게 없지만은 않은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더 다양한 음악들이 널려있어 선택폭이 넓어져서 좋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근래 다시 조금씩 활동하면서 이것저것 찾아듣기도 하고 가능하면 폭넓게 들으려고 하는데 이러다보니 쉬이 질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level 9 휘동이     2019-11-29 23:17
사실 가입 시기적으로보면 선배들이 많고 제가 모자란게 많아 존중차원에서 댓글을 가능하면 삼가하려고 했는데 막상 그것도 댓글 다신 분들한테 좀 아닌거 같아서 결국 적어보았는데 좋게 봐주셨음 좋겠네요.
술한잔 걸치면서 얘기하면 더 많은 추억들이 쏟아질 주제이긴 한데 이렇게나마 지면상으로 교류가 일어나는것도 나름 뜻깊은 듯합니다.
level 13 녹터노스     2019-11-30 11:22
저도 가입한지 10년차네요 ㅋㅋ 옛날에 슬립낫 매니아 시절부터 블랙리스트라는 카페를 운영함과 동시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었는데.. 얼마 안남은 메탈 팬들끼리 매너있게 서로 좋은 음악 주고받을 수 있는 메탈 킹덤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level 9 휘동이     2019-11-30 22:46
카페도 운영하셨군요! 메킹 두리번 두리번 하다보니 많은 닉네임들이 익숙해지더라구요. 반갑습니다~
메킹때문에 저도 어렸을때보다 이렇게 나이들어서 더 많은 메탈을 접하고 있습니다. 참 나이값 못하는..;; ㅋㅋ
level 11 Patr2ck     2019-11-30 18:45
가끔씩 들어와서 보긴해요. 옛날엔 좋아하는 밴드 신보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벌써 앨범 이만큼 냈어?? 이런느낌이네요.
그렇다고 음악을 아예 안 듣는것도 아닌데 옛날에 메탈듣던것만큼 다른 장르를 많이 듣네요
level 9 휘동이     2019-11-30 22:50
대개 시간지나면서 메탈을 좋아했던 사람들도 거기서 멀어지는게 일반적인거 같은데 반대로 더 열성적으로 되는 분들도 많으신걸로 보입니다. 저도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되구요.
장르를 떠나 음감생활 자체가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큰 행복인듯 합니다.
level 14 슬홀     2019-12-01 11:27
가입 날짜보니까 2007년 가입이네요. 고등학생이었는데 어느새 사회인 몇년째네요.
메탈도 매일 듣고 글, 코멘트, 리뷰는 요새 거의 안 남기지만 메킹도 거의 매일 들어와요 ㅋㅋ 아까 출근할 때도 주다스 프리스트 들으면서 왔습니다.
트와이스나 아이유도 좋지만 역시 주다스 프리스트가 최고에요.

가끔 예전에 쓴 리뷰 읽어보는데 치열하게 열심히 들었던 음반은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이 비슷하고, 그 정도로 뼛속까지 파헤치지 않은 음반은 감상이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재밌어요 ㅋㅋㅋㅋ
level 9 휘동이     2019-12-02 12:26
kpop 잘 안듣지만 아이유 요새 많이 거론되서 유튜브로 들어봤는데 전 마지막곡이 좋더라구요. 조금 락느낌도 있고... 오래동안 꾸준히 커뮤니티 활동하시는분들 보면 대단하기도 합니다. 그런거 보면서 저도 느끼는 바가 크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마찬가지로 취향이 바뀌기도 해서 전에 안좋게 들었던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좋아하고 잘 듣던 음악이 어느샌가 안들은지 오래되가는 것도 있고 그렇더군요. 언급하신것처럼 저도 감흥이 바껴서 예전 코멘트 좀 바꾸고 싶은것도 꽤 됩니다.ㅎㅎ
level 11 레몬갓     2019-12-02 11:03
2009년 12월 가입이니 거의 딱 10년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메탈음악 만큼 다른 장르도 이것저것 찾아서 듣고 하다보니 예전에 비해서는 활동이 적어지고 거의 눈팅만 하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메탈음악이나 메탈킹덤 사이트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닌지라 꾸준히 들어오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level 9 휘동이     2019-12-02 12:30
어떤 한가지에 오랜시간 머문다는 거 자체가 아름다운 일인거 같습니다. 이글 올리고 댓글들 보면서 저도 느끼는 점이 많구요..
저도 메탈도 좋아하지만 이런저런 좋게 들리는 음악은 장르 불문 잡식으로 듣습니다. 그래도 락 메탈은 평생의 음악 친구라 늙어서도 듣고 있을거 같습니다. 음.. 좀 안어울릴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level 18 휘루     2019-12-03 02:42
눈팅을 대략 1~2년 정도하고 2013년에 가입했었는데, 시간 정말 빠르네요. 처음에 외국사이트인줄 알고 넘어가다가 어느 글을 읽고 다시 찾아오니 그 곳이 여기었네요. 많은 밴드를 알게 된 좋은 곳이자, 제 블로그와 함께 음악 일기장 같은 곳이어서 제가 늙고 죽을때까지 계속 사이트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휘동이님의 연배가 어찌 되시는지는 몰라도 얼추 생각이 든 나이대를 고려한다면 음악 스펙트럼과 포용성이 아주 넓으신 분 같으시네요. 뒤늦게라도 좋은 음악 많이 발굴해내시는 것 같아 보이는 코멘트 등을 읽어보면 즐거운 리스닝을 만끽하신다고 생각이 듭니다.
level 9 휘동이     2019-12-03 03:25
메킹에 공헌한다고 지금 너무 무리했나 봅니다. 마침 스크리모/포스트 하드코어 밴드가 메킹에 없길래 처음으로 아티스트 등록하는데 앨범,가사까지 하느라 정신없네요. 오늘 좀 괜찮은 시간이라 망정이지.. 에라 모르겄다 끝까지 가보자하고 마구 등록하고 있었는데 댓글알림보고 마침 들어왔습니다. ㅎㅎ

저도 영어가 많아서 처음엔 외국사이트인줄 알았어요. 근데 한글도 보여서 우리 나라에 아직 이런곳이 남아있구나 하고 바로 가입했던거 같습니다. 저도 메킹아니었으면 메탈로 범위 확장하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아.. 휘루님 블로그는 예전에 구글 검색하다가 한번 가봤던거 같습니다. 멋진 훈남이셨던걸로 기억납니다.^^
저도 커뮤니티 활동하면서 기록 남기면 다른 사람들이 제 글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 나중에 제 글 보면서 옛 추억도 회상할거 같습니다. 말씀하신 일기장처럼 개인 음악 기록서가 될수도 있겠네요.

네.. 제가 나이가 좀 적지 않치 아니하지 않은.. ㅋ ; 한편으로 참 나이값 못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트로트도 좀 많이 듣고 해야하는데 말이예요.^^
그나저나 어후.. 너무 좋게 봐주신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인데 부족한게 많은 사람이예요. 음악으로나 다른면으로도... 겸손하다고 생각하실텐데 사실입니다..;

이곳에서 고마우신 분들로부터 성의있는 추천, 가르침도 받기도 했는데 (특히, 블랙메탈) 음악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영원히 잊지 못할거 같아요. 그런점도 있어서 중간 오래 휴지기도 갖곤 했지만 근래 다시 활동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듯 합니다. 처음엔 블랙에 적응을 못하다가 이젠 좀 나아지면서 새로운 음악 찾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어요.
변변치 않은 저를 좋게 봐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메탈 음감생활하시고 블로그도 계속 번창하시길 바랄께요.
level 11 아노마     2019-12-04 00:19
고등학교때 가입했는데 어느덧 서른이네요 여러감정이 샘솟는듯 하나 표현을 못하겠네요
눈팅만하는유저로써 이기적인 생각일수 있지만 그저 오래갔으면 합니다...리뷰라도 좀 더 써봐야겠네요..
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도 댓글도 훈훈-한느낌이 들어 좋으네요~
level 9 휘동이     2019-12-04 13:24
아직 한창이시네요. 부럽..ㅜㅠ 시간지나서 오래전 추억떠올리면 나빴던것도 좋게 떠오르는거 같습니다. 시간 좀 더 지나시면 '추억팔이'라는 재미난 놀이?도 있죠. ㅎㅎ
혹시나 해서 잠깐 보니 예전에 Heilung 이란 노르딕포크 음악올리셨던데 그때 그글보고 한참 노르딕 포크 밴드나 음악들 찾아 들었답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때 추천 감사드려요.

제생각으로는 눈팅하시는분들이 훨씬 더 많은거 같은데 아예 메킹과 연을 끊은것보다는 훨 나은듯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저도 조금씩 흔적 남기고 있네요.
처음엔 아무 댓글 없을까봐 내심 조마조마 했어요. ㅋㅋ 다행히 남겨주신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저도 글올린 보람이 있네요. 저도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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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3-11 09:50
저는 PC에서 봅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스마트폰으로 하면 여길 잘 안보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여긴 잘 안쓰시는군요 ㅎㅎㅎㅎ
fosel 2024-01-28 22:20
루~루~루~ 부루털 데쓰메털
차무결 2024-01-28 02:46
브루럴데쓰메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