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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Distance Over Time cover art
Artist
Album (2019)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Distance Over Time Reviews

  (9)
Reviewer :  level 2   85/100
Date : 
앨범 커버부터 차갑고 기계적인 곡들의 분위기까지 미드 '웨스트월드'가 연상되네요. 언제나 변화를 시도한다는 의미에서는 이 앨범도 수작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들의 곡들이 한번 들어서 훅하고 들어오는 것보다 두고두고 듣게만드는 스타일이라는 점은 이번 앨범에서도 유효하다봅니다. 무엇보다도 예기치않은 지점에서 터지는 이들만의 화려한 플레잉은 아직 살아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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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9   90/100
Date : 
드림시어터와 같이 음악적으로나 대중적으로나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활동기간도 제법 오래된 밴드들이 내는 신보는 구설수에 오르는게 그 운명인 듯 하다. 사람이 내는 아이디어는 유한한 법이고 이전 명반들에 익숙해진 팬들의 기대치는 하늘을 찌르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상황에 빠진 밴드들은 뚝심있게 하던거 계속 하던지, 혹자가 보기에는 무리수라 여겨질만한 초강수를 두며 큰 폭의 변화를 꾀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는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욕먹기 일쑤고 후자는 성공적이라고 평가된 케이스가 희박하다. 드림시어터의 경우, 핵심 초대 멤버의 탈퇴라는 크나큰 손해를 입기도 했고 5집 이후로는 그 음악적인 수준과는 별개로 '신선함'은 찾기 어려웠기에 앞서 말한 딜레마가 다른 중견밴드와 비교해 좀더 일찍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The Astonishing이라는 밴드 나름의 초강수를 두었지만 팬들 대부분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팬들의 여론이 피드백이 된건지, 밴드 자신들도 그런 스타일에 스스로가 위화감을 느꼈던건지는 알 수 없으나 이번 앨범에서는 다시금 기존의 후기 드림시어터 스타일로 돌아왔다. 본작을 들어보면 10~12집과 큰 차이 없는 경향의 음악이라 일단은 듣기에 익숙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역대 드림시어터 정규음반중 가장 러닝타임이 짧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앨범과 곡들 전체적인 길이가 간소화되었다. 전체 러닝타임이 1시간을 약간 넘는데, 이는 다른 밴드들의 앨범과 비교했을때 결코 짧은 러닝타임이 아니지만 나도 다 듣고 '벌써 끝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드림시어터의 앨범이라기엔 무척 짧게 느껴졌다. 다른 밴드들과는 다르게 드림시어터 같은 밴드의 앨범을 통으로 감상할때는 보통 각잡고 재생을 누르는 편인데 이 앨범은 그런 부담감이 없어진 한편 이전작들과 같은 느낌과 수준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았다.

드림시어터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게 깊은 애정을 갖고 푹 빠지진 않아서일까, 나 같은 경우엔 드림시어터 신보 소식이 들려도 그렇게 간절하게 기대하며 기다린 적은 별로 없다. 기대수준이 높지 않아서인지 드림시어터의 최근작들을 처음 접할때마다 나는 항상 만족스러웠고 이번 신보도 마찬가지이다. 그렇지만 드림시어터의 후기작들 페이지에 보이는 혹평들도 읽어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부분은 있었다. 본작에 먼저 리뷰를 남기신 분의 말을 빌리자면 '진부하고 발전이 없다'고 평하셨는데, 절대로 틀린 말이 아니며 사람에 따라서는 당연히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적어도 내 입장에서 본 드림시어터는 이 이상 발전이 없어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유지해주는 밴드이며 발전이 없을지언정 퇴보는 안 했다고 생각하기에,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감상에 부담이 느껴지지 않게끔 깔끔한 길이로 앨범을 만들어 준 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16 likes
Reviewer :  level 5   60/100
Date : 
점점 진부해지는 발전없는 그룹이 되었다.
보너스 트랙만 조금 들을만 하고 모든 트랙이 헤비하고 무난하다.
식상함의 극치 예전에 환상적이고 난해한 연주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듣기 좋던 라브리에의 보컬도 발라드곡 한곡 빼고 너무 특색이 없다.
심각하게 말하자면 연주와 보컬이 섞이지 못하고 보컬이 연주에 묻혀서 가려지는 느낌이다.
계속 이런 음악 할거면 서로 각자의 음악의 길을 가는것도 고려해 보는게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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