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운드가 안좋을 때 그 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레코딩/믹싱/마스터링 물론 중요합니다만 컨슈머 차원에서 음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음원파일의 인코딩입니다. 유튜브로 듣는 경우에는 비디오 파일에 담긴 오디오가 어떤 형식으로 인코딩되었느냐에 따라 음질이 천차만별입니다. 비디오 퀄리티를 낮출때 가장 우선적으로 포기하는게 일반적으로는 오디오입니다.

제가 유튜브 링크를 올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mp3플레이어에 넣고 듣는데다 저같은 경우 오히려 비트레이트의 차이에 따른 음질 차이는 크게 못느끼는지라...
일단 저 위의 두 음반 중에서 첫번째는 각종 악기소리가 마치 모노음원을 듣듯이 뭉쳐들리거나 소리가 열화? 되는 듯한 소리가 나고
두번째는 소리에 공간감이 있고 꽉 차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 궁금하네요ㅎ

그런문제면 아마 마스터링때문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

사실 취향차이가 크죠. 유럽, 미국, 일본 각각의 프로듀싱 스타일이 있고요. 결론적으로는, 돈 많이 들이면 좋은사운드가 나옵니다. 노이즈 리덕션과 클리핑 없이 얼마나 라우드하게 뽑아내느냐가 모던 프로덕션의 지향점 같은거라.

음질때문에 명반 못들으시는 분들은 저도 그랬던 기억이 있어서 보기 되게 안타깝네요..

그 유명한 Back In Black 마저도 출력이 안나와서 못듣다가 2011 리마스터를 찾아내서 잘 듣네요ㅋㅋ
사실 스피커로 들으면 음질문제가 거의 안느껴지는데 비루하게 이어폰과 헤드폰으로만 듣다보니 더 잘 못듣는거 같기도 합니다.

아래 링크건 밴드 좋네요 ㅋ

우연히 알게 된 인디밴드인데 작년에 새로 알게 된 밴드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포스트록/슈게이징 쪽이라는데 혹시 비슷한 밴드 아시나요?

보컬있는 포스트록이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저도 자주 듣는 장르는 아니여서.. 보컬은 없지만 Mono,Explosions In The Sky,Mogwai,Godspeed You Black Emperor 정도 ㅋ 국내밴드로는 프렌지,로만티카,잠비나이,로로스 정도 생각이나네요. 아마 찾아보면 비슷한 음악을 하는 밴드들이 있을겁니다.

레코딩/믹싱은 별개의 작업이 아니라 그냥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퀄로 대충 녹음했더라도 엔지니어와 뮤지션의 의도에 맞아 들어가면 그게 좋은 레코딩일수도 있고,
존나 칼같이 소릅돋도록 깨끗한 녹음이 되어도 안어울리면 별로 좋지 못한 결과물인거죠.
일단 엔지니어 빨이라는게 존재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연주가 개판이면 뭘 해도 개판입니다.
쏘스가 개판인데 거기에 엔지니어들이 아무리 조져봐야 살리는덴 한계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