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venge of Soul Comments

최근 정말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고 '생각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있지만'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까지나 10여년이 지난 지금와서 그 당시와 비교하여 더이상 씬이라 부르기도 애매해진 한국 메탈 밴드들이 얼마나 진일보했는지를 고려했을 때의 생각이다.

새드레전드답게 훌륭한 작품이지만 1집의 은은하던 감성이 많이 노골적으로 변한 것은 좀 마이너스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전 작품들이 꽤 괜찮았어서 한 걸음 더 발전한 음악을 기대하고 들었지만,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음악입니다. 블랙메탈의 소재로 사용될만한 한국적인 주제들을 적절하게 뽑은 것은 좋은데, 역사를 소재로 하는 곡들의 가사가 너무 천편일률적이고 깊이가 없는 느낌이어서 지루했습니다. 편곡도 단순합니다. 그래도 5번의 인트로 리프는 멋졌습니다.

평작이다. 그래도 건질 트랙은 꽤 있다.

개그계에 개그콘서트가 있다면... 개그계에 새드 레전드도 있다.

딱 평작 그 자체이다. 1집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하며, 1집과 다르게 한이라는 감정에 역사적인 요소를 섞어보려고 한 것 같은데 이게 잘 안 어울린다. "한"을 너무 표면적으로, 1차원적으로만 표현한 것이 아닐까.

역시 한이라는 주제는 국내에서 새드레전드가 제일 잘 다룬다. 전작보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업그레이드되었고, 마루타 같은 곡에선 뮤지컬 느낌도 나고 재밌게 들었다. 가사는 뭐 외국 블랙메탈 곡들 번역하면 다 똑같지 않을까? 나쁘지 않았다.

그놈의 사지가 오그라드는 한 컨셉만 아니었으면 걍 ㅍㅌㅊ 앨범이었을 텐데 아쉽네요

가사를 못 알아듣는 것을 다행이라고 여기게 될 줄은

눈물의 똥꼬쑈가 되어버린 음악.

전작은 앨범 커버 그대로의 희뿌연 안개속의 여리고 차갑고 슬픈 그런 소녀의 이미지였다면 본작은 소녀의 감성이라기보다는 소녀가 우락부락한 악귀가되어 한풀이를 하는 것같은 느낌. 전작의 그 앳머스페릭한 느낌이 없어진건 아쉽다.

1집에 비하면 영... 나쁘진 않는데 다시 찾아듣고 싶을만큼은 아니다. 그냥 평범한 퀄리티.

난 개인적으로 1집보단 2집을 선호한다...하지만 마루타는 대곡으로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것을 잘 나타나게 해주는 거 같다...다른 사람들은 이 작품보다 1집을 선호하지만 말이다...

전작에 이어..역시나 한국고유의 블랙메탈을 잘 만들어냈다. 4번트랙이 이 앨범의 핵심인듯

별로다

1집만큼은 아니지만 꽤 즐겨듣는 작품.

오늘에서야 이런 밴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밴드가 해체된다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한국메탈이 또다시 퇴보한다는 것에 유감을 느낀다. 우리나라도 일본이나 말레이시아처럼 메탈이 활성화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거 들으니 찌질한 한국 음악 못듣겠네요

떠난이들에게 어쩌니 저쩌니는 에의가 아닌거 같다... 단..네가 이쪽은 솔직히~안 좋아해서...늦게 멘트를 짧게 쓰자면..그들의 라이브를 몇번 덤으로 보았을때..정말..그들의 해산은 한국 음악의 퇴보다...

1집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아주 훌륭한 앨범이다.

독특하지만 이들의 음악을 이 음반으로 처음접해서인지 크게 감흥은 없었다

우리나라의 정통 메탈이다. 정말 멋있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작.

(수정) 1집에 비해 날것 같은 느낌이 많이 사라져서 이질감이 드는데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1집처럼 전곡을 귀기울여 듣게 될 정도의 몰입감을 주는 앨범은 아니지만 눈여겨볼만한 곡들이 간간히 보인다.

동양에 울려퍼지던 살육의 찬가 - 왜란 - 저승 사자의 노래로 이어지는 구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왜 한국 익스트림메탈은 한 말고는 다른 독창적 소재를 찾지 못하는가

최고!! 처절함이 뚝뚝 떨어지는 멜로디...가사....가슴을 후벼파는 리프.....최고...!!

운좋게 나마씨의 사인반을 구하고 보니 1집에서의 포스를 느낄순 없었지만 감동 시키기에 충분함.

역시 세드 레전드...1집의 엄청난 충격을 11년만의 2집에서도 그대로..1인그룹의 능력이 이정도라니

(평점수정) 국산버프 빼면 크게 매력적일것 없는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