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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9 Rock'nRolf
Date :  2017-05-28 14:40
Hits :  5746

그때 그시절 이야기(80 ~ 90년대 금지곡 이야기)

써놓은지 벌써 10여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저와 연배가 비슷한 40대 이상분들은 공감하시리라 봅니다.
참 어렵고도 낭만적이고도 재미난 시절이었지요! 원래 파트 1이 있는데 사진이 없는 글로 작성한 해설뿐이라
건너뛰고 이 글만 소개합니다. 사진 번호를 써놨으니 비교하면서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사진 1. 은 그때 그시절 Pt.I 에서 이야기한 메가데스의 4집 앨범 Rust In Peace의 LP반으로 이들의 앨범중에서 국내에 최초로 라이선스 발매되었다. 사실상 메가데스의 대표작이라 평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사운드를 담고 있다. 특히 네오 클래시컬을 구사하던 캐코포니(Cacophony) 출신의 속주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이 가입하여 발매되었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던 앨범이기도 하다. Pt.I 에서도 이미 설명했듯이 이앨범의 국내 발매는 1991년 6월이었다. 그러나 이 앨범의 국내 라이선스반은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사진 2 를 참조하라!
사진 3. 은 위의 앨범에서 곡제목만 자세히 보이게끔 촬영한것이고 바로 그 밑에 있는 것은 1993년에 CD로 재발매된 같은 앨범이다 즉, 이 앨범은 국내에 두차례에 걸쳐 발매되었다는 뜻이다. 자! 두 앨범의 수록곡을 비교해보시라! 물론 원래의 수록곡은 CD 재발매반에 표기된 곡이 맞다.


LP 발매반 Side One 1번 트랙 Into the lungs of hell 은 본래 3집 앨범 so far, so good...so what!에 첫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이다. 원래의 수록곡 holy wars...the punishment due 가 삭제되고 그틈을 매운것이다. 어처구니 없게도 앨범의 킬링 트랙이라 말할수 있는 곡이 삭제되고 다른 앨범의 곡이 버젓이 실려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3번 트랙은 Anarchy in the u.k 로 이곡은 원래 섹스 피스톨스(Sex Pistols)의 명곡을 메가데스가 커버한 버젼의 곡으로 역시 3집 so far, so good...so what!에 실려있는 곡이다. 원래의 수록곡 take no prisoners가 가사 내용상의 문제로 삭제되고 Anarchy in the u.k 가 대신 수록된것이다.


Side One 5번 수록곡 Hook in mouth도 마찬가지로 3집 so far, so good...so what! 마지막 곡으로 실려있는 곡임에도 이 앨범에 버젓이 실려있다. 삭제된 원 수록곡은 아래 CD 발매반에 보이는바와 같이 Poison was the cure 이다. Side Two 1번 트랙 Mary Jane도 3집 앨범 4번 트랙으로 수록된 곡이다.

지금까지 보았듯이 총 10곡의 수록곡중 무려 4곡이 다른 앨범에서 가져온 곡들이다. 원래의 Rust in peace 앨범의 수록곡은 이보다 적은 9곡이다. 재발매반에 수록된 보너스 트랙을 제외한 순수 정규트랙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처럼 이당시 국내 음반 심의위원회의 구시대적인 옥석구분으로 인해 국내에 소개되지 못하는 금지곡의 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만약 앨범에서 금지곡이 한두곡 정도면 곡 자체를 삭제하여 발매하였고 그 이상이면 앨범 자체가 발매중지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바로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당시의 국내 음반시장의 열악함과 음반 심의위원회의 이러한 만행은 필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국내 음악팬들의 분노를 사야만 했다. 메가데스의 Rust In Peace 앨범을 예로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과연 이 앨범만 문제가 있었을까? 사실 이 앨범 말고도 이러한 짜맞추기 앨범을 찾기란 이당시에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자! 다음글을 보시라!
사진4. 1991년에 서울음반에서 라이선스 발매된 헬로윈의 초기 걸작 Walls of Jericho 이다. 이 앨범도 위에 언급한 Rust in peace 앨범과 마찬가지로 짜맞추기 앨범이다. 수록곡중 Side One 3번 트랙 Judas (훗날 EP반과 정규반이 CD 합본반으로 재발매 되었을때 이곡이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었다.)는 원래 싱글 커트되어 싱글반에만 수록되었던 곡으로 원래의 수록곡은 Reptile 이다. 이곡 역시 폭력적인 가사내용으로 인해 라이선스반에 수록되지 못했다. 5번 트랙 Cry for freedom은 헬로윈 데뷔작 EP "Helloween"에 수록된 곡으로 원래의 수록곡은 Phantom of death 인데 이곡 역시 폭력적인 내용상의 문제로 삭제되고 말았다. 이처럼 당시의 해외 앨범의 국내 라이선스 발매반은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구석이 많았다.
사진 5. 크리에이터의 1987년작 "Terrible Certainty"앨범이다. 국내에는 이보다 4년이나 늦은 1991년초에 지각발매된 앨범이다. 서울음반에서 라이선스 발매되었고 필자가 애가 타게 기다렸던 밴드 크리에이터의 앨범인지라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자! 앨범 아래부분에 노란색 라벨이 보이는가? 그 부분만 확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사진 6. 노란색 라벨만 확대하였다. 보시는바와 같이 맨 아래부분에 "금지곡 없음"이라는 글자가 보이는가?
이처럼 이러한 라벨에 씌여진 "금지곡 없음" 이라는 글을 본다는것은 이 당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얼마나 금지곡 문제가 심각했으면 앨범 라벨에 금지곡이 없으니 안심하라는 식의 문구까지 써넣었을까?! 금지곡 문제가 심각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라 아니 볼수 없다.
사진 7. 미국 스래쉬 메틀밴드 테스타먼트(Testament)의 1990년작 Souls of black 이다. 이 앨범은 3년이 지난 1993년에 와서야 국내에서 라이선스반이 발매되었다.사진에 보이는것은 필자가 그때 그시절 Part.I 마지막부분에 언급한 이른바 빽판(해적판)이다. 해적판은 물론 불법복제음반이다.앞표지는 일반 앨범 재킷과 그리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은 인쇄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자! 바로 그 밑의 사진을 보시라!
사진 8. 같은 앨범의 후면이다. 보시다시피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인쇄되었다. 그렇다면 정품 앨범도 이렇듯 후면이 흑백이었을까? 천만에! 정품반이 앞면을 컬러로 인쇄하고 뒷면만 흑백으로 인쇄를 할리야 있겠는가! 당시의 빽판들은 앨범의 전면은 컬러로 인쇄하고 후면은 보다시피 이렇듯 흑백으로 인쇄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도 인쇄 비용절감 차원에서 그리 했을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그렇지 않은 빽판도 상당수였는데 후면 그림은 아예 없고 북클릿에 인쇄된 노래 가사를 후면에 복사한 앨범도 많았다. 물론 어설프게 컬러로 인쇄된 빽판도 많았기 때문에 후면은 쉽게 이야기하자면 좀 뒤죽박죽된 상태였다고 말하는편이 차라리 편하겠다.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이러한 빽판은 서울 청계천 황학동과 종로 세운상가 일대에서 구매할수 있었고 필자와 같은 음악 마니아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위에 언급한대로 이 당시의 국내 음악시장의 열악함을 감안하면 이렇게 불법음반이라도 구입해서 욕구를 충족시킬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빽판은 질 자체가 매우 좋지 못해서 값비싼 턴테이블 바늘의 수명을 사정없이 갉아먹었기 때문에 몇번 듣다 테이프에 녹음을 한후에 방구석에 쳐박아 놓곤 했다. 그러므로 나중에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정도였다.


끝으로 지금이야 인터넷만 열면 언제 어디서건 내가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다운로드 할수 있고 웹사이트를 찾아서 아주 쉽게 음악을 들을수 있지만 20여년전만 해도 그런건 상상도 할수 없었다. 때로는 음반 한장을 구매하기 위하여 여기저기 발품을 수없이 팔수밖에 없었고 어렵게 구입한 중고음반에서는 가끔 ※엉뚱한 내용물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었고 그것을 다른것으로 교환하기 위해 그 먼곳까지 다시 가야하는 수고를 하기도 하였다. 그렇게 필자와 연배가 비슷한 30대 중후반 이상의 세대들은 학창시절부터 어렵게 음악을 들었고 현재에 이르렀다. 그때를 생각하면 참으로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와 생각해보면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이 낭만과 추억이 아니고 무엇이랴?!


※ 필자주 : 엉뚱한 내용물에 대해 설명하자면 간혹 중고음반을 구입하다보면 벌어지는 현상인데 일례로 1990년 필자가 황학동 중고시장에서 스콜피언스의 중고음반을 구입한 일이 있었다.그러나 집에 와서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국내 가수 전영록의 음반이었다. 나중에 다시 찾아가서 다른 앨범으로 바꾸어 왔지만 이러한 문제점이 종종 있었기에 겉표지만 보고 구입하고서 안의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그러한 황당한 경우를 어렵잖게 겪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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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Rock'nRolf     2017-05-28 14:42
카페처럼 사진밑에 바로 글을 올리는게 안되나 봐요. 그래서 그냥 이리 씁니다.
level 14 슬홀     2017-05-28 17:40
하나하나 다 명작인데 요렇게 가위질을...
요즘처럼 편리하게 들을수있는 시절이 아니군요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level 19 Rock'nRolf     2017-05-29 07:41
박정희 정권이 그리 만들었고 전두환 정권때까지 이어졌습니다. 88 올림픽 이후로 개선되었고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한 90년대부터는 모든 앨범들이 속속 정식으로 라이선스 발매되었지요.
level 21 Eagles     2017-05-28 22:13
잘 보았습니다. :)

사진 단위로 설명글을 넣을수 있게 하였습니다.
현재는 게시물 수정페이지에서만 설명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level 19 Rock'nRolf     2017-05-29 07:42
이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level 16 dragon709     2017-05-28 22:19
오~ 연배가 저랑 비슷한 분이신가 봅니다~! 그땐 정말 가위질 장난 아니었죠~! 심지어 음반을 사기 전에 뒷면 수록곡 리스트가 적혀있는 곳의 인쇄상태나 글자 폰트 및 배열이 틀리거나 어색하다 싶은 편집 흔적이 있나 찾아보곤 했었지요. 전 세운상가 아세아 극장 근처의 빽판가게를 자주 갔었는데 정말 주옥같은 음반들 많이 집어왔었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밴드의 빽판을 사와서 레코드를 턴 테이블에 올리는 기분은 오래 흠모하던 여인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나서는 설레임에 비할 정도였었습니다. 어느새 쉰내 나는 추억이 되버렸네요 ㅠㅠ
level 19 Rock'nRolf     2017-05-29 10:51
73년생 45세입니다. 님도 학창시절의 그때 그 낭만을 저처럼 그대로 가지고 계시겠지요.
저는 그때 사두었던 뮤직랜드, 핫뮤직도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구하려고 해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책들이지요. 표현이 정말 적절하군요. 흠모했던 여인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나서는.... 정말 그땐 그랬습니다. 메가데스 Rust in peace 앨범이 라이선스 발매된다는 소식에 밤잠을 설칠 정도였고 레코드 가게 유리창에 앨범이 보인 순간 그자리에서 만세까지 불렀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에 걸고 듣고 또 듣고 눈물까지 흘리면서 듣고 또 들었습니다. 역시나 지금도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앨범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때가 정말 그립습니다.
level 9 LaClayne     2017-05-28 22:48
저 시절은 아니지만 Steve Vai - Sex & Religion 구입할 때 생각나네요. 아무생각 없이 국내반 구입했다가 국내반에는 2개 트랙 누락되었단 사실을 뒤늦게 찾아보고 땅을 치고 후회했더랬죠...
level 8 랜디리     2017-05-28 23:06
3개입니다 ㅠㅠ
level 8 랜디리     2017-05-28 23:07
level 9 메탈러버     2017-05-29 03:14
이무렵에 국내 기자가 인터뷰 하면서 금지곡 사실을 알려줬는데
스티브 바이가 굉장히 실망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level 9 LaClayne     2017-05-29 10:39
3곡이군요... 트랙 누락 때문에 잘 안듣다보니 가물가물합니다;
level 19 Rock'nRolf     2017-05-29 10:54
스티브 바이 앨범은 가진 것이 별로 없어서 잘 몰랐는데 그랬군요. 아무튼 그렇게 난도질 당한 앨범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level 8 랜디리     2017-05-28 23:09
Metallica 3집도 Disposable Heroes랑 Welcome Home이 삭제되고 Breadfan이랑 The Prince가 들어있었죠 -_-;

뭐 그래도 Vulgar Display of Cowboys만 하겠습니까;;

https://www.discogs.com/Pantera-Vulgar-Display-Of-Cowboys/release/4906561
level 19 Rock'nRolf     2017-05-29 10:55
판테라 그 불가 디스플레이 짜깁기 앨범이 외국에서는 레어 아이템으로 비싸게 거래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어요. 참 어이가 없죠. 짜깁기 앨범이 레어 아이템이라니....
level 9 메탈러버     2017-05-29 03:15
사기전에 정보를 입수해서 금지곡 있는 앨범은 피해가려 노력했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level 21 Eagles     2017-05-29 03:37
저는 금지곡 체크하는거 깜박하고 샀다가 낭패봤던 앨범이 있었는데.. 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ㅎ
level 9 메탈러버     2017-05-29 04:06
저는 평소에는 사전에 정보를 입수해서 잘 피해갔는데 음반가게 망해서 세일 한다고하면
가서 많이 샀는데 그럴때는 급해서 막 사다보니 경황이 없어서 금지곡 있는 앨범이 걸린적이 있어요ㅎㅎ
level 19 Rock'nRolf     2017-05-29 10:58
사실 국내에 제대로 발매되는 앨범이 워낙 적었기에 금지곡이 있고 없고를 따질 처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입으로는 욕을 했지만 그래도 앨범을 발매해준 레코드업계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죠. 그때 학창시절에 손때 묻은 돈으로 구입한 엘피 앨범들 지금까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팔라는 요청도 여러차례 받은바 있지만 모두 거절했지요.
level 10 BlackShadow     2017-05-30 18:45
검열도 검열이지만 짜집기가 심하긴 했었군요..
level 19 Rock'nRolf     2017-05-30 21:13
판테라의 경우 VULGAR DISPLAY OF POWER 앨범을 아예 Vulgar Display Of Cowboys 로 이름까지 바꿔서 발매했을 정도입니다. 건스 앤 로지스의 데뷔 앨범 역시 무려 3곡이 삭제된체로 발매되었습니다. 난도질한 흔적이 아주 역력합니다. 더 웃긴건 1989년 머틀리 크루의 Dr. Feel Good 앨범은 타이틀곡 Dr. Feel Good 이 삭제된체로 발매된 희대의 코미디 사건도 있었습니다.
level 8 cruxdrum     2017-05-30 23:26
그래도 저 시절이 참 좋았죠 ㅎㅎ
level 19 Rock'nRolf     2017-05-31 06:55
저때는 그래도 젊었기 때문이죠! ^^
level 13 B1N4RYSUNSET     2017-05-31 04:34
저 시절까지는 아니지만...피시통신으로 익스트림 뮤직에 대해 알아가던 시절이 무척 그립네요.
level 19 Rock'nRolf     2017-05-31 06:56
그때는 젊어서 좋았고 그리고 설레임이 참 많았습니다.
level 7 oacoon     2017-06-08 16:41
이런 글 너무 재미있습니다. 세대가 좀 달라서 크게 공감은 못하지만
이런 글 읽으면서 당시는 이랬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군대에서('07년)에 외박 때
부대 근처의 음반가게에서 우연히스틸하트의 1집을 구했는데
이상하게 촌스러운 자켓과 수록곡이 인터넷 상에 올라온 앨범과 다르다는 것을 보고
'옛날에 팔던게 남은거구나'하고 깨달았던 그 시기도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20대 때에도 저 때의 유물이 아직 남아있었군요 ㅎㅎ
level 19 Rock'nRolf     2017-06-08 17:21
스틸 하트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건 1990년입니다. 하지만 쉬즈곤의 인기로 인해 조기 품절되는 바람에 스틸 하트 앨범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구를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이듬해에 다시
재반되었는데 저도 그때 구입했습니다. 물론 쉬즈 곤은 리어카 천원짜리 테이프로 이미 들었기 때문에 그 당시 쉬즈곤을 들었을때의 충격은 정말 대단했죠. 음악듣기 참으로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낭만도 있었고 거기에 따른 추억거리도 참 많습니다. 그때 그시절 이야기 몇개가 더 남았는데 오래전에 써놓은 글이라 현시대에 맞게 고칠부분이 많아서 수정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다음 글은
사라져버린 국내의 음반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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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2024-03-06 18:26
여긴 잘 안쓰시는군요 ㅎㅎㅎㅎ
fosel 2024-01-28 22:20
루~루~루~ 부루털 데쓰메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