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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throne - A Blaze in the Northern Sky cover art
Artist
Album (1992)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Black Metal

A Blaze in the Northern Sky Reviews

  (5)
Reviewer :  level 12   80/100
Date : 
Though a legendary album now, Darkthrone’s A Blaze in the Northern Sky would have been a total shock to anyone previously following the band. Their debut was straight Death Metal, and though it did have a focus on melodies and cold atmospheres, other than that it had very little in common with this creature. I can only guess they started listening to Bathory and decided to go that route, cause I hear Bathory influence all over this. The biggest difference is instead of epic Vikings, the theme is Pagan winters.

A Blaze in the Northern Sky is just 6 long tracks filled with very competent Black Metal, consistent in quality from start to finish, and without many surprises. This is probably considered a landmark release in 2nd wave Black Metal due to its melodic tendencies and lyrical themes that steer away from Satanism. Interestingly, the production sounds a bit worse than their first album, maybe done intentionally to capture that authentic Black Metal sound. My favorite aspect here is the drumming, which is incredibly varied and has much more precision than most Black Metal at the time. The drummer knows when to drop into Doom territory and when to go all out, and does it all very well.

For me, I’ll say that while it is a great album, it didn’t live up to its hype. There’s nothing incredibly unique about it, and to me it’s just a Black Metal version of their debut – strong and competently played, but ultimately unmemorable. Definitely a great listen for that nocturnal winter feel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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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7   100/100
Date : 
최근에 블랙 메탈이 너무나도 좋아져서 베히모스, 크래들 오브 필쓰, 딤무 보거 외의 밴드들을 물색하던 중 블랙 메탈계에는 절대적인 입지를 지닌 필청 밴드들이 몇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대충은 알고 계시겠지만 메탈 선진국 노르웨이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급 밴드들인 Meyhem과 Burzum, Emperor 그리고 제가 리뷰를 작성하는 Darkthrone이지요. 처음에 본작의 몇 트랙을 듣고서는 이 앨범의 찬사가 과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비록 좋지 않은 음질 때문에 어떤 음악인지도 잘 모르고 감상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마음을 추스르고 재청에 도전하니 비로소 blaze in the nothern sky만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저를 블랙에 입문시켰던 밴드들보다는 다소 템포가 느리긴 하나 사악한 리프들의 정갈하지만 기분나쁜 반복, 사악한 보컬, 노이즈가 다소 섞여 있으나 위압감을 주는 드러밍이 한 데 모여 형언할 수 없는 박력을 선사해 준 것입니다.

다른 분들이 작성하신 리뷰들은 저보다 훨씬 전문적일 것이며 메탈 경력이 얼마 되지도 않는 제가 얕은 전문용어와 지식으로 이 앨범에 대해 나름대로의 분석을 끄적여 놓으면 아마 실례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앨범의 깊이는 그 정도나 됩니다.

1, 2번 트랙에서는 노이즈에 눌린 무엇인지 모를 답답한 음악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지글거리는 노이즈에 슬슬 적응되고 나면 비로소 어두운 블랙 메탈 사운드가 들리게 됩니다. 그 후에는 블랙 메탈의 정점에 오른 Darkthrone의 메력을 느끼는 것은 시간문제이지요. 음악성에 대해 느끼는 전율은 덤이고요. 참으로 감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앨범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데스 메탈과 요즘의 블랙 메탈은 가사나 음악성에 신경쓰기 보다는 정신놓고 손과 머리를 흔들며 듣는 것에 중점을 두는 음악들입니다. 허나 엄청난 깊이를 가진 본작은 가끔씩은 고개를 흔들기도 하고, 가끔씩은 멜로디를 흥얼거려 보기도 하나 기본적으로는 가만히 앉아 미동 없이 감상하게 되는 앨범입니다. 정확히는 본작에 압도당해 가만히 앉아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익스트림 메탈에 익숙해졌다면 반드시 들어 보아야 할 앨범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으며 최근에 혹시 자신이 듣는 메탈 음악들에 불감증을 가진 분들이시라면 Dark throne의 A blaze in the nothern sky를 감상해 보시기를 꼭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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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100/100
Date : 
아무리 들어도 이건 백점짜리 앨범인듯 하다
1집에서 지향하던 그런음악이 전혀아니다. 이들이 이런 앨범을 낼지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이건 진짜 블랙바이블이다.
이들이 이 앨범을 낸것이 우연이었을까?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질서정연하고 완벽하다. 우연이아닌 이들의 재능이란것은 Panzerfaust까지 증명이라도 하듯이 줄줄이 이어진다.
초창기 메이헴 버줌과 교제를 나눠서그런가 알순 없지만 이들의 장르변화는 블랙역사에서 없어서는 안될 사건이다.
트랙은 1부터 끝까지 다 들어야한다 자체가 모두 킬링이다,다 안들으려해도 저절로 이어폰이 빠지지 않을것임을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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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6   100/100
Date : 
Beginning of Raw Black, Unholy Black!
Darkthrone 의 본 작은 Raw Black 이 지녀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모든 Raw Black 은 "A Blaze In The Northern Sky" 로 귀결된다. 글쎄 명반의 트리오라 불리는 후작과 후후작은 본작에 비해 아주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본 작의 큰 장점은 Metal 이 지녀야 할 Middle Tempo에서 오는 "Groove" 가 아닐까 싶다. Black Metal 도 "Metal" 이란 범주 안에 있기에 진행되는 리프 속에서도 선율을 지니고 가야한다. 그런 점에서 본작은 다분히 Metal 이라 하겠다.
이 음반을 듣는 42분 05초는 결코 헛된 시간이 되지 않을 것이다. 불경한 음악 속에 몸을 맏기면 그만이다.

Best Track : Whole Tra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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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노르웨이는 우리가 알다시피 세계최고 수준의 복지를 자랑하는 국가이다. 아름다운 풍광, 선진적인 제도, 풍부한 자원 등 하나같이 우리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아닌것이 없다. 노르웨이는 마치 동화속 나라같다는 생각조차도 든다. 그러나 이러한 나라에서 세계에서 가장 사악하고 매니악한 장르의 음악이 번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힘들다. 이러한 음악이 번성하게 된 이유를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라느니,복지가 잘 되어 있어서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환경 때문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어째서 하필이면 이렇게 기존의 상식에 엇나가는 듯한 블랙메탈이라는 음악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일까. 누구도 쉽게 답을 하진 못할 것이다.

노르웨이에서 크게 번성한 블랙메탈의 선구는 누가뭐래도 Mayhem이다. 그러나 사운드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는 바로 Darkthrone이다. 지금도 이들은 대다수 로블랙 메탈밴드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이러한 존경의 근저에는 A Blaze In The Northern Sky라는 명반에 기원하고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본작에 실려있는 곡들에 대한 찬사는 이제는 진부하기 까지하다. 어둠의 제왕의 등극을 알리는 Kathaarian Life Code, 로블랙메탈의 교과서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는 In The Shadow of the Horns, Where Cold Winds Blow 등 무엇하나 부족한 곡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보다 뒤에 나온 작품들을 더 선호한다. Transilvanian Hunger나 Under A Funeral Moon 같은 작품 역시 길이 남을 역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A Blaze In The Northern Sky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리프메이킹이나 멜로디 면에서는 이후의 작품들이 더 뛰어날지 모르지만 곡 개개의 완성도 면에서는 이 앨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블랙메탈이라는 장르내에서 본작이 가지는 위상에 변화는 없다. 시간이 지날 수록 퇴색되기는커녕 오히려 이 앨범에 대한 존경은 갈수록 늘고 있다. 그만큼 본작이 잘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블랙메탈을 듣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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