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코멘트 작성 전에 해당 앨범을 얼마나 들어보시나요?

최소 두번 정주행하는데 한번만 듣고도 아 이건 쓰레기네하는 경우도 가끔 있네요. 대표적으로 Too Extremeeee~~ 저도 리뷰 잘쓰시는 분들 부럽더라구요 ㅠㅠ

아이유님께서도 내공 상당하시던데요 ㅎㅎ
메탈 취향은 닉과 불일치하시는거 같습니다-

아이유는 장르를 떠나 칭송해야 합니다. 갓지은님..

동의합니다

메탈 들으신지 25년이 넘어가시면 아이유 뻘 딸이 있을 거 같은데요 ㄷㄷ;; 그래도 아이유!!

메탈을 일찍 시작한 것도 있고 (현재 나이 30대 후반..) 결혼도 늦게 해서 애는 어리네요 ㅎㅎ
그래도 아이유!!

걍 한번만 듣고 쓰는 것도 있고 꼼꼼하게 여러번 듣고 나서 쓰는 것도 있습니다. 둘의 공통점은 리뷰 점수가 자주 바뀐다는 것..

각 앨범을 어느 시점 / 어떤 상황에서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건 모두에게 동일하겠죠. ^^

최소 3번은 정주행 합니다. 근데 1번 듣고도 아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은 앨범들도 간혹있네요

저도 아니다 싶은 건 금방 오는데 좋아하는건 들을 수록 새로운게 느껴져서 코멘트나 리뷰 쓰기가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코멘트는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것들 위주로 써서 따로 정주행은 안하고, 리뷰는 계속 들으면서 씁니다.

신보 같은 경우는 빨리 쓰자니 앨범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쓰는거 같아 좀 아쉽고 질릴때까지 듣고 쓰자니 느낌이 좀 덜하고..^^; 전 그러네요

최소한 3번은 듣고 씁니다. 좋아하는 작품이야 수십 번은 듣죠

저는 좀 느린 편(?)이라 한 10번은 들어야 대략 전체 구조가 와닿더라구요 ㅎㅎ

코멘트는 1번 듣고 달았다가 후에 감상이 바뀌어서 점수와 단평이 바뀌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이라고 정해놓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감상이 확정되었다 싶을때 씁니다. 특히 리뷰 같은 경우는 최소 2주 정도?
그래도 추천곡의 변동이 있거나 글의 가독성 때문에 고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

저랑 비슷하시군요 ㅎㅎ
특히 명반들은 들어도 들어도 새롭죠!

저는 듣고나서도 도무지 표현할 길이 없으면 안씁니다만.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이라니..
어느 앨범인지 궁금합니다!

완전 동감이에요. 감상이 확정되엇다 싶을때..!

감상의 확정..
어렵습니다~~ ㅎㅎ

저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밴드의 앨범을 리뷰하고 최소 5번은 듣습니다

같은 음악에 대해서도 다양한 감상들이 가능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면서 좋아하는 음악의 몰랐던 면을 발견하는게 메킹의 좋은 점인것 같습니다.

몇회 듣는지 따로 정해놓지는 않고 그냥 이정도면 이앨범 이해했다 생각되면 코멘트 적습니다
근데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들어보면 새로운 매력이 발견되기도 하고
그럼 다시 수정하기도 하고. 앨범을 평가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예요

리뷰는 물론이거니와 코멘트 한줄도 쉽지 않더라구요 ㅎㅎ

어떤 앨범은 몇달 며칠을 들어도 함부로 코멘트를 달기가 힘들더라고요 ㅠㅠ

두분 다 느껴지는것이 있으면 그냥 당당하게 쓰세요. 나중에 새로운게 발견되면 수정하면 되죠 뭐
그게 죄도 아니잖아요

ㅎㅎ
말씀 맞습니다. 다만 제 경우 (Redretina 님도 마찬가지실 듯), 의견을 즉흥적으로 쓰기 보다는 제 생각을 최대한 정리한 뒤 의견을 말하는 스타일인데, 답이 딱 떨어지는 경우가 아닌 '음악에 대한 감상' 인지라 의견에 대해 정리하기 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이 작업이 쉽지 않네요.

최소한 3번 이상은 듣는 편이에요. 물론 다 똑같이 듣는 건 아니고 처음엔 전체적인 느낌을 잡고 두 번째에는 곡 하나하나 느낌을 보고 세 번째에는 놓쳤던 부분은 없나 세밀한 부분을 보죠. 보통 들으면서 글을 쓰는데 좋은 앨범일수록 3번 이상 반복청취해서 쓰게 되고 제 취향이 아니면 2번 듣기도 힘들죠 ㅠ 물론 앨범은 들을 때마다 느낌이 바뀌어서 저렇게 반복청취하고 써도 나중에 평점이랑 리뷰가 고쳐지는 경우도 많죠.

여러 답글주신 분들의 의견을 보다보니 '음악'이라는 영역에 대한 의견은 시시때때로 바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Metalover 님 말씀처럼그때그때의 감상에 대해 떠오를때마다 적어두는 것도 음악감상의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정말 공감합니다. 그걸 제대로 느낀 게 저같은 경우에는 SA의 Unia가 좋아지면서부터였죠. 뭐 이런 똥반이 있나 라고 생각했던 게 지금은 제가 가장 아끼는 앨범이 되었으니까요.

안들어봤는데 들어봐야겠네요!

반복 청취를 하다가 이거다! 하고 무언가 꽂히는 앨범에 리뷰를 씁니다. 가사집도 구할 수 있으면 최대한 읽으면서 씁니다.

가사에 대한 감상도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죠. 같은 노래라도 가사를 알고 듣는 것과 모르고 듣는 것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다만...요즘은 개인적으로 바쁘기도 하고 취향이 점점 익스트림 쪽으로 가다보니 가사내용도 과격해져서 가사를 놓치는 부분이 아쉽네요.

최소 4번은 듣습니다. 다만 가사의 숨은 뜻이라던가 사운드의 스펙트럼 등에서 특별한 점을 발견하면 나중에 수정하기도 하고

저는 한 4~5번 정도까지는 앨범이 통으로 들리고 (아마 요즘 취향이 점점 brutal / extreme 쪽으로 가서 그런듯 하네요;;) 그 이후부터 각 곡들이 각자의 모습으로 들리더라구요.

계속 듣다가 '이제 이 음반에 대해 쓸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느낌이 올 때 씁니다. 그러다보면 정말 좋아하는 음반인데 막상 쓰려니까 막막한 음반도 있고, 몇번 안 들어도 쓸 말이 정해지는 음반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저도 생각해 보면 리뷰를 쓰고 싶은 앨범이 많았는데, 그 때 적어두지 않으니 지금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앨범들이 대부분이네요. 앞으로는 그 느낌이 올 때 자주 좀 써둬야 겠습니다..ㅎㅎ

그때그때 틀립니다만 보통 기간으론 2주-한달, 보통 10회 이상은 듣네요. 물론 변반은 그렇지않지만..

변반...ㅎㅎ
저도 10번 정도 들어야 왠만큼 해당 앨범을 알기 시작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대부분 리핑먼저 해주고 한번 정주행하고 좋았던곡들 1번씩듣고 마지막으로 랜덤으로 돌려봅니다
어둠의 경로로 접해봤던 악마의 앨범 스트라토바리우스
데뷔앨범은 3번트랙까지듣다가 포기히고 코맨트 올렸고
제일 처음 사봤던 옴니움개더룸 뉴 쉐도우 월드 앨범은 1번듣고 바로 코멘트 올렸었죠..
다 자기 만의 스타일들이 있는거 같네요 ㅎㅎ

OG 뉴월드쉐도우는 감동이죠..더 감동은 한국에서의 라이브..OG 를 한국에서 보게 될 줄이야.

딱 듣다가 들을만한 앨범이라면 무조건 최소 3번 이상 듣고 딱 들어서 아니거나 싶은 앨범은 1번이나 2번,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은 3번이상 듣습니다. 왠만하면 수정을 하지 않지 않을려고 듣긴 한데 아주 간혹 수정할때가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의견으로는 대략 3정도에서 수렴하는 것 같군요 ㅎㅎ

왠만하면 한번만 들어도 감을 잡을수 있는데 감 못잡으면 한번더 그래도 안되면 또 한번더 최대 5번은 들어보고 감 못잡으면 바로 최하점수. 감 잡으면 100점에 가까운 점수를 줍니다.

그래도 5번까지는 기회를 주시는군요 ㅎㅎ

전 리뷰도 가끔쓰지만 그 리뷰도 제가 오랬동안 들어온 앨범 위주로 씁니다... 일단 앨범 전제라기 보다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나 뭔가 대단한 면이 보이면 그 위주로 쓰게됩니다. 그래도 70%이상은 확실히 알아야 코멘트라도 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도 그 앨범을 왠만큼 이해해야 뭔가를 쓸 수 있지 않을까..생각하는 편이었는데, 댓글들 읽다 보니 단계와 상관없이 떠오르는 모든 것들이 의미있는 감상이고 남겨둘 가치가 있는 것들이라는 쪽으로 생각이 조금씩 바뀌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