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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 - Destiny cover art
Artist
Album (1998)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Destiny Reviews

  (9)
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Episode-Visions 두 앨범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나서 계속된 투어를 끝내고 쉴새없이 만들어낸 1998년 Destiny. 보컬이 힘들어할만한 고음역이 두드러지는데, 사실 타이틀 곡인 Destiny의 구성이나 멜로디는 일품일지 몰라도 실제 라이브에서 망가지는 것을 보면 안쓰럽기 짝이 없다. 이전에 북유럽의 차가움에 바로크를 얹어 놓았던 서정성 대신에 대놓고 '슬픔'을 이야기하려는 느낌이 난다.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인 Timo Tolkki의 정신 상태가 서서히 무너져 내려가는 시기였음이 드러나며, 보컬리스트인 Timo Kotipelto의 역량도 이 앨범을 기준으로 하향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트랙에서는 눈부신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키보드의 비중도 적절한 완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타-키보드의 유니즌 플레이는 보다 줄어든 모습. 애수어린 멜로디를 표방한 만큼 본작의 발라드 트랙들은 구성진 보컬의 힘을 받아 더욱 우울한 분위기를 잡아준다. 후기작에서 보여주는 웅장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대곡 Anthem of the World의 구성에 심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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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86/100
Date : 
한때 스트라토바리우스에만 빠져서 이들의 곡만 빼곡히 쌓아뒀던 생각이 난다. 그만큼 이들이 멜스파워의 황태자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라이브앨범과 vision을 섭렵하고 이들의 다른 곡을 찾게되었다.

Destiny는 초반 코러스가 귀를 자극하며 미들템포로 진행된다. 특유의 멜로디리프 향연이 지속되며 중간에 바이올린이 나오는 부분은 감동적이다. 마지막 부분의 안단테 형식은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러 막을 내린다. 달리는 것보다 멜로디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필청.

No Turning Back 은 celesty와 파워퀘스트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FM멜로딕스피드 트랙이다.
당시 항상 귀에 꽂고 다니게 했던 대표 트랙.

현악기와 기존 메탈 악기들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Anthem Of The World
그다지 달릴것같지 않은 트랙이지만 변주력이 있다. 역시 FM트랙.

스트라토의 향연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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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Episode와 Visions 앨범으로 최고의 네임벨류로 등극한 Stratovarius 이다. 본작 Destiny가 어떤한 방향성을 지니든 간에 비판의 여지를 남길 수 밖에 없는데, 보다 심오해진 프로그레시브적인 전개로 찬사와 우려를 동시에 끌어안은 앨범이다. 각 곡들의 구성이 다채로운 느낌이며 뚜렷한 테마의식과 완숙한 연주력을 들려주나, 스피드와 멜로디가 다소 위축된 것이 아쉽다. Stratovarius의 음악은 내적 심리를 자극하는 깊은 서정성의 클래시컬한 사운드가 항상 복선으로 깔려있다. 그 차가운 여운의 깊이는 말로 형용하기 힘들다. Stratovarius의 네임벨류는 손상되지 않았다.

Best Track  :  Destiny , SOS , Anthem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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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ovarius - Destiny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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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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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029
Albums : 165,564
Lyrics : 21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