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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7 버진아씨
Date :  2018-12-06 12:35
Hits :  690

[뻘글] 한국에서 보헤미안 렙소디가 영국 본토보다 더 뜬 이유...

난 솔까 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앨범 하나 제대로 들은 적도, 산 적도 없지만...

요즘 하도 여기저기서 난리길래 퀸 베스트 1,2집을 유료 스트리밍으로 들어봤는데...

띠용~ 어째 다 아는 노래여;;

그런 대중적인 면에서 후레디는 역시나 역시였다. 막판에 께이질만 안했어도...

여튼 아직까지도 광풍이 부는 지금 뜬금없이 대체 왜들 이럴까? 라는 뻘생각을 하게 됐는데...

우선 첫 번째로 내한을 못한 퀸의 라이브 콘서트에 대한 열망이 스크린으로 발현된 것이 아닐까...

두 번째로는 음주가무의 민족 특유의 -노래방-떼창 본능과...

세 번째로 매니아들과는 별개로 소셜에서 나대고 싶은 관종들까지 합세하여 광풍이 더욱 거세진 것.

마지막으로 제일 아쉬운 점인 제대로된 락 콘서트에 메마른 감성이 폭발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나도 썩어가는 아재지만, 솔까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양산형 아이돌들이랑은 빠와가 다르거든...

근데 퀸의 라이브 에이드보다 훨씬 멋있고 강렬한 라이브가 널린 것도 팩트다. 관중 동원만 빼고...

다만 다들 모를 뿐... 그렇게 시대와 운빨이 안 맞아서 잊혀져 가는 밴드들이 못내 아쉽다.

어쨌든 전머갈 개새끼... 밀린 세금이나 다 쳐 내고 뒈져라 좀...
level 14 겸사겸사    2018-12-06 13:51
그냥 다들 좋다고 하니 좋은거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level 1 doguri11    2018-12-06 15:55
그냥 우리나라가 영화시장이 엄청 크고 사람들이 영화를 많이 보는데
마침 음악영화도 인기 있고 시기상으로 잘 맞았던 거입니다
level 13 나의 평화    2018-12-06 18:10
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또 워낙 익숙한 곡들도 많고요
level 5 Seaofhate    2018-12-06 15:57
특유의 군중심리가 제대로 먹힌 게 아닐까 싶네요.
SNS 등을 타고 야 저거 요새 핫하다더라 하면 어 그래? 그럼 나도 나도!!!
허니버터칩 생각도 나고...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본 듯.
마케팅을 했든 아니면 그냥 집단심리가 먹혀서 그런 건지 몰라도.
싱어롱관(?)인지 뭔지 내 취향엔 절대로 안 맞을 듯... 영화/음악 감상하는데
옆에서 막 떼창하면... 생각하기도 싫네요. 웸등포 코블리는 뭔가 했네요.
하여튼 애들 말 만들어내는 것 참... ㅋ...;;
퀸이라면 꽤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흥행 1위길래 저걸 가서 봐야 하나? 했는데
음악은 대박인데 영화로서는 영 아니라는 평 보고 관심 껐네요.
*다음 차례는 보통사람이란 말이 있죠. 참 턱돌여사도 기억 못하면 섭섭함...
level 13 scratch    2018-12-06 17:18
우리나라는 음악 영화가 상당히 잘 나가는 편이죠. 저는 크게 관심 없어서 음악영화는 본 적이 없긴 합니다만.
level 7 카오루    2018-12-06 18:38
걍 보헤미안 랩소디 나왔을때 괜찮은 영화들이 없던게 큰거죠 거기에 영화시장이 큰것도 한몫한거고
level 7 Acrylroad    2018-12-06 23:22
막줄추
level 4 Metulomon    2018-12-10 19:21
좀 거칠게 나가서 죄송합니다만 제가 관찰한 바는 확실히 말하겠습니다. 어그로는 최대한 안 끌겠습니다.

우리나라 대중들이 한심하게도 자기 주관이 없고 항상 눈치만 봅니다. 그냥 "끼기 위해서" 문화에 동화되지 국내 매체가 만든 울타리에만 항상 국한되어 있어요. 24시간 Mnet이나 네이버, 아님 IPTV 탑 차트들에만 있는것 듣는 사람들이 도대체 음악에 대해서 아는것이 있겠어요? 그냥 "남들이 하니까 하자" 라는 "한솥밥" 정신이 있어서 주변에서 자기 주관이 확실한 사람을 못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힙스터끼가 있어서 겉멋을 내고 잘난척하기 좋아해요. 쇼미더머니나 볼빨간 사춘기처럼 랩이나 "재즈"를 바탕으로한 기획상품이 뜰 수 있는것이 이런것에 있어요. 나도 랩 듣는다. 나도 기타 어느정도 치는 테일러 스위프트 비슷한 싱어 송라이터 듣는다. 그래서 나도 음악을 아는 문화인이다. 이런 티를 내고 싶은거지요. 지금 보헤미안 랩소디가 뜨니까 퀸이 그나마 듣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그전에 평소에는 "락은 시끄럽다, 불경스럽다, 다가가기도 싫다" 했던 사람들입니다. 결국 남이 들으니까 듣는다. 뜨니까 듣는다 이런 한솥밥 멘탈리티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메탈같은 장르들이 뜨지 못하는 것이 이 이유입니다. 메탈은 대놓고 튀는 것이지요. 남의 눈치 보는것도 아니고 주관을 나타내는 것인데 이것이 대중들한테 역겹게 느껴지는 것이에요. 이런식으로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문화의 "획일화, 비유기화"를 만들어내는 한국 대중들이 저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역겹습니다. 문화적 독재같아요. 독재

제가 보기에는 카니발 콥스 바탕으로 "해머 스메시드 페이스" 라는 영화를 트랜디하게 세워놔도 퀸처럼 카콥이 떴을것 같습니다.

제가 영화 자체를 까는것이 아닙니다. 영화 자체는 신경쓴 것이 많은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퀸이라는 이름을 다시 알린것이 저로서도 감명 깊었습니다. 단지 우리나라 대중들이 이런 트렌드에 예민해서 평소에 안한 이중적인 행동을 하는것이 너무 이질적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level 7 버진아씨    2018-12-10 19:48
사안을 너무 비판적으로 보신 것 같네요. 걍 메탈류의 음악들은 북유럽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언제나 비주류였습니다. 그런데 퀸만 놓고 보자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던 반면 당시 전대갈 씹새끼가 온갖 명목으로 검열을 해대던 시기여서 내한공연 마저 무산됐었죠. 아무래도 그런 아쉬움도 흥행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도 요즘 악기 배우려고 하는 시람들이 늘고 있다니 좀 살아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level 4 Metulomon    2018-12-10 19:54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100%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은 아닙니다. 이제 "아 퀸이 이렇게 좋은 밴드였구나" 라는 인식도 조금이라도 생긴것 같으니 다른 락 음악도 점점 사람들이 공부하게 될 지도 모르지요. 그런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나라 대중들의 이중적인 태도가 맘에 안 들을 뿐입니다.
level 7 버진아씨    2018-12-10 20:25
이중적인 것 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락이나 메탈이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이 아니었죠.
그렇게 수준의 문제로 본다면 전 세계 수준이 그렇다고 보셔도 무방할 거예요. 비쥬얼 시대의 등을 엎고 뜬금없이 아이돌이 주목받는 거 보세요;;
그냥 각자 좋아하는 거 즐기면서 살면 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level 5 Seaofhate    2018-12-10 21:38
전반적으로 공감하는데요, 메체가 아니고 매체, 독제가 아니고 독재입니다.
독제라고 2회나 쓰신 걸 보니 오타가 아니라 그냥 모르시는 거네요...
확실히 모르신다는 것. 어디 해외 사세요? 비난이 아니고 질문하는 겁니다. 이건.
매체와 독재가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비판적인 내용의 작성 좋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비판적인 사람이라. 근데 그런 내용을 쓰면서 저런 걸 몰라서 틀리신다...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요. 장문에 나름 논리도 있고 비판적이고 다 좋아요. 그런데 메체, 독제...?
그리고 최대한 어그로는 안 끌겠다고 하셨는데, 역겹다는 표현은 너무 많이 갔죠.
이 나라에서 그리 반응하고 표현하시면 어그로가 안 끌릴 수가 없죠...
뭐 하나 뜬다 싶으면 우르르~ 끓었다 식었다... 특유의 그것 진짜 싫어하고 질색합니다.
비판하시는 것 좋아요 근데... 표현 및 정확한 언어 사용에 신경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level 4 Metulomon    2018-12-11 19:16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해외 생활이 오래는 아닌데 모국어로 글 쓰는것이 오랜만이다 보니 조금 까먹은것이 많았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level 5 Seaofhate    2018-12-11 19:28
그랬군요... 해외에 계시는 게 아닌가 싶긴 했는데.
모국어로 글 쓰실 경우 네이버 사전과 맞춤법 검사기 활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좋아지실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연말연시 되세요~
level 7 버진아씨    2018-12-11 19:47
맞춤법 검사기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는 게...
어느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것을 네이버가 팔라고 했던 걸 거절하니까 결국 소스를 똑같이 베껴서 서비스 하는 바람에 완전히 묻혔던...
오늘 삼바 상장 제개도 그렇고 돈이면 다 되는 더러운 세상...ㅠㅜ
level 5 Seaofhate    2018-12-11 19:57
대기업의 횡포죠. 돈과 권력이면 다 되는 비열한 세상...
제 나름대로 리스트를 만들어서 가능한 한 사고 쓰지 않으려고 해요 늘.
삼성/롯데/농심/남양/이케아/멕도날드/유니클로 등등 불매합니다.
level 7 버진아씨    2018-12-11 21:23
저 중에 이케아랑 유니클로 빼고 다 겹치네요 ㄷㄷㄷ
level 5 Seaofhate    2018-12-12 15:13
겹요... ㅠㅠ 혹시 버진아씨님도 해외 거주 중이신지요?
이케아나 유니클로도 안 쓰시면 좋을 듯.
level 5 강아지똥    2018-12-12 01:13
이제는 콘서트를 못보는데 큰 화면에서 사운드 빵빵하게 듣고 싶다는 생각으로 일년내내 영화 안보는 저도 3번이나 봤는데... 다른분들도 그러실 것 같아요..
영화 자체는 솔직히 별로라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이 보신 건 그냥 음악이 좋아서라고 하고 싶고, 메탈이 아니라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수 있는 음악이라서요..
퀸 음악은 뜨니까 듣는다가 아니고 이미 어렸을때부터 누구껀지 모르고 듣고 있었는데 퀸인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다. 가 맞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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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동이 2018-12-10 14:04
Lists 라는게 생겼군요.. 좋은 참고가 될듯합니다~
겸사겸사 2018-12-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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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마 2018-11-27 04:04
메모박스덕에 알게됐네요 정말 멋지네요!!
B1N4RYSUNSET 2018-11-24 00:42
정말 탁월한 기능입니다. 메킹이 한층 더 멋지게 발전하는군요.
노답 2018-11-23 10:32
와 ㅋㅋ 진짜 그 기능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