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Will and Testament

예전의 오페스 스타일, 그로울링..이런거 상관없이 훌륭한 앨범이다. 조금은 지지부진(?)했던 시간을 지나 오페스가 돌아왔다. 오랜만에, 그저 정말 좋은 작품으로.

초창기를 그리워하는 지라 조금은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했다. Opeth가 Opeth한 앨범...

여전히 Opeth는 Opeth입니다. Ghost 앨범을 기점으로 서서히 희석되기 시작한 데스메탈의 색채가 거의 20여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돌아왔습니다. 간단히 비교하자면 In Cauda Venenum 앨범에 Watershed 스타일을 한 스푼 넣은듯합니다 10집 이후부터 보여준 아트 록 적인 Opeth의 음악과 Damnation 앨범 이후의 스타일이 조화로이 엮여진 여전히 Opeth 라는 이름에 걸맞는 작품입니다.

Watershed와 헤리티지의 그 중간 어디쯤의 경계선상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미카엘의 작곡, 영감은 죽지 않았다.

What a magnificent release from Opeth. The band shows why they are one of the most brilliant metal bands. Returning to explore elements of their classic sound with guttural vocals, the band brings a conceptual, dark, heavy, progressive and melodic album, highlighting the best of what the band has to offer. All the members are perfect, the production is excellent. Basically, another masterpiece from the band led by Mikael Åkerfeldt.

처음엔 귀에 잘안들어왔지만 들을수록 아방가르드해진 중반기 오페스같고 좋네요 호불호갈릴지언정 다음행보가 기대됩니다

다른분들 평 보고 정말 안좋나 하고 들었보았는데 전 좋게 잘 들었습니다.ㅋ 나만 좋음 장땡 !! 특히 앨범 아트가 넘 맘에 드네요.

하루동안 전곡을 끝까지 3번 들어봤는데 매우 감동적이다. 요즘 스티븐 윌슨이 삽질하는 이상 아커펠트가 프로그 킹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달 먼저 받은 느낌. 2024/11/26

전반적으로 후기 음악 스타일을 기반으로 초기의 보컬 스타일이 섞인, 지금까지 Opeth의 음악적 스타일을 정리하는 느낌의 앨범.

About time they went back to there old style good album.

계속 들으니 Pale Communion의 미세한 헤비버전 - Watershed 방향으로 - 처럼 느껴진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곱씹는 맛이 있는것이 Opeth는 뭔가 다른가 싶다. 각 곡 별로 개별 멜로디가 확연 존재했던 지난 앨범들과는 달리 이 concept 앨범은 그렇지 않은 것이 의도된것 같기도 하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드럼 사운드가 좀더 날이 서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그로울링은 (노쇠해져서)돌아왔지만 테크닉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고 나레이션이 많이 들어간 나머지 듣는 내내 번잡하고 지저분하다는 생각만 드는 Opeth의 신보. 선공개곡 중 하나인 Paragraph 1만 귀에 들어온다

OPETH ARE BACK!

요즘 신보를 들으면서 드는 생각인데, 오랜만에 돌아온 밴드들의 신보 퀄리티랑 포인트가 없다싶이하다. 오페스도 그러한데, 미카엘의 그로울링이 반갑긴하다. 그것뿐, 나머지는 그냥 후반부의 사운드에 치중된 것 같다. 그러니까 뭘 들었는지 기억도 안남. 아니, 검은 정원 때의 어두침침한 감성 어디갔으요???

몇번을 돌려들었으나 내가 좋아하던 오페스 음악보다는 복잡다단한 음악을 하는 프록 밴드의 컨셉 앨범 느낌이다. 오히려 Heritage이후 최근작의 모습들보다도 덜 Opeth스럽게 느껴진건 나만의 생각일까; 그로울링이 돌아왔지만 나에겐 다소 어렵고 난해한 이들의 신작.

Growls are back, otherwise it's disapointment

Splendid beauty mixed with nasty growls like back in the days. Nice return!

예전의 모습과 최근의 음악스타일이 잘 조합이 되었으나, Still Life, Blackwater Park의 극한의 공포스러운 어두움은 없으며 Damnation의 서정미도 없다. 다 떠나서 그냥 애매하다. 이게 맞나..?

선공개 된 트랙부터 심상치 않더니 블랙워터파크에서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수 많은 실험들을 거쳐 집대성한, 아마도 팬들이 염원하던 바로 그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개인적으로 후반기 커리어 정점에 다다른 앨범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