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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8 휘동이
Date :  2017-08-22 10:55
Hits :  1912

국내 프로그락의 현실

대개 메탈 들으시는 분들중에 다수가 락, 그리고 프로그레시브락도 듣는 분이 많아
한번 여쭙겠습니다. 제가 다른 락이나 메탈 커뮤니티는 몰라서 여기에 남기니 양해를..
이전 글과 관련있는 글이 되겠네요.

1. 국내에서 락, 더우기 메탈은 말할것도 없이 찬밥신세인데 제가 보기엔 프로그락은 더더더욱인듯 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 제 경험으로 이 분야 음악을 잘 듣지 않던 일반인에게 메탈 들려줬을때보다 프로그락을 들려줬을때 더 반응이 시큰둥한 경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연 프로그락은 너무나 매니악한 음악인 걸까요? 아님, 너무 어렵거나 난해하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쓸데없는 궁금함이 생겨서 그러니 재미로 답변해 주시면 좋을듯해요.
두 가지 질문인데 기냥 자유롭게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level 8 B1N4RYSUNSET    2017-08-22 11:25
프록이 아무래도 접근하기가 까다로운 음악이죠. 어느정도 인내심이 있어야 진가를 알수있다보니 음악애호가들만 찾는 음악이 되는것같습니다.
level 8 휘동이    2017-08-22 13:25
참고 인내해야 하는 음악, 인정합니다. 처음엔 모르나 몇번 반복해 들으면서 와닿는 음악이 다수이죠.
저도 주변에 참고 반복 수도없이 권해도 그리 안하더군요.;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16
음악=노래(보컬) 라는 공식이 박혀있는 한 프로그락은 수면제요, 분조장을 유발하는 소음일 뿐입니다;;
level 7 Inny0227    2017-08-22 11:51
접근 장벽이 높은 것도 있겠지만 그 원래 장르 이름에 대한 선입견도 얼추 있는 것 같습니다. 락이라고 하면 시끄럽다고 한다든지 메탈이라고 하면 빡센 장르라고 먼저 생각하게 되는 선입견 말이죠. 확실히 프로그레시브도 일종의 마이너한 장르라고도 생각합니다. 워낙 세계관이 넓기도 하니깐요..ㅎㅎ
level 8 휘동이    2017-08-22 13:29
정말 다양하기도하고 넓은 관점, 세계관, 음악 범위...

맞습니다. 선입견,편견,고정관념.. 이런게 락 메탈에 아주 한몫 하는듯 싶습니다. 특히 국내..
마이너하지만 음악 감상에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르라는 걸 많은 이들이 알면 좋을텐데요.
그럼 자연스럽게 다시 커뮤니티 활성이 되고 저도 좀 더 재미난 음감생활을 할텐데.. 아쉽습니다.
level 7 Inny0227    2017-08-22 11:53
아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프로그레시브를 잘 아시는 것 같아 그런데 몇몇 밴드와 추천 곡 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ㅎㅎ
이참에 프로그레시브도 조금씩 들어봐야 겠군요 ㅎㅎ..
level 8 휘동이    2017-08-22 13:39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오랜세월 접하다보니 몇몇 소개는 할수 있을거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지만 영국과 이탈리아 프록락으로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까지에 수두룩한 명반들이 널려있습니다. 그때가 프로그락이 정점을 찍었던 시기기도 하구요. 특히 72년!
이태리 프로그락은 우리 감성에도 맞는 음악이 많아 어쩌면 이쪽을 더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이 시기의 밴드와 곡들을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너무 광범위한 추천이라 생각하실수 있겠으나 프로그락은 특히나 음악 영역이 너무 넓고 취향을 타기에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추천을 좁혀본다면...
먼저,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너무 난해하거나 복잡하고 이해안되는 음악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욕심이 앞서 gong 같은 음악을 처음 접하면 프로그락에 오히려 반감만 커질수 있어서요.
그러니 남들이 추천하는, 또는 인터넷 검색하셔서 슈퍼밴드로 널리 대중에게 그나마 인기 있었던 밴드부터 접해보시길 바래요. 한 밴드씩만 예를 들면, 영국 Camel 의 경우는 감성적이고 듣기 편한 곡들이 많은 편이라 권합니다.
이태리는 pfm 또는 New trolls 부터 접해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뉴트롤즈는 한때 프록락 불모지인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밴드입니다.
들어보고 좀 안맞는다 싶으면 차후에 들어보시길 바랍니다.일례로 핑크 플로이드는 제가 좋아하는걸 넘어 존경하기도 하는(팀의 불화는 빼고..) 밴드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효과음이 너무 많아 이상해' 등등 안좋게 듣기도 하거든요.

유튜브에 없는 음악이 거의 없으니 먼저 들어보시고 조금씩 맞는 스타일을 넓혀 가시면서 이것저것 접하시며 프로그락의 영역을 넓혀가세요. 그럼 화이팅~! ㅎ
level 7 Inny0227    2017-08-23 13:24
와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level 8 휘동이    2017-08-23 22:02
언젠가 뭉클한 감동을 받으시길 기대할께요. ^^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21
최근 발견한 밴드 가운데 big big train 신보와 gentle knight 2집을 매우 인상깊게 듣고 있습니다.
level 10 Harlequin    2017-08-22 11:59
메탈 킹덤에서 프록 메탈을 관심있게 봐주는 데 비해 우리나라 전체적으론 프록/아트 계열에 확실히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엔 너무 복잡하고 무게잡힌 짜임새에 와닿지 않는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어려워서 못듣겠다랑은 좀 다른게, 음악 이해도가 높은 친구라서... 아마 걍 취향 문제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level 8 휘동이    2017-08-22 14:13
저도 메킹 가입하고 난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그나마 이곳에서라도 프로그 메탈은 인기라도 있지요.프록락은...
하긴 '프로그레시브'라는 말이 앞에 붙긴 하지만 프록메탈과 프록락의 성향은 아주 다르긴 하지요.

말씀하신 그 부분이 아마 사람마다 표현하는게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해서 어렵다. 어려운게 참 복잡하게 느껴진다. 뭐 이렇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오해마시구요 ^^
음악 장르가 취향을 타긴하지만 프록락처럼 취향타는건 드물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27
사실 리스트가 좀 중구난방이긴 합니다;; 어? 이런 밴드가 왜 여기에... 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자주 있는데 유독 프로그락이나 아트락은 전멸이더군요 ㅎㅎ
level 9 DeepCold    2017-08-22 12:15
프로그레시브 록/아트 록이 메이저했던건 길어봤자 5년정도,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가 전부입니다. 약간 예외였던게 좀 더 늦게 뜬 캔자스고, 그 이후에는 Marillion이나 Saga, Asia 같은 80년대 밴드들이 좀더 팝록에 가깝게 다듬어서 차트에 오르내린 이후로는 메이저에 올라온 적이 거의 없습니다. 미국도 지금은 저니나 스틱스처럼 팝 록으로 유명하지만 AOR 밴드로 큰 히트를 거두기 이전에는 프로그레시브 록으로 물말아먹었던 밴드(라고 들었습니다)였고요. 지금은 그나마 예외가 포큐파인 트리나 툴 정도지...

애초에 프로그레시브 록 성향 자체가 악극 형식을 띄는 컨셉 앨범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싱글 단위로 듣기보다는 앨범 전체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팝 시장이 싱글앨범 위주로 건너간 이후로 대곡 성향의 음악은 뜨기가 사실 쉽지가 않지요. 문학 혹은 과학서적 뒤적뒤적 거리는 소위 학구적인 범생이음악 취급이다 보니 아무래도 마니아 중심으로 바운더리가 좁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한국이야 예전에 전영혁이나 성시완 같은 라디오DJ분들이 알려주는 거 제외하면 뭐...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래야 가질리가 없지요. 영미팝 첨단 시류에서도 좀 동떨어진 스타일이고, 미국 시장이야 블루 스케일 혹은 펜타토닉 스케일 위주의 록을 선호하지 제네시스나 반 데 그라프 제네레이터 같은 유러피안 록은 그닥 안좋아합니다. 약간 예외였던게 좀 더 블루지했던 핑크 플로이드 정도만 초대박을 쳤고. 요즘은 서양이고 동양이고 애들은 댄서블한 비트 중심의 힙합과 일렉트로닉으로 갈아탄지 오래라 프록은 구닥다리 취급...

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전 처음에 러시와 제스로 툴 같은 밴드부터 입문해 지금도 꽤 즐겨듣고 있는 음악입니다 ㅎㅎ. 요즘 밴드들 중에서도 괜찮은 거 많아요. Barock Project나 Magic Eye, Unitopia, Synaesthesia 등등
level 8 휘동이    2017-08-22 15:11
마지막에 반전이네요.^^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프로그락이 대중에게 즉각적으로 다가가는 음악이 아니기에 점점 일반 대중으로부터 멀어졌겠죠.
급변하고 즉각적인것을 좋아하는 시대에 어느정도 인내심과 반복청취ㅎ해야 본질이 느껴지는 이런 음악들이 안맞는건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음악이 꼭 많은 대중에게 선택받아야 좋은 음악이다..이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니리라 이해했습니다.^^ 미국의 음악 시장이 넓어 중심이긴 하지만 음악 그 자체를 봤을땐 이곳의 현 추세를 따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고요. 잡다한 장르를 듣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돌아오고 더 많이 찾아듣는 음악이 제겐 프로그락입니다. 아마도 그리되는건 음악감상으로 이보다 더 좋은 장르를 아직 못찾아서일꺼예요.

예전 라디오방송을 언급하시니 새삼 추억이 떠오르네요. 라디오에서 나올수 없는 길이의 프록락 음악들이 정말 많죠. 그야말로 당시 전영혁님, 성시완님 그분들의 방송에서 그토록 긴 음악이 나오는건 이례적이었죠. 특히 '전영혁의 음악 세계'에서는 앨범 통째로 나오는 기염을 토하기도.. 말씀하신대로 컨셉 앨범의 특징을 잘 반영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그런 방송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도 답변 마무리 할께요. 요즘 밴드보다는 아무래도 전성기 시절의 음악들이 좋아 그쪽으로 치우쳤었는데 언급하셨으니 말씀하신 밴드와 그외 최근것도 다시 찾아 들어봐야 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level 8 No.8 빌리홀    2017-08-22 18:32
예전 경기방송 조경서의 음악느낌 프로에서 엔딩곡으로 사용했었던 camel의 곡이 떠오르네요. 무지 좋아했었음 ㅠ
level 8 휘동이    2017-08-22 22:49
어떤 곡이었는지 기억나시면..

추가) 검색해보니 Stationary traveller 이더군요. 국내에서 Long goodbye와 함께 인기가 있었던 감성적인 곡,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level 7 랜디리    2017-08-22 19:10
프록은 그냥 전세계적으로 찬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King Crimson이나 Genesis 같은 스타일의 프록이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심지어 그 쪽의 나름 본좌인 Yes의 경우도, 대중적으로 가장 성공했던 곡은 프록을 버렸던 Owner of a Lonely Heart 입니다. Pink Floyd의 경우는 프록보다는 포스트 프록 / 사이키델릭으로 보는 게 나을 듯하구요.

그나저나 그걸 왜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level 8 휘동이    2017-08-22 22:28
댓글에 수없이 권유..라고 적었는데 저도 왜 저렇게 써놨는지.. 어떤 음악관련 카페에 음악소개하면서 그렇게 해보길 글로 권유했던 거예요. 저도 알기에 아는사람 면전에서 권유해본적은 없구요. 핑플은 프록 맞습니다.
그리고 다수 대중에게 인기없으면 그냥 버려야되는 음악인가요..?
level 7 랜디리    2017-08-23 09:55
1. "핑플은 프록 맞습니다. "

제가 볼 때는 글쓴분 조차도 프록에 대해서 명확한 마인드셋이나 자기 방향성을 가진 건 아닌 것 같은데, 거기서 '핑플은 프록' 이라고 자신있게 내 뱉으시니 참 용감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Pink Floyd가 아트락이냐 프록이냐 사이키델릭이냐 포스트 프록이냐는 프록 바닥 떡밥의 끝판왕 격인 얘긴데;;

2. "다수 대중에게 인기없으면 그냥 버려야되는 음악인가요..?"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십니까. 버린 예스한테 물어보셔야지.
level 8 휘동이    2017-08-23 13:18
기분 안좋은일 있으세요? ㅎ
뭐하나 꼬투리 잡을거없나 찾으시는분으로 보이네요..
level 7 랜디리    2017-08-23 17:49
아니 왜 예스가 버린 프록을 저한테 와서 시비를 거시냐고요.

남들한테 음악 들어보라고 권유했는데 반응이 없었다면, 과연 그게 음악 문젤지 아니면 자기 문젤지 한 번 생각해 보시죠.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33
어딜 가나 이런 사람들이 있네요;
level 17 똘복이    2017-08-22 20:38
님의 글에서 프로그락을 워메탈, 블랙/데스, 포르노고어그라인드로 바꿔도 똑같습니다. 취향의 차이, 더 푼다면 음악에서 만족도를 느끼는 기준의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전세계 어디를 가도 그런 고민은 같지요...

물론 프로그락 아트락은 의외로 굉장한 마니아와 콜렉터들이 많기도 히더군요.

저는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는 것보다 자신의 취향과 맞는 사람을 우연히 발견할때의 기쁨이 더 크네요..

즐음하십시오!
level 8 휘동이    2017-08-22 22:42
동감합니다.
권유에 대한건 오해소지가 있어서 바로 윗분의 답변에 부가로 적었어요.^^;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36
백번 맞는 말씀입니다.
자신이 프로그락이나 메탈 좀 듣다가 이런데에서 글 쓸 정도면, 이미 누군가를 설득하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보는 게 맘 편하죠;
level 8 휘동이    2017-08-27 17:59
잘아시네요^^; 어느 음감관련카페에 프록락 관련글 가끔씩 오랜기간 올리다 제풀에 지쳤습니다.;
level 10 AlternativeMetal    2017-08-22 22:21
1. 국내에서 락, 더우기 메탈은 말할것도 없이 찬밥신세인데 제가 보기엔 프로그락은 더더더욱인듯 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 이겁니다!
[듣기 쉬운 것, 하기 쉬운 것, 날로 먹을 수 있는 것만 하고 듣자!]
하드록/헤비메탈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듣게 됩니다.
무엇보다 지금 한국 대중들은 손이 잼병이예요.
악기연주에 대한 두려움이 필히 악기를 생으로 연주 해야하는 음악 자체에 대한 등외시로 귀결 되는거죠.
하드록/헤비메탈 말고도 우리 "국악"을 보시면 알잖아요!

"국악이 왜 지금 멸절 위기에 처해 있는지를 보면 알잖아요!
악기 전수자를 찾지 못해서 대가 끊겨 없어져버린 음악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듯이!"

지금의 한국 대중들은 악기 연주에 대한 두려움, 공포가 있는 것이고 자명한 것이죠.
그러니까 필히 생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전체에 대한 두려움/공포심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저는 봅니다!

2. 제 경험으로 이 분야 음악을 잘 듣지 않던 일반인에게 메탈 들려줬을때보다 프로그락을 들려줬을때 더 반응이 시큰둥한 경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과연 프로그락은 너무나 매니악한 음악인 걸까요? 아님, 너무 어렵거나 난해하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일반 하드록/헤비메탈보다 기법이 복잡한 프로그레시브메탈은 더 말할 것이 없지요.
"엄마나 아빠"인 하드록/헤비메탈이 외면 당하는데 "자식"인 프로그레시브메탈이면....
level 8 휘동이    2017-08-22 23:32
글이 독특하면서 설득력 있으시네요.ㅎ
일렉트로닉이 인기있는거 보면.. 말씀하신 부분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국악에 대한 구리다는 편견과 무시가 더 크지 않을까요... 전성기 시절의 락이나 프록락은 거의 날것 그대로의 연주가 많긴했죠. 이런걸 말씀하시려고 국악 예시를 하신걸로 이해했습니다. 날로 먹을수 없는 음악이기에 국내 대중에 외면.. 공감이 됩니다^^

아.. 두번째도 통쾌한 말씀이시네요. 전 프록메탈이 아닌 프록락을 언급했지만서두요.^^
맞습니다.. 글 감사합니다~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09
클래식이나 국악은 그야말로 몇몇 대학 전공자들과 몇몇 기업들의 스폰으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는 게 객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level 8 휘동이    2017-08-22 23:42
메탈킹덤이란 곳이 그간 봐온 대로 좋은 동네네요. 이렇게 심도있게 이 주제에 대해 누군가와 나눠본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왠지 뭔지모를 힘도 얻는듯한 기분이네요. ㅎ 고맙습니다 모두들..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04
제가 느끼는 메킹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누구는 좋다고 난리인데, 내가 듣기에는 영 별루다~ 라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ㅋ 그야말로 개인주의가 팽배한 느낌이랄까요... 한 마디로 쿨합니다.
level 13 슬홀    2017-08-23 17:00
러쉬 핑크플로이드 예스 정도는 좋아하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언급이 적다보니 새로 접할 경로가 많지 않네요 ㅋㅋ
level 8 휘동이    2017-08-23 21:06
지금은 찾아듣지 않으면 새로 접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예전엔 전영혁의 음악세계 라디오 방송이라도 있었지만요
level 7 버진아씨    2017-08-27 03:02
프로그락은 일반 대중음악을 듣는 사람들과는 '음악' 자체에 대한 지향점이 아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대게 사람들은 '보컬'이 없는 음악은 그저 반주나 브금같은 거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큽니다.
반면에 원래부터 인스트루멘틀, 즉 클래식이나 게임음악, 기타 제3세계 음악에 흥미를 조금이라도 느낀 이들에게는 아트락이나 프로그락은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로 느껴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구조적으로도 밀접한 관계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소위 노래=음악이라는 공식이 확고한 국내 음악계및 매쓰 미디어에서는 프로그락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락음악 조차도 뿌리내리기 힘든 척박한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음악에 대한 편견이 가득하다고도 볼 수 있죠. 또 이런 얘기를 하면 어딜 가나 씹선비로 극딜당하기 일쑤니 뭐 말 다했죠;; ㅠㅜ
아마도 엄청난 경제 호황이 찾아 와서 사람들이 정서적인 여유가 생겼을 때 비로소 더 넓고 좋은 음악을 알아서 찾아듣기 시작한다면 그 때야 비로소 프로그락이 빛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 아트, 프로그락 전성기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세계대전으로 인한 경제 호황기였으니까요... 물론 전쟁은 다메요...ㅠㅜ
level 8 휘동이    2017-08-27 18:13
공감합니다. 위에 하나하나 의견 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래도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이런 얘기를 나눴다는게 제겐 가뭄에 단비처럼 여겨지네요..

언젠가 그럴 날이 오길 희망해 봅니다.
level 1 M0T0RHEAD    2017-09-01 15:52
게임음악처럼 상업적으로 듣기편한 멜로디로 만들고 홍보도 잘되면 먹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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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Box
BlackShadow 2018-10-20 18:37
아.. 롤드컵 KT 떨어졌네요 ㅠㅠ
소월랑 2018-10-13 05:31
맥그리거는 처참하게 털렸네요...
BlackShadow 2018-10-12 10:56
Best Selling Metal, Hard Rock Albums of All Time 재밌군요ㅎㅎ 역시 불멸의 레젭
록스타 2018-10-08 10:09
하단에 Post 누르시면 됨니다
hammerfall 2018-10-07 16:00
게시판에 글 어떻게 쓰나요?
형블블 2018-10-07 13:34
Profound Lore Records 음반 입고 예정인데 관심 있으신 분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