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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elot - The Black Halo cover art
Artist
Album (200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The Black Halo Reviews

  (12)
Reviewer :  level 12   96/100
Date : 
' Kamelot ... 그들이 만든 최고의 예술 '
Kamelot의 음악은 중세적인 아름답고 환상적인 멜로디를 뽑아 뛰어난 구성력을 지닌 앨범 전체나 , 곡에 넣어 마약같은 중독성을 만든다. 그 특색이 정점에 오른 앨범이 'The Black Halo' ... 바로 이 앨범이다.

거의 모든 트랙이 킬링트랙이며 , 전부 각곡의 특색과 다음 곡과의 연개성이 있다.
특히 Roy Khan의 물오른 Epic Vocal !! 저번 앨범에서 보다 더 짙고 다양한 음색을 보여준다.

모든 트랙이 킬링트랙이지만 ... 개인적으로 3 곡만 뽑자면 Simone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 The Haunting (Somewhere in Time) ' ,
밤에 들으면 간지가 넘치는 ' Moonlight ' , 모든 사람들이 최고로 꼽고 , 이 앨범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 Memento Mori ' 가 되겠다.

앞으로 이런 앨범이 나올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사실 이 앨범은 Melodic Power Metal이라는 장르를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이다. 어떤 앨범도 이렇게 표현하지는 못했다. 이 작품은 영원히 칭송받을 것이며 , Kamelot도 이 곡으로 완벽한 Melodic Power Metal의 전설이 될 것이다.
Reviewer :  level 4   94/100
Date : 
나는 이 앨범을 들으면서 시종일관 머리속에 각 곡들이 나타내는 이미지를 떠올릴수 있었다. 가장 많이 떠오르는 느낌은 '신비로움'이었다. 마치 이공간에 있는 느낌이랄까..일상에서 전혀 떠올릴수 없었던 추상적인 느낌들을 받았는데 곡을 이렇게까지 표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놀랐다.물론 타 밴드들에게도 가능한 작업이지만 이들이 본래 가지고 있었던 밴드의 이미지와 잘 부합되어 그 느낌이 조금 더 컸다고 생각한다.또하나 이런 느낌을 갖게한 대에는 보컬인 로이칸의 음색역시 한 몫했다고 본다.그의 보이스는 정말 청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것 같다..
트랙별로 조금씩은 그 정도가 달랐으나 대체적으로 들을때마다 느끼기에는 1번,6번,12번 14번 트랙에서 내가 말한 신비함을 느끼고 있다..12번과 14번은 그 수준이 정말 정도를 넘어 일종의 감동을 몰고 오기까지 한다. 14번트랙이 시작하는 순간을 굳이 표현하자면 '끝도없는 어둠속에서 단 한줄기의 빛을 찾아내 그 빛을 잡으러 손을뻗는 느낌'이랄까..그 순간은 정말 잊혀지지 않는다.
그외에도 6번 트랙에서 피쳐링이 시작되며 곡의 분위기가 전환되는 시점을 비롯해..앨범 전반에 내가 말한 '신비스러움'이 잘 녹아있다.
이 앨범은 분명 장르로 따지자면 소위말하는 심포닉파워메탈이나 뭐 여타 컨셉앨범에 포함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일종의 경외심까지 느끼며..이 앨범을 볼 때 정말.. 이루 말 할 수없는 사람의 감각이라는 것과 느끼는 이미지라는 것에 참 신비스러움을 느낀다.청각의 시각화나 청각의 오감화를 느낄 수 있었다..(나는 이런 느낌을 받은뒤로 이 앨범을 들을 때 항상 커버를 응시하고 본다...정말 신기한 앨범이고 이런 느낌은 이 앨범의 전에도 후에도 들어본 적 없는 신비함이었다.)
Reviewer :  level 10   94/100
Date : 
카멜롯의 2005년작 The Black Halo.
나는 수작이라는 평을 넘어서 명작 혹은 걸작이라고 이 앨범을 말하고 싶다.
Stratovarius의 Jens Johansson, Dimmu Borgir의 Shagrath, Epica의 Simone 을 비롯한 기라성같은 라인업이 참여하여 트랙들의 무게감을 한층 더해주었으며, Roy Khan의 보컬은 물이 차고도 넘쳤다고 하겠다.

이 앨범 자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은 인트로곡인 March of Mephisto부터 마음속이 두근거리게 하는 느낌으로 다가오며, 이어지는 트랙들도 모두 너무나 절묘한 명곡들이다. 감성적인 목소리에 속도감, 무게감까지 더해져서 14번 트랙까지 쭉 듣고 나면 앨범 타이틀인 Black Halo가 앨범에서 보이는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카멜롯 최고의 명작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스타일과 악곡을 들려주는 Kamelot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앨범. 밴드의 실력과 작곡능력은 말할 것도 없이 환상적이며, 멜로딕 파워메탈 계열에서 상당한 특수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날카로운 고음이나 초강력 흉성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보컬리스트 Roy Khan의 신비로운 음색은 이들의 컨셉과 맞아떨어지면서 멜로딕 파워메탈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화려한 색채의 음악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본작은 소설 Faust를 기반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중세적인 분위기를 멋지게 구현했다. Epica의 미녀 보컬 Simone Simones, Dimmu Borgir의 Shagrath등 피쳐링 게스트도 상당히 화려하며, 전 곡이 베스트 트랙으로 버릴 것이 없다. 적어도 1번트랙부터 4번트랙까지는 스피드의 완급조절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과 동시에 흥겨운 멜로디로 무장하고 있다.
Reviewer :  level 5   98/100
Date : 
 미국출신 멜로딕 파워메틀 밴드 Kamelot의 정규 7번째 앨범. 어둡고 귀족적인 Kamelot 사운드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춘 대작이다. 노련미가 돋보이는 각 곡의 완급조절이나 앨범전체의 '긴장-이완-긴장-이완..'의 효과적이고 유기적인 곡의 배치는 청자를 지속적으로 집중하게 만든다. 적재적소에 알맞게 배치되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클래식 사운드나 멤버들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타는 격정적인 연주 또한 완벽하다. 이들만의 처절한 멜로디는 앨범 전체에서 넘쳐 나고 있고, 한층 더 완숙해진 Khan의 보컬 또한 강한 설득력으로 청자를 압도한다. 특히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인 12번 Memento Mori는 이 앨범의 사운드를 집약하여 나타내준다고 할 수 있다. 놀랍도록 치밀한 곡 구성과 절제된 연주로 극한의 감정을 담은 명곡이다.
 여러모로 발전한 모습이 확연한, 마음에 드는 점이 한두 개가 아닌 정말 멋진 앨범이다. 각각의 곡들도 높은 수준의 곡들이지만 괜찮은 트랙 서너 개 정도 선택하여 들어서는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전부를 느낄 수 있을 리 없다. 1번 March of Mephisto부터 14번 Serenade까지 한 트랙도 놓치지 말고 들어보자. 앨범 전체를 느끼자. 그리고 이 감동을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When the Lights Are Down, Memento Mori (★★★)
March of Mephisto, The Haunting, Soul Society, Abandoned, The Black Halo, Serenade (★★)
Reviewer :  level 11   95/100
Date : 
요즘 멜로딕 파워 메탈의 추세는 심포닉이라는 생각이 Luca Turilli의 솔로 앨범 3집을 들으면서 다시금 들었었다. 그리고 최근 Rhapsody의 신보를 들으면서도 그런 생각이 강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내 머리 속에 기본적으로 심어놓고 간 앨범은 그런 앨범들이 아니었다. Kamelot의 2005년 앨범, [The black halo] 가 내게 그 생각을 심어놓고 간 멜로딕 파워 메탈 앨범들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전작까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멜로디 메이킹과 보컬리스트 Khan의 신비로운 음색, 그리고 빼어난 연주력을 거기에다 결합시켜 화려한 멜로디의 폭풍을 간직한 멜로딕 파워 메탈을 들려줬던 Kamelot은 본작에서 극적인 방향 선회를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전작 [Epica] 를 가장 높이 평가했기에 [Epica] 의 노선을 따랐으면 했지만, 보다 심포닉하면서도 프로그레시브함이 강조된 송라이팅이 본작을 이루고 있는 곡들의 주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Stratovarius가 [Destiny] 에서 그랬듯이, 심포닉에 강조를 두게 되면 스피드와 멜로디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Kamelot 또한 그런 결과를 가져온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Kamelot의 시도는 실패했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시도이다. 본작에서 분명 스피드는 크게 위축된 게 사실이다. 14개 트랙 중 단 3곡만이 정통 멜로딕 파워 메탈의 노선을 따르고 있고, 나머지는 크게 전반적으로 미들 템포를 취하고 있으니까. 그러나 단일 앨범으로서 가지고 있어야 할 유기성이 강조되어 있다. 이는 본작이 컨셉 앨범이라는 사실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반면 멜로디의 축소는 최소화시켜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Khan의 보컬 퍼포먼스는 역시나 일품인데, 확실히 나이를 먹어간다는 느낌을 접을 수는 없지만 그 매력적인, 호소력 넘치는 보이스 컬러는 여전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낮으면서도 묵직한 중음 위주의 강렬한 보컬 퍼포먼스는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요소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겠다. 또한 사운드 메이킹의 중핵이라고 할 수 있는 Youngblood의 테크니컬하면서도 애절한 기타 플레이 역시 여전한 일품. 또한 Angra의 보컬 Edu Falaschi의 솔로 앨범 [Almah] 에도 참가한 바 있는 드러머 Grillo의 드러밍 역시 가히 일품이라기에 부족함이 없다. 베이시스트 Glenn Barry의 베이스 연주 역시 일품이라 하겠다.

그 숱한 매력적인 트랙둘 중에서도 특히 12번 트랙 Memonto mori는 개인적으로 본작 최고의 트랙으로 꼽고 있다. 정적으로 곡을 이끌어나가던 Khan의 보컬은 어느 순간 Youngblood의 화려한 기타 연주와 맞물려 돌아가며 사람의 혼을 빼어놓고, 장중하면서도 처절하게 컨셉 앨범의 마지막을 마무리 지어간다.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힘을 동시에 발산하는 Kamelot 커리어 사상 최고의 곡 중 하나. 아주 만족스러운 앨범의 마무리였다.

[2009. 10. 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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