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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 Submerged Islet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Symphonic Black Metal, Death Metal
LabelsColossus
Length41:40
Reviews :  1
Comments :  3
Total votes :  4
Rating :  87.5 / 100
Have :  1       Wan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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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level Meridies (2015-09-27)
Last modified by level Meridies (2016-09-26)
Videos by  youtube
On a Submerged Islet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Broken6:07-0
2.Wings7:19-0
3.Dreaming7:24-0
4.A Nightmare11:19-0
5.On A Submerged Islet9:30-0

Line-up (members)

  • Shin Seung-yeob : Everything
Originaly track name:
"Broken Wings", "Dreaming a Nightmare", "On a Submerged Islet"

On a Submerged Islet Reviews

Reviewer :  level   (90/100)
Date : 
전에 쓴 리뷰를 다시 보아하니 마치 어젯밤 써놓은 연애편지를 오늘 아침에 다시 읽는 듯한 망측시러운 기분이 들어서 다시 쓰는 리뷰ㅎ

메리디에스는 발전하는 밴드이다. 첫 ep때부터 스플릿, 그리고 이 정규앨범까지 눈에 보일 정도로 확실히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나 발전했는지 느끼고 싶다면 직접 듣는 것이 가장 낫겠지만 일단 Teaching of the Moon과 Methad/Skyggen의 평점만 비교해봐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피드백에 민감하고 공을 많이 들였다는 증거이겠지.

장르가 심포닉 블랙/데스 메탈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심포닉+블랙/데스인줄 알고 그게 가능한 일이었구나 하고 감탄을 한 적이 있다. 마치 둠메탈과 젠트만큼이나 이질적인 조합이다 보니 머리끝까지 기대를 채우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 당시의 나에게는 아쉽게도 심포닉+블랙/데스가 아니라 심포닉 블랙+데스였지만...
근데 심포닉 블랙+데스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이질적인 조합이긴 하다. 더군다나 이미 존재하는 스타일 둘을 합치는 것이니(파니스크, 캐즘) 만만치 않은 일이었겠지 싶다.
파니스크와 캐즘이 누구들인가. '트-루'의 제왕분들 아니시겠는가. 당연히 의도를 했든 안했든 '트-루' 리스너분들에게 관심이 끌릴 수밖에 없는 음악이다.
이 리스너분들 성격을 고려하면 웬만큼 잘 하지 않고서야 온갖가지 욕을 들어먹게 되어 있는데, 당당히 이 파니스크와 캐즘을 선택하고 융합했다는 것은 메리디에스가 자신의 음악에 자신이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지 싶다.
물론 단순한 존경심인데 내가 확대해석을 했을 수도 있음ㅎ

전체적으로 3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앨범이다. 1-2, 3-4, 5 이런 식이다. 실제로 제목도 이어지고 부클릿에도 한곡인것처럼 나와있음.
그래서 1번과 3번은 연주곡이다. 다음곡의 전주곡 역할을 하는 듯. (2-3, 4-5도 연결이 되긴 한다)
그리고 각각의 곡은 바로 그 파니스크와 캐즘의 명곡들의 오마주이지 싶다.
예를 들면
<Broken>은 확실히 <I>로 보인다. 조용조용하게 전개되다가 후반부에 밝은 멜로디로 다음 트랙을 위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전개도 그렇고, <Broken>에서 중간에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피아노는 <I>에서 <As the Sparks Sang in Their Ascent>의 멜로디가 잠깐 지나가는 부분을 오마주한 것이 아닌가 싶고,
<Broken>과 <Wings>의 연결 역시 <I>와 <II>의 연결과 비슷하다. 오케스트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다음 곡에서 블랙메탈 트레몰로가 쏟아지는 효과가 확실히 비슷하다.
한편 <Wings>는 중간에 <The Mission>의 멜로디를 그대로 차용한 부분도 보인다. 앰비언트 트랙인 1번은 확실히 캐즘이 들어갈 자리가 없으니 캐즘의 스타일은 여기서부터 볼 수 있다.
<Dreaming>은 아마 <Procession to the Infraworld>로 추정된다. 캐즘 곡 중에 말타기 리듬 하면 생각나는 곡이 저거밖에 없기도 하고... 디스토션 아르페지오야 원래 캐즘의 전매특허였고...
다시 들어보니까 <Vault to the Voyage>도 약간 들리는 듯 하다.
<A Nightmare>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파니스크나 캐즘이나 막 엄청나게 심도있게 들은 게 아니라서... '스타일' 이라면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하지만 마지막 <On a Submerged Islet>은 <The Winds of the Golden Lur>의 오마주라고 확신할 수 있다.
ABA식의 전개도 그렇고, 조용히 몇 마디를 진행하다가 따다다닥 네번 때리고 멜로딕한 블랙메탈 트레몰로를 쏟아내는 부분도 그렇고...
재밌는 부분은 가사가 있는 곡들은 파니스크와 캐즘의 스타일이 적당히 섞여 있는 데 반해 연주곡들은 각각 한 밴드씩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다는 점이다.(<Dreaming>에서 오케스트라가 나오긴 하나 비중이 크진 않음)

곡 설명의 차례.
그런데 나는 트-루 리스너들만큼 음악에 조예가 없다 보니 음악 구조니 뭐니 하는 말은 못 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이 곡 설명인데 비중은 가장 적어지게 생겼네.
하여튼 <Broken Wings>는 마지막 가사로 보아하니 이상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오감도 때도 그렇고 이상에게서 영감을 많이 얻었나 보다.
하긴 이상의 그 독보적인 똘끼는 어느 분야에서든 확실히 매력적인 소재이긴 하다.
그리고 <날개> 하면 명대사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아니겠는가. 그래서인지 음악에서도 맨 마지막에 노골적으로 그 부분을 강조를 시켜줬다.
<Dreaming a Nightmare>는 중간에 <Wings>의 리프가 등장하기도 하고... 중간에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 오케스트라로만 이루어진 부분은 악몽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불안감 조성을 아주 제대로 했다. 그 이후에 나오는 기타 리드는 확실히 절정을 이루어주고...
<On a Submerged Islet>은 파니스크+캐즘인데 거기에 둠메탈도 +시켰다고 한다. 유일하게 기타솔로가 등장하는 곡이기도 하다. 나름 타이틀곡이니 신경 좀 쓰신 듯 하다.

음악적 완성도는 파니스크나 캐즘의 스타일에 거부감이 없는 한 들으면 참 좋다고 느낄 수 있을 수작 이상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파니스크에 대해서 음악 스타일은 좋은데 그놈의 사상 때문에 듣기에 거부감이 드는 나같은 사람들이 몇 있을 텐데, 이 작품이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이건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아래에)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는 딱히 단점을 찾을 순 없지만, 어찌 보면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독창성의 부재' 인데, 나만 그 생각을 한건 아니었는지 이미 지적을 받은 바가 있다.
좀 냉정히 말하면 나같은 라이트 리스너 입장에서는 메리디에스의 음악을 듣는다고 해도 다 듣고 나면 '메리디에스' 는 머리에서 사라지고 '파니스크랑 캐즘' 만 남게 되는 수가 있고,
좀 헤비 리스너들 입장에서는 이미 두 밴드의 지금까지 나온 음악만으로도 들을거리가 넘쳐나니 굳이 대안을 찾을 필요도 없고, 재해석이 원판보다 낫기도 힘들고 하니 '그냥 듣던 파니스크랑 캐즘이나 들어야지ㅋ' 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음악이 완성도만 높으면 그만이지'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마치 사람이 잘은 생겼는데 별로 매력은 없는 그런 경우가 연상이 돼서...
그렇지만 이 리뷰는 이 앨범에 대한 리뷰일 뿐이기에 이런 비판을 쓴 것일 뿐이고, 이것 때문에 메리디에스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 별로 걱정이 되진 않는다.
내가 굳이 말 안해도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고, 지금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봐왔는데 걱정이 될 리가 없지.
그렇기 때문에 다음 앨범을 망설임 없이 기대할 수 있다.

파니스크가 나치가 아니었으면 줬을 점수 95점-위에 적은 단점 10점+국산 가산점 5점=90점
1

On a Submerged Islet Comments

level   (90/100)
오. 잘들었습니다.
level   (90/100)
백미는 4번 곡이고 첫 곡도 괜찮게 뽑혔다. 이번엔 영향받은 밴드들의 색깔이 강하게 묻어나오던 점이 좀 개선이 됐는데 언급한 곡들 말고 다른 곡들에서 캐즘 삘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긴 한다. 그래도 메싸드 시절만큼 노골적이지는 않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정규앨범이다.
level   (80/100)
2, 4번 트랙은 진짜 좋은데 3번은 지루하단 생각이 지배적이다. 스플릿때와 마찬가지로 오케스트라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메탈의 정체성을 잃지않고 구성도 나쁘지 않다. 가장 아쉬운건 듣는 내내 캐즘과 파니스크 생각이 지워지지 않아 '메리디에스'라는 밴드의 색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점.

Meridies Discography

Album title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preview Studio 87.5 41
Contributors to this album
level Eagles  
Info / Statistics
Artists : 31,361
Albums : 11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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