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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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Awake (1994)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Progressive Metal |
Awake Reviews
(10)Date : Feb 23, 2014
케빈무어가 참여한 마지막 앨범으로서.. 키보드의 비중이 커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것에 중점을 두고 앨범을 감상하게 된다. 2집같은 구성에 좀더 심각하고 어두운 면을 부각시킨 걸작이라고 생각되고 이때까지 라브리에의 보컬도 꺼렁꺼렁한게 참 파워풀했다고 본다. 음악자체가 좀 우주적인 분위기랄까 일반적이진 않아서 대중적이거나 엄청난 인기를 끈 앨범은 아닌것 같지만 두고두고 오래 가끔씩 듣기엔 아주 좋은 앨범같다. 조단루데스보단 케빈무어가 맘에드는건 2,3집이 맘에 들어서일까... 아마도 거꾸로 케빈무어의 음악성이 드림씨어터의 공간감을 아주 잘 살려주었기 때문에 2,3집의 훌륭한 작품이 나왔던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이때 멤버의 팀웍과 유기적인, 아주 기름진 그 사운드가 그립다. 요즘 나오는 드림씨어터 음반은 점점 헤비해져가고, 연주력이야 더욱 발전은 했겠지만 어딘가 여유롭지 못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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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Oct 22, 2009
본 앨범을 이따금 들을 때마다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그러니까, 이들의 공인 걸작인 i&W를 들을 때엔 확실히 90년대 초에 만들어진 앨범이란 느낌이 든다.(단순히 음질이 나쁘기 때문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런데 Awake의 사운드를 듣고 있으면 94년도에만들어진 음반 주제에 15년 뒤인 2009년의 음반보다 새롭다는 느낌을 언뜻언뜻 받는다. 바로 뒤 앨범인 FII보다 새로운 느낌이라면 설명이 될까?
평소 드림 씨어터에서 느끼는 이미지는 Led Zeppelin의 그것을 닮았다. 멤버 간의 신뢰에서 풀려나오는, '화합'이란 한마디로 표현 가능한 무엇.
Awake는 유일하게 그러한 도식을 벗어나 있다. 본 앨범에서 느껴지는 것이 Deep Purple 특유의 불화를 닮아 있다면 이상한 표현일까?
떠나기 전 남겨 놓은 케빈 무어의 창의적 재산, 제임스 라브리에의 (DT내에서의) 최전성기 보컬...
페트루치의 기타 솔로도 환상적이고 다른 멤버들의 연주 역시 놀랍지만, 개인적으로 Awake 내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건 저 두 가지라고 본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이 두 가지가 Awake란 앨범의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이들의 공인 걸작인 i&W를 들을 때엔 확실히 90년대 초에 만들어진 앨범이란 느낌이 든다.(단순히 음질이 나쁘기 때문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런데 Awake의 사운드를 듣고 있으면 94년도에만들어진 음반 주제에 15년 뒤인 2009년의 음반보다 새롭다는 느낌을 언뜻언뜻 받는다. 바로 뒤 앨범인 FII보다 새로운 느낌이라면 설명이 될까?
평소 드림 씨어터에서 느끼는 이미지는 Led Zeppelin의 그것을 닮았다. 멤버 간의 신뢰에서 풀려나오는, '화합'이란 한마디로 표현 가능한 무엇.
Awake는 유일하게 그러한 도식을 벗어나 있다. 본 앨범에서 느껴지는 것이 Deep Purple 특유의 불화를 닮아 있다면 이상한 표현일까?
떠나기 전 남겨 놓은 케빈 무어의 창의적 재산, 제임스 라브리에의 (DT내에서의) 최전성기 보컬...
페트루치의 기타 솔로도 환상적이고 다른 멤버들의 연주 역시 놀랍지만, 개인적으로 Awake 내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건 저 두 가지라고 본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이 두 가지가 Awake란 앨범의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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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Oct 1, 2007
Dream Theater의 통산 3번째 정규 앨범인 Awake는 드림 씨어터의 음악세계를 좀 더 어둡고 차가운 곳까지 확장시킨 앨범이다. 일반적으로 DT의 명반으로 2집이 꼽히나 골수 팬들 사이에선 3집을 더 쳐주는 분위기이다. 전작에 비해 늘어난 러닝타임(50분->70분)만큼 앨범 자체의 난이도(?)도 전작에 비해 어느정도 올라간 편이다. Awake의 발매를 몇주 앞두고 밴드 창단멤버인 키보디스트 케빈 무어가 탈퇴함으로써 팬들은 물론이고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밴드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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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Nov 9, 2005
전작 Images And Words 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로 인해 지닌 완성도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Dream Theater의 Awake 앨범으로, 좀 더 어둡고 헤비한 사운드를 담고 있다. Images And Words와 동일 라인업인 만큼 막상막하의 무시무시한 완성도를 지니고 있으며 '독립된 개체들의 유기적인 조화'의 면에서는 그 어떤 앨범도 Awake 앨범을 따를 수 없다. 본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Kevin Moore의 키보드 사운드인데, 뛰어난 센스의 감각적인 플레이로 자칫하면 기계적으로 흐를 수 있는 Dream Theater의 음악을 중화시키며 컬트적인 이미지즘을 부여한다. 우주적인 스케일의 Space-Dye Vest, 강력한 전개로 큰 임펙트를 가하는 The Mirror, 그리고 앨범의 하이라이트인 Erotomania와 Voices, The Silent Man으로 이어지는 곡들에서 Dream Theater의 끝을 알 수 없는 역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wake 앨범 발표 후 아쉽게도 Kevin Moore가 음악적 견해차이로 밴드를 떠나게 된다. 최고의 심미적 쾌락을 안겨주는 걸작.
Killing Track : Voices , The Mirror
Best Track : 6:00 , Caught In A Web , Erotomania ,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Killing Track : Voices , The Mirror
Best Track : 6:00 , Caught In A Web , Erotomania , Lifting Shadows Off A Dream , Scarred , Space-Dye 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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