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rcises in Futility

그동안 블랙 메탈은 원하는 빡셈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느낌이 있었는데,이 앨범을 통해 어째서 블랙 메탈이 익스트림 메탈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리프의 반복으로 만들어내는 소름이 끼칠정도로 어둡고 우중충한 분위기가 장관이다. 또 고의적인 조악한 레코딩이 그닥 심하지 않고,오히려 약간 노이즈가 낀 듯한 녹음이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준다.

이 앨범이 90년대초에 나왔으면 검은색 시츄 분장에 꺅꺅거리기만하는 밴드들이 넘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이 기점으로 블랙메탈이 추구하는 방향은 이렇게 나아가야 함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 여러 코멘트들이 말했듯이 훅이라던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요소들이 부족한 건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굵직한 그로울링을 내세운 블랙메탈 수작입니다. 비장함과 절멸의 분위기. 심오한 멜로디를 통해 양쪽을 균형있게 잘 살렸습니다. 성찰의 검은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들어가 저 깊숙하고 어두운 곳으로 침전해버리는 사운드가 의미심장합니다. 메탈 변방인줄 알았는데, Behemoth, Vader, Batushka...그리고 본작의 Mgła 까지. 의외로 폴란드에 엄청난 밴드들이 많았네요.

지인에게 블랙메탈을 전파할때 꼭 이앨범을 포함시켜 소개해주고싶다

올드 스쿨 블랙메탈의 요소에 충실하면서 세련된 작곡과 연주로 차별화를 주는 멋진 작품. 캐치함과 위압적인 어두움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감각적인 드러밍이 일품인데 심벌을 기가 막히게 다룬다. 이정도면 갠적으로 엠퍼러 1집, 메이헴 1집등과 어깨를 나란히해도 될 정도의 완성도라 생각된다. 차갑게 타오르는 푸른 불길 같은 앨범.

Mr. Fundamental. Yup, that's all I can say

정말 한 트랙 한 트랙이 주옥같은 굉장한 음반. 로블랙에다 멜로딕함을 첨가한 듯한 장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달릴땐 달리고 쉴때 쉬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음악이다. 특히 6번 트랙을 감명 깊게 들었다.

내 식견이 짧은 탓도 있겠지만 이렇게 귀에 잘들어 오는 블랙메탈은 정말 오래간만이다. 해외 오더 한 보람이 있다!

정말 귀에 착착 감기고 세련된 연주가 돋보이는 현대식 오소독스 블랙메탈이다. 비장함과 혼돈의 연속이다.

Pentagram식 멜로딕 갬성 블랙

nie som 2x veľkým fandom blacku. Viac ma oslovujú iné metalové žánre, aj keď nájdu sa aj výnimky, medzi ktoré dané album nepatrí

굉장하네요. 로우하면서도 멜로딕한 블랙. 정말 듣기 좋습니다.

Very good album. Seen them live, very good experience.

true black!

2010년대에는 심포닉이나 앰비언트 블랙이 아닌 정통적인(비교적) 블랙 중 들을 앨범이 이 몇개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나 추가했습니다.

저 같은 블랙메탈 초심자가 듣기 좋은 음반인거 같습니다 적당히 멜로디컬하면서 기본적인 핵심은 놓치지않는 음반이라 생각됩니다

이지리스닝하다고 작품성이 떨어지는건 아니다. 특히 입문자에게 추천

상당히 스트레이트하고 깔끔한 연주가 압권이다. 반복 청취하기 딱 좋은 블랙앨범은듯하다. 이 앨범의 코멘트가 이렇게 많은것은 그만큼 호응도가 있다는것이다. 드럼이 상당히 리드미컬하고 빡센듯~

내게 과거에서 멈춰있던 블랙메탈을 깔쌈한 현대판 블랙메탈로 보여주었다. 까리한 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