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중들에게 에드가이의 Theater of Salvation들려주면 먹힐까요?
제가 고딩때 메탈 갓 입문하던 시절 에드가이 3집 Theater of Salvation듣고 와 이런 멋진 곡이 다있나 했었죠 13분동안 코러스 기타솔로 등등 뭐하나 깔게 없더군요 올만에 에드가이 꺼내 듣다가 문득 씨어터 오브 살베이션을 공연장급 스피커로 학교 운동장이나 공원에다 크게 틀어주면 일반 대중음악 리스너들이 들어도 감흥을 느낄까요? 메탈곡들중 매니아만 듣기 아까운 고급진 곡들이 무수히 많지요 심심해서 주절거렸네요...
Kr1tz 2017-07-18 22:50 | ||
아니요 시끄럽다고 싫어할겁니다 | ||
scratch 2017-07-18 23:11 | ||
어느 정도는 감흥을 느끼지 않을까요? | ||
monk 2017-07-18 23:14 | ||
예전에 친구들한테 건즈앤로지스 파라다이스시티 들려줬더니 무슨 노래가 이렇게 시끄럽냐며... 꺼버리더군요 ㅋㅋ 제가 좋아하는 데스메탈 노래는 죽어도 못 들려줄 것 같아요.. 대부분은 그냥 시끄러운 소음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 ||
꿈의군주 2017-07-18 23:14 | ||
메탈하면 일단 거부반응부터 일으키는 사람이 꽤 있어서 어느정도 걸러지고, 또 긴 곡이면 거기서 싫다하면서 걸러지는 사람이 더해져서 일단 8할 정돈 잘려나갈거라 봅니다. 나머지 2할 중에서야 뭐 어떻게 될 줄 모르겠고... | ||
똘복이 2017-07-19 00:09 | ||
정색하거나 아예 개무시하죠. 당연히 그런거예요. 내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면 다 그래요. | ||
광태랑 2017-07-19 01:00 | ||
중학교 점심시간에 방송부원 누군가가 갑자기 에메랄드 소드를 틀더라구요. 엄청 반갑고 좋아서 계속 듣고 있었는데 1절 후렴도 나오기 전에 노래가 갑자기 끊겼어요. ㅋㅋㅋㅋ... | ||
Eagles 2017-07-19 01:13 | ||
아무리 좋은 음악이라 할지라도 들을 마음이 없으면 와닿지 않을 것 같네요. 락음악을 싫어한다면, 너바나나 메탈리카나 똑같은 소음으로 들리겠지요. 따라서, 편견이나 호불호가 크게 없는 경우에 가능성을 타진해볼 수 있는 것인데요. 말씀하신 곡은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봅니다. 스펀지에 먹물이 스며들듯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반복된다면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 ||
B1N4RYSUNSET 2017-07-19 04:10 | ||
공공장소에서 뜬금없이 틀면 좀 정신사납게 느껴지죠. 근데 적절한 타이밍에 들려주면 보통은 흥미로워 하더군요. | ||
KingOfMelody 2017-07-19 09:03 | ||
메탈이라고 시끄럽다고하더군요 ㅋㅋ 근데 랩소디 에머럴드 소워드는 의외로 좋다는사람 좀 있는듯 ㅋㅋ | ||
슬홀 2017-07-19 16:39 | ||
누가 힙합 틀어놓으면 제가 똑같은 반응 보입니다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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