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9 seawolf
Date :  2022-01-17 22:28
Hits :  2371

요즘 테이프가 유행한다고 하던데요.

테이프 구매하시는 분들 왜 하시는 거에요?
수집? 음악 감상?
테이프 가격이 옛날처럼 그렇게 싸지도 않더라구요.
거의 씨디 가격이랑 별차이도 없던데요.
드라마 같은데서 유행한건지.

감성인가요?
어느곳에 가보고 엄청난 테이프를 보면서 급 궁금.
테이프는 이제 영원히 못볼거라고 생각했는데. ㅎ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3 메탈아재     2022-01-17 22:49
감성이죠... 그때 그 시절.... 그립네요. 등하교 할때 테이프로
지구레코드 에서 발매된 데스메탈 앨범들 늘어질때까지 들었드랬죠.. 아무튼 테이프 모와두면 LP 만큼 이쁩니다
level 9 seawolf     2022-01-20 19:35
지구레코드 ㅋㅋ 눈에 선하네요.
전에 모았던 테이프는 이사하면서 대부분 버려지고.
테이프 플레이어는 다 고장 나고 완전히 씨디로 돌아섰네요. ㅋ
level 20 똘복이     2022-01-17 23:35
테잎으로만 나오는 것도 많습니다.
level 9 seawolf     2022-01-20 19:36
테잎으로 나오는것만 있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테잎으로만 나오는거면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level Testament     2022-01-18 01:31
몇년전부터 시작한 레트로 유행으로 엘피 테잎이 재조명받는거죠
level 9 seawolf     2022-01-20 19:37
엘피라면 그렇다 쳐도 테잎이 재조명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level 12 ween74     2022-01-18 02:01
테이프를 모으진 않지만 가끔은 그때 그시절이 떠올라 구입해볼까 생각해본적은 있습니다~ 문제는 시디와 달리 관리 잘못하면 테잎이 늘어난다는거죠ㅠㅠ
level 9 seawolf     2022-01-20 19:37
계속 듣다보면 언젠가는 늘어나고 테잎 씹히고 하면 진짜 눈물납니다.
level 21 melodic     2022-01-18 07:01
카세트 테잎을 모으는 사람으로서 갤럭시 영화의 홍보가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 영화 이후로 레트로 열풍을 타기 시작했고 돌고 돌아서 지금은 나름대로 카세트테이프 대세로 전환된 시점인데... 일단 모아놓으면 생각보다 멋있습니다. 바이닐과 다르게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시디 모으는 것과 다른게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어요.. 어쨌든 세상은 돌고돌단고 이 열풍이 언제 꺼질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카세트테잎을 계속 모을 생각입니다.
level 9 seawolf     2022-01-20 19:42
직접 모으시는군요. 물론 씨디나 바이닐도 들으시겠지만. 맛깔나는 테잎을 택해서 모으시는 맛을 아시는군요. 설명을 들으니 무슨 느낌인지 이해가 가네요.
혹시 씨디나 이런건 따로 모으세요? 테잎을 직접 들으시는건가요?
테이프 재생기 같은거 구매하셔서 연결해서 들으세요?
level 20 꽁우     2022-01-18 08:33
추억이죠
아마 40대분들은 처음으로 음악접할때 테이프로
시작했을때니까요 저도 처음으로 구매한 음반이
88년 본조비 테이프였거든요
시디는 당시에 대중화가 안될때였고 엘피는
집에 오디오도 없을뿐더러 학생이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되어서 대부분 테이프로 음반구매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주변에 테이프 모으시는분 있으시면 같이 모으게
되더라구요 킹덤에도 저땜에 테이프 시작하시는
회워님 몇분 있습니다
level 9 seawolf     2022-01-20 19:44
저도 어릴때 메탈 테이프 많이 모았는데 지금 다 없어졌습니다.
전부 씨디와 엠피쓰리 파일로 대체되었죠.
엄청 많이 가지고 계신데 직접 테이프로 들으시나요?
level 20 꽁우     2022-01-20 19:52
그럼요 자주 들어요
카세트데크만 5대 사용하고 있어요
level 9 seawolf     2022-01-20 20:07
찐 테이프 매니아 인정합니다.
워크맨이랑 오디오 다 고장나고 나니 엠피세대로 들어가고 테이프도 다 없어지고.
카세트데크도 생산 안하는걸로 알았거든요. 요즘 다시 제품들이 생산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검색 해보니까. 그래도 제품들이 적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어떻게 잘 구하셔서 쓰시는거 같네요.
level 19 Rock'nRolf     2022-01-18 09:15
테이프는 길거리 리어카에서 팔던 이른바 길보드 불법 복제 테이프도 널리 유통되었을 정도로 70~90년대까지 라디오 방송과 함께 가장 보편화된 음악감상 수단이었습니다. 특히 80년대에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가장 받고싶은 선물이 미니 카셋트였을 정도니까요. 그런 추억이 있는 세대들에게 지금의 레트로 열풍이 있는건 어찌보면 참 아름다운 현상입니다.
level 9 seawolf     2022-01-20 19:47
어릴때 워크맨만 3번 바꿨더랬죠.
해외음반 구매하면 테이프로 녹음해서 워크맨으로 가지고 다니기도 하고.
저도 길보드 테이프 꽤 샀었어요. ㅎㅎ
레트로 테이프 현상이 좋은 현상이긴 한데. 상상도 못했거든요.
level 17 댄직     2022-01-18 10:40
테이프를 간간히 수집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1. 어린시절의 추억
2. 한손에 쥐어지는 그립감과 아기자기함
3. 플레이어에서 작동되는 메커니즘
4. 음반 수집욕
이정도네요 ^^

최근에는 되팔러들도 많고 테이프가격도 많이 올라서 테이프 구입하기가 만만치 않아 아쉽습니다.
level 9 seawolf     2022-01-20 19:51
테이프가 생각보다 비싸서 놀랬습니다.
많은 분들 설명을 보니 어떤 느낌으로 구매하는지 이해됩니다.
요즘 스트리밍이나 엠피쓰리로 듣는게 진짜 손맛 하나도 없죠.
테이프 되팔러들도 요즘 있군요. 헐. 뭐 수요가 생겼으니까요.
level 8 금언니     2022-01-18 11:00
테이프 앙증맞고 예쁘죠. LP의 귀환과 비슷한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어떤것이든
음악매체가 유행하는건 흐뭇한 일이죠. 전 그냥 CD로 만족하렵니다.
level 9 seawolf     2022-01-20 19:56
저도 씨디 아니 파일로 만들어 듣는 입장이지만.
턴테이블에 엘피 올리고 분위기 있게 듣고 싶어요. ㅋㅋ 엄청 귀찮기는 하지만요.
귀찮은걸 잘알면서도 엘피나 테잎으로 듣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 테이프 플레이어나 턴테이블 포노앰프 구매할 생각은 없지요 ㅋ.
내가 쓰진 않지만 엘피나 테이프나 사라지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level 8 금언니     2022-01-20 22:59
말씀대로 CD나 레코드로 일일이 듣는게 귀찮지만 분위기 있고
재미나고 듣는맛과 트는맛 그리고 멋이 있죠. 원두 직접 갈아서
커피 내려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CD 일일이 만지작대며
듣는게 좋더라고요. 아! 물론 전 애석하게도 분위기와 멋이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ㅎㅎㅎ
level 9 seawolf     2022-01-20 23:22
맛을 이기는 편안함과 심플함? 디지탈이 편하고 좋죠.
level 10 D.C.Cooper     2022-01-19 21:30
그냥 끌리는 것일지도요.
최근에 인기가 많은(?) 인형 외모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거고
예전의 순수한 외모(?)면서 글래머스한 마릴린 먼로를 좋아하시는 것같이요.

CD를 사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해요 ^^
level 9 seawolf     2022-01-20 20:01
테이프 바이닐 끌리긴 합니다. 상당히요.
다른 매력이라고나 할까요?
저도 다른 매력의 아내 딱 3명만 데리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NumberTitleNameDateHits
Notice타인의 평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level 21 Eagles2012-07-2718199
Notice앨범 평가 시 평작을 70점으로 설정해 주세요.level 21 Eagles2009-09-1127616
Notice게시판 안내입니다.level 21 Eagles2004-01-1928200
30614경배하라 데스 맥주.  level 18 앤더스17 m ago24
30613Inquisition 박스셋 마지막 [2]  level 17 Evil Dead4 h ago106
30612혹시 Black Lava라는 밴드 아시는 분 [1]  level 6 sbsstars11235 h ago54
30611Varg의 BURZUM 신곡. [3]level 20 똘복이5 h ago113
30610EVERGREY - Falling From The Sunlevel 6 sbsstars11235 h ago34
30609[신곡] Freak Kitchen [Medal]level 6 sbsstars11235 h ago30
30608안녕하세요 ARCH ENEMY 양도받으실분 계실까요 [2]level 4 gothdom7 h ago180
30607아치에너미 티켓 정가양도합니다 322번level 9 츠보미9 h ago139
30606First Day in Helllevel 17 Evil Dead9 h ago66
30605Symphonity - I found my way back home(2023)level 7 mantis7710 h ago56
30604오늘 아치애너미 공연가시는 분들 [3]level 10 좀비키티12 h ago246
30603새앨범 발매 앞둔 Opeth 투어 일정 전격 공개 [2]  level 10 6dit14 h ago152
30602Sodom 몇개랑 Iron Maiden [4]  level 6 Route_66620 h ago142
30601인플레임즈 December Flower 라이브 [4]level 6 파란광대22 h ago163
30600Xoth ?  level 17 Evil Dead22 h ago84
30599라디오 헤드 마지막 앨범 세장은level 13 metalnrock2024-04-23122
30598Top 20 Most Insane Guitar Shredders (by WatchMojo) [8]level 6 에네르기2024-04-23224
30597도착~  level 17 Evil Dead2024-04-23157
30596신곡- VIOLET ETERNAL - Under the Violet Sunlevel 12 am55t2024-04-2365
30595(신곡) Phantom Excaliver- LEGEND OF THE SWORDlevel 12 am55t2024-04-2361
30594좀 늦었지만 엑스재팬 노래 나왔네요 [8]level 5 florida21072024-04-23363
30593Radiohead [4]  level 17 Evil Dead2024-04-23209
30592아마존 미국 49달러 이상이면 무료 배송입니다. [6]level 13 metalnrock2024-04-22284
30591라디오 헤드 스튜디오 다 갖게 되어서 다시 복습해보는데 [8]level 13 metalnrock2024-04-22217
30590아..메킹도 욕을 먹기는 하는군요?! (feat. Spirit World)level 17 Evil Dead2024-04-22405
30589음반 구매 시리즈 (폴린엔젤스) [8]  level 18 앤더스2024-04-22190
30588알라딘 구매 작전 실패했어요 [12]level 13 metalnrock2024-04-22286
30587Hellbutcher - Death's Riderlevel 17 Evil Dead2024-04-2290
30586슬레이어 트리뷰트 공연을 봤습니다. [3]  level 13 B1N4RYSUNSET2024-04-22272
30585월요병은 Anthrax~ [2]level 17 Evil Dead2024-04-22137
30584Los Romeros - Rumba [2]level 7 mantis772024-04-2277
30583Rodrigo y Gabriela - Diablo Rojolevel 7 mantis772024-04-2262
30582Alkoholizer (feat.추적 60분) [2]  level 17 Evil Dead2024-04-21176
30581저녁 먹고 밤까지 계속 음악만 들어서 [4]level 13 metalnrock2024-04-21169
30580Liquid Tension Experiment 3 사면 어떨까 국내 음반 몰 보는데 [11]level 13 metalnrock2024-04-21232
30579Venus - Obscured Until Observed [5]  level 8 Crimson아이똥2024-04-21103
30578메탈 비틀쥬스. [9]  level 16 나의 평화2024-04-2123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71
Reviews : 10,029
Albums : 165,573
Lyrics : 216,917
Memo Box
view all
서태지 2024-04-22 10:09
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
fosel 2024-04-18 09:36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싶고....
HIPnerd 2024-03-23 20:10
그슨대 시즌 2?
차무결 2024-03-17 19:13
음반 안 산지 2개월째
버진아씨 2024-03-11 16:45
별점 테러범들은 잊을만 하면 또 다시 기어 나와 설치고 다니네요;
fosel 2024-03-11 09:50
저는 PC에서 봅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스마트폰으로 하면 여길 잘 안보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준기 2024-03-06 18:26
여긴 잘 안쓰시는군요 ㅎㅎㅎㅎ
fosel 2024-01-28 22:20
루~루~루~ 부루털 데쓰메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