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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 II Pornograffitti cover art
Artist
Album (1990)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ard Rock, Funk Metal

II Pornograffitti Reviews

  (5)
Reviewer :  level 18   100/100
Date : 
이들을 전세계에 알린 최고의 앨범이자 상업적으로 엄청나게 인기를 끌게 만든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싱글곡 More Than Words가 수록된 앨범이다. 본작에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성향의 사운드로 Country, Jazz, Funk 등을 버무려 개개의 곡마다 특징을 잘 살려냈는데 특히나 Funky한 Groove와 Rhythm이 상당히 강조되어 발랄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나 Guitarist Nuno Bettencourt의 Guitar 연주는 상당히 Funky하며 기교가 아주 뛰어나 당시엔 Guitar Hero 정도로 우상시 되는 수준이었는데 본작의 11번째 수록곡인 'He Man Woman Hater'의 도입부에 'Flight Of The Wounded Bumble Bee'가 연주되는데 듣다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다. 이런 Nuno Bettencourt가 부각되어 있어 앨범전체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만 생각했지만 은근히 'Pat Badger'의 Bass line도 기가 막히게 끝내준다. Guitar의 연주를 받쳐줄려면 Bass도 그만한 실력이 되야 하는데 그걸 잘 받치는 건 물론 개인역량 또한 우수한 편이다. 'Gary Cherone'의 Vocal이야 말할 것도 없이 시원시원하게 뻗어주며 허스키한 음색은 섹시하게까지 들리기도 한다.

수록곡 모두가 다 개성적이고 완성도가 좋은데 Pop 색체의 Vocal line과 Chorus, Funky한 Rhythm과 Riff 그리고 Guitar Solo를 뿜는 Killing Track인 'Decadence Dance'와 'Get The Funk Out'이 가장 본작의 컨셉에 충실한 사운드이고 Pop Song에 가까운 Ballad Track인 'More Than Words', 'When I First Kissed You', 'Song For Love' 이렇게 세곡이나 수록 되어 있으며 나머지 수록곡들 모두 개성적이며 귀에 잘 꽂히는 Best Track들이다.

상당한 호평과 함께 수록곡 모두 완성도가 뛰어나지만 의외로 몰랐던 사실은 본작은 컨셉앨범인 것인데 모르고 감상했다면 지나쳐도 되는 부분이지만 컨셉앨범이라는 얘기를 알고 들었을때는 지향하는 부분의 느낌을 이해는 했지만 개성들이 각자 다른 곡들이라 개연성을 바라기에는 약간의 부족함이 없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일 얘기는 잠시 접어두고 본작은 신나는 Groove의 Funk와 접근성이 좋은 Pop 색체를 잘 버무린 대중성이 뛰어난 명반이다.

Killing Track : Decadence Dance, Get The Funk Out, More Than Words

Best Track : All Track
2 likes
Reviewer :  level 12   100/100
Date : 
- More Than ' More Than Words ' -

Extreme의 최고작, Glam Metal의 보물, 불세출의 기타리스트 Nuno의 도약. 이런 의미들을를 담고있는 앨범이다.
앨범 전체가 전반적으로 흥겹고 밝은 분위기이다. Gary의 허스키한 보컬과 Nuno의 화려한 기타플레이가 돋보인다.

먼저 1번트랙 ' Decadence Dance '는 Extreme의 음악이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준다. Nuno의 그루브 넘치고 신선한 리프와 솔로가 쏟아진다. 전반적인 리프부터 코러스까지 모두 완벽한 음악.
4번트랙 ' Get The Funk Out '은 역시 Extreme을 대표하는 곡이다. 특히 중독성있는 리듬과 Nuno의 허를찌르는 기타솔로가 매력적이다.
5번트랙 ' More Than Words '는 Metal을 넘어, Pop을 넘어 하나의 '음악'으로 성공을 거둔 희대의 명곡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본 앨범 ' Pornograffitti '를 단지 이 곡이 있는 앨범으로 기억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곡 외에도 좋은 곡들이 넘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주아주 좋아하는 곡인 ' Suzie '는 Glam Metal 특유의 그것을 잘 표현했다. 익살스러운 코러스와 리프가 인상적이다. 후반의 여자 보컬도 재밌다.
마지막으로 ' He Man Woman Hater ', 이 곡의 도입부로 ' Flight Of The Wounded Bumble Bee ' 가 연주된다. 이 도입부로 Nuno가 왜 초절정 기타리스트인지 알 수 있다. 곡 자체는 그루브가 넘치는 곡으로, 질리지가 않는 곡이다.

이렇게 좋은 앨범을 ' More Than Words '만 듣고 버린다면 아깝지 않겠는가?
1 like
Reviewer :  level 17   94/100
Date : 
처음 듣자마자 들었던 느낌 : 카랑카랑한 기타소리에 가슴이 다 시원하다.

익스트림에 대한 첫 만남? 까지는 아니지만 익스트림이란 그룹을 알게된 계기는 상당히 빠른시기였다
중3이엇는지 고1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난다. 아무튼 사춘기로 성격 더럽던 시절.. ㅠ_ㅠ
거기 기타 엄청 잘치고 노래도 잘하는 형이 있었는데 그 형에게 메탈 명반이 무엇이 있을까요? 라고
물었을때 그형은 익스트림의 익스트림이라고 말했고 난 잘 모르는 애들이라 그냥 넘어갔다. --;
이 얘기를 쌩뚱맞게 여기하자니 웃긴것같다. 1집도 아니고 2집인데.. 뭐 아무튼 --;;;
그러고보니 1집빼곤 전집을 다 소장하고 있다. 이런 -_-;;; 글쓸수록 안드로메다로 간다. -0-;;;

아무튼 그런차에 우연히 익스트림의 2집을 구하게 되었다. 아마도 2집이 가장 인지도가 있는지라
바로 이 앨범을 먼저 구하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잘 기억은 안나요 ㅠ_ㅠ)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에피소드 앨범에서 Forever처럼 쌩뚱맞은 이질적인 발라드까진 아니지만,
여기에도 무척 부드럽고 잔잔한 어쿠스틱 발라드 More Than Words가 있다.
When I First Kissed You 라는 뭔가 재즈틱한 곡도 있고.. ^^;;;;
아마도 저 발라드만 생각하고 이 음반을 구매했다라면 스트라토바리우스 사건하고 비슷한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ㅡ,.ㅡ

어쨋든 이들의 음악은 저런 조용한 발라드에선 십분의 일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진면목은 다른 곡들에서 뚜렷하게 느낄수 있다.
누노의 깔끔하고 시원한 기타를 베이스, 드러밍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단단히 잘 붙잡아주어
더욱더 완성도 높은 사운드가 구현되었다고 생각한다.
그저 음반 자체를 돌리고 듣고 있노라면 신나는데 어떤곡을 추천하고 어떤곡을 스킵할수있을까?

반 헤일런의 Balance, fuck 앨범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음반과도 상당히 닮아 있다.
시원시원한 기타톤, 청명한 보컬 이런 칼칼한 헤비메탈은 정말 순순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1 like
Reviewer :  level 21   90/100
Date : 
80년대를 맞이하면서 Hard Rock은 공룡 Led Zeppelin의 해산과 함께 죽어가는 듯했다. 누군가는 REO Speedwagon이나 Foreigner, Van Halen 같은 밴드들은 하드록이 아니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REO Speedwagon이나 Foreigner는 엄밀히 말해서 하드록 카테고리안에만 머무르는 밴드는 결코 아니다. 이 두 밴드는 Led Zeppelin이나 Deep Purple 같은 정통 하드록 밴드와는 거리가 상당히 멀었다. Pop Rock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들의 음악은 물렁했다. Van Halen 역시 마찬가지였다. 초기에만 해도 하드록 밴드로 분류될 정도로 강렬한 사운드를 구사했던 Van Halen은 이윽고 Pop Metal, 혹은 Glam Metal로 변화를 거듭했다. 거의 죽어가고 있던 하드록을 기사회생시켰던 것은 80년대 후반에 파란을 일으켰던 명밴드 Guns N' Roses였다. 이들의 데뷔 앨범 명작인 Appetite for Destruction은 사장되어 가고 있던 하드록을 무덤속에서 소생시켰다. 이윽고 Hip Hop 그룹 Run D.M.C.와의 공동작업을 하면서 밴드를 재정비한 노장 Aerosmith가 메가히트작 Pump를 통해 화려하게 재기하면서 하드록 부흥의 흐름은 좀더 구체화되었다. 80년대말 하드록은 70년대에 이어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었다.

Extreme은 Guns N' Roses, 암울한 시기를 겪다가 가까스로 소생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린 Aerosmith가 일으킨 하드록 열풍에 편승한 밴드였다. 이들은 셀프 타이틀 앨범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려나갔는데, Extreme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은 두 번째 앨범 Extreme II: Pornograffitti부터였다. 이 앨범이야말로 록 메탈 팬들의 뇌리에 Extreme의 존재를 각인시킨 걸작이었다. Gary Cherone의 섹시한 보이스도 작품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지만, 이 앨범을 통해 유입된 밴드의 팬들은 일등공신으로 Nuno Bettencourt를 거론했다. 그의 펑키하면서도 그루브감 넘치는 연주는 수많은 기타 kids를 열광시켰다. Get The Funk Out이나 Homey (In God We Trust), Suzie (Wants Her All Day What?) 같은 곡들은 그당시 왜 록 팬들이 Nuno Bettencourt의 연주에 목을 멨는지 제대로 된 답변을 해 주고 있다.

그러나 Extreme의 Pornograffitti는 국내에 전파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 물론 발라드를 유독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의 레이더에 More Than Words와 When I First Kissed You가 포착되지 않을 리가 없었다. 이 두 곡들은 국내 록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겨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렇지만 앨범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90년대 한국의 높디높은 심의의 장벽을 넘지는 못했다. 앨범에 실린 곡들은 이미 알려질 데로 알려진 상태였지만, 정작 앨범 자체는 초기에는 국내에 발매되지도 못했던 것이다. 그와 같은 사실은 현시점에서는 무의미하게 되었다. Pornograffitti는 라이선스에 해설지까지 딸려 록 메탈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수코스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사실 작품자체로 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앨범만 들어봐서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이 작품은 컨셉앨범이라고 한다. 그러나 Pornograffitti는 The Who의 Tommy 혹은 David Bowie의 Ziggy와 비슷한 존재인 프랜시스라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걸고 있으면서도, 그에 걸맞는 유기적인 구성은 조금도 보여주고 있지 못하다. 앨범을 잘 들어보면 밴드가 컨셉에 연연했는지부터도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그러나 설사 컨셉 앨범으로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진다해도 앨범의 가치는 조금도 깎이지 않는다. 유기성이 떨어지는 대신에 그만큼 곡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Get The Funk Out, Suzie, More Than Words 그리고 Hole Hearted까지 이 앨범은 록메탈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명곡으로 풍성했다. 록 팬들 중 Pornograffitti잡은 컨셉에 의미를 두는 이는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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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Heavy Metal의 반경을 초월하는 팝 명곡 "More Than Words"를 수록하고 있는 앨범이다. 1985년 보스턴에서 결성된 이후
밴드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서 Extreme을 락 음악계의 강자로 만든 빅 히트작이다. 하드락/메탈을 기반으로 해서 로튼롤, 블루스, 펑크, 재즈 등의 갖가지 음악적 소재가 융합되어 있는 앨범으로, "Get the Funk Out" 등에서 새로운 기타 영웅으로 부상하게 되는 Nuno Bettencourt의 시원스럽고 화려한 절정의 기타 연주를 접할 수 있다.

Best Track : Get the Funk Out , More Than Words
3 likes
Extreme - II Pornograffitti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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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162
Reviews : 10,029
Albums : 165,562
Lyrics : 21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