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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land - Starfall cover art
Artist
Album (200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Symphonic Metal

Starfall Reviews

  (5)
Reviewer :  level 9   95/100
Date : 
북유럽의 심포닉 파워메탈 밴드 Dragonland의 3집 Starfall은 '우주'라는 컨셉을 바탕으로한 환상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는 심포닉 파워 메탈 앨범이다. 전작 Holy War까지 Dragonland가 보여줬던 모습이 나빴던 것은 결코 아니지만, 그렇다고 Rhapsody of Fire 등으로 대표되는 판타지 메탈의 세계에서 이들이 아주 특출난 모습을 보여줬던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달랐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 앨범이 그 말에 딱 들어맞을 것이다. Dragonland에게 있어 이 앨범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하게 굳힌 앨범이다.

앨범의 시작을 끊는 As Madness Took Me부터 그야말로 환상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Sonata Arctica를 떠올렸던 부분이며, 이런 멜로디가 이후 트랙에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1번에서 이어지는 타이틀 Starfall. 게임 방송 '온게임넷'에서 BGM으로 사용되어(In Perfect Harmony, To the end of the World 등도 함께 사용되었다.) 일부 청취자들에겐 친근하게 들릴 것이며, 설명할 필요가 없는 이번 앨범의 킬링트랙이다.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The Book of Shadows 3연작 역시 눈여겨볼 부분으로, 프로그레시브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며 후속작인 'Astronomy'로의 변화를 미리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로서 Dragonland는 Lost Horizon, Nocturnal Rites, Hammerfall, Insania, Sabaton 등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스웨덴 파워 메탈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하게 된다.

Killing Tracks : Starfall, In Perfect Harmony, To the End of the World, The Book of Shadows I
Reviewer :  level 21   80/100
Date : 
전작인 Holy War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앨범이었다. 앨범 자체로는 괜찮은 퀄리티를 지닌 앨범이었지만, Holy War는 녹음 부분에서 점수를 상당부분 깎아먹었다. 이렇게 아쉬웠던 부분은 후속작인 Starfall에서는 확실히 개선되었다. 본작은 적절한 프로덕션의 지원 아래 충실히 만들어진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앨범에 대한 아이디어는 Dragonland가 일본에서 Galneryus와 투어를 돌때 잡혔다고 한다. 천문학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 이 앨범은 Dragonland가 만든 또하나의 에픽 서사시였다. 전작과 비교해 봤을 때 Starfall에서는 키보드의 비중이 상당히 늘었는데, 그로 인해 본작은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화되었다. 이러한 부분에 불만을 표하는 메탈 팬들도 있었지만, 앨범 자체는 Battle of the Ivory Plains나 Holy War와는 비교하는게 민망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이다. Melodic Power Metal 팬들은 이 앨범을 후속작인 Astronomy와 함께 Dragonland가 만든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개인적으로는 Astronomy와 비교하면 이 앨범이 살짝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전반적으로 Starfall이 우수한 작품이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다.
Reviewer :  level 10   75/100
Date : 
스웨덴이 자랑하는 심포닉 파워메탈밴드입니다.
사실상 드래곤랜드도 처음에는 평범한 파워메탈보다 더 뒤떨어진 밴드였습니다만, 다음작품 Holy War 에서 갑작스러운 변화덕분에 파워메탈을 어느정도 대표를 하는 밴드가 되었습니다. 에픽메탈처럼 흘러나가는 이야기 '드래곤랜드 연대기' 가 이 밴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하지만 Holy War 이후로 이들은 잠시 연대기 스토리진행을 멈추고 자기들이 보여주고싶은것을 만들어 내 주었습니다. 드래곤랜드의 가사주제를 보면 천문학을 이용한다고 나와있는데 이 Starfall 과 Astronomy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작에서 느꼈던 전투, 싸움이 흐르는 전장과 드래곤랜드의 한 지역을 나타내주는듯한 흐름이 상당히 인상적이였지만, 이번 작품은 연대기의 또다른 이야기, 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Starfall 이라는 앨범제목 답게 하늘에서 아름답고 여유롭게 빛나느 별들이 생각이나며 신비로운 키보드가 모든것을 커버를 해줍니다. 역시 전작의 스피드를 잃지 않았으며 보컬또한 언재 힘이 넘칩니다. 그래도 전작보다는 키보드와 합창을 위주로 만들었던 탓인지 그렇게 끌리는 부분이 많지 않았습니다.
밤하늘에 별이 떨어지는것을 응시하는 Starfall
끈임없이 잃어버린 꿈을 찾기위해 떠나는 The Dream Seeker
여러 게스트들이 참여하여 이 앨범에서 가장 아름답고 드래곤랜드의 아름다운 해안을 나타내는 The Shores Of Our Land 들이 그나마 이 앨범을 빛내고 있습니다다.

하지만 이 앨범의 진짜 매력은 마지막 트랙에 숨겨져있습니다. 9~11 트랙은 마치 3 연작으로 흘러나가는 The Book of Shadows 이 있기에 이 앨범이 빛날수 있엇습니다. 마치 게임이나 영화 OST 처럼 흘러나가는 모습, 한편의 이야기, 하늘에 떠있는 별을 응시를 하는듯한 분위기가 있기때문입니다. 본인은 이들이 천문학이라는 주제를 이용한것을 친창을 해주고싶습니다만, 갑작스런 연대기 가 이상한 부분으로 흐른다는게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Holy War 보다 심포닉메탈 스러운 모습이 등장하지 않는다는게 약간 마음에 안듭니다.
Reviewer :  level 10   88/100
Date : 
사실상 개인적으로는 Astronomy 앨범을 먼저 접하고 듣게 된 앨범.
4집부터 순서대로 뒤로 돌아가며 1집까지 들어 보았는데
느낀바는, 1,2집과 같은 음악을 계속 한다면
그저그런 에픽 멜파워 밴드로 기억되거나 혹은 잊혀질 만한 밴드였지만

이 앨범 Starfall을 통해서 자신들의 색을 잡은 것이 아주 좋다.
에픽메탈이 아닌 조금은 더 우주적인 주제와 사운드를 주로 한
조금 더 대중적이고 듣기 편한 악튜러스 같은 느낌을 준다.

전반적으로 멜로디도 아주 수려하며,
속도감을 잃지 않은 부분도 있으며
이 앨범 마지막 3연곡은 그 중 백미라 할 수 있겠다.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으나, 먼저 들은 Astronomy앨범에 비해서는
약간 아직 과도기적인 느낌이 남아 있다.
꾸준히 발전해 가는 모습이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Dragonland는 밴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기에는 Rhapsody of fire의 영향을 짙게 느낄 수 있는 에픽 메탈을 밴드의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밴드였다. 살인적인 스피드에 가벼운 느낌의 보컬과 깡통 코러스. Dragonland의 데뷔작은 딱 그런 느낌이었고, 영 개운치 못한 녹음 상태에 겹쳐 그냥 스치듯 지나간 앨범이었다. 2집 역시 딱히 대단한 느낌으로 다가오진 않았다ㅡ물론 곡의 퀄리티나 녹음 상태 등에서 상당히 진일보해 있는 앨범이긴 했지만.ㅡ.

그리고 나서 접하게 된 앨범이 바로 이 앨범, [Starfall] 이다. Dragonland는 [Starfall] 에서 기존의 Dragonland라는 이름으로 정의되던 음악적 지향을 깔끔하게 벗어 던지고 군더더기를 찾아볼 수 없은 깔끔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흡사 매미의 유충이 거의 몇 년간에 걸친 인고의 세월을 거쳐 나무에 올라 매미로 탈피했다는 느낌이라면 과장일까? 아니, 과장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Dragonland는 [Starfall] 이란 앨범을 통해 그 정도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이들의 멜로디 감각은 가히 살인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타이틀 트랙 Starfall에서 뿌려대는 멜로디의 홍수는... 화사하게 내려앉는 멜로디의 파도는 이들의 음악 자체를 굉장히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으로 채색하고 있다. 기존 Dragonland의 사운드가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이탈리아 식 에픽 메탈을 떠올리게 했다면, [Starfall] 에서 이들이 취한 변신은 Kamelot의 그것을 연상하게 하는 신비롭고 화려한 감각이다.

이들을 더 높이 평가하게 하는 부분은 역시 이들이 일가견이 있는 심포닉한 송라이팅 역량이다. 이들의 탁월한 역량은 앨범의 마지막 3연작 트랙 The book of shadows를 꼽아야 할 텐데, 심포닉함과 멜로딕함을 동시에 잡아내는 비범한 역량의 표현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흡사 영화의 OST를 연상하게까지 하는데, [반지의 제왕] 같은 웅장함보단, [프롬 헬] 이나 [사일런트 힐] 같은 전개를 연상하게 하는 탁월한 트랙.

이러한 사운드의 중심에는 키보디스트 Elias Holmlid가 서 있다. Dragonland 멜로디의 핵심은 탁월한 배킹 감각과 멜로디 감각으로 무장한 키보드 사운드다. Holmlid의 키보드가 조율하는 환상적인 사운드, 그리고 드러머를 겸임하다 보컬리스트로 완전히 전업한 Jonas Heidgert의 말 그대로 신비로운 보컬. 이런 매력적인 밴드가 21세기에 태어났다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싶다. 앞으로 멜로딕 파워 메탈 신을 새로이 이끌어나갈 강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그들에게 걸어 본다.

[2009. 6. 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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