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house 3

3집은 1집과 2집에 못미치는 게 맞다. 단지 1번과 10번 트랙은 좋다.. 이들의 필구 앨범은 아니나 이 두 곡 정도는 들어보라고 하고 싶다. 다른 앨범 코멘트에도 썼지만 이 때는 그냥 헤비메탈 뭘 해도 안되는 시기였으니 이해한다. 94년도 메가데스 유스아나시아는 나름 살길을 찾은 앨범이나 97년에 낸 앨범은 언급조차 하기 싫은 시기이니..

정직한 글램메탈. 전작들보다 기타솔로는 좀더 화려해진 느낌입니다. 역시 글램메탈의 꽃은 발라드라고 어필하고있는 10번 트랙이 베스트. 이전부터 계속 느껴온거지만 Firehouse의 음악은 참 단정하고 정갈합니다. 어디 모난 곳도 없고 다르게 표현하면 글램메탈 기준에 딱 맞춰져있는것이 지극히 평범하여 특징이 없는것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만.

스네어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했을때 3집까지가 들을만 함 .. 그이후는 조금 쇠퇴하는 느낌이 있는듯

멜로디 귀에 쏙쏙 박히는걸로는 지금까지 들을 앨범 중에서 몇 손가락안에 들어요.

발라드 참 잘뽑았다.

3집 이후부터 점점 그들만의 음악색이 없어지는 듯해, 아쉬운 앨범.

1,2집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좀 모자란다는 느낌이지만, Here for you, I live my life for you 는 출중하다.

10은 개인적으로 파이어하우스 발라드중 최고라고 생각함. 5도 괜찮고 이런 음반이 1995년에 메이저에서 나온게 좀 놀라웠고 고집이 있다고 생각했었음. 어차피 메이저 마지막 정규앨범이니 잃을것도 없다고 생각했을것 같긴하지만

1,2집보다 확실히 힘이 빠졌다. 편하게 들을수 있는 앨범.

이건 아니지 아니한가..... 범작 이하.

너무 팝적인 앨범..

버릴곡이없다..아이디어나 악곡면으로나 소방수앨범중에 최고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