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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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The Diarist (2006)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Melodic Death Metal, Gothic Metal |
The Diarist Comments
(21)Oct 23, 2020
혹독하게 차가운 러시아의 공기. 생사가 걸린 긴박한 순간을 전하는 다급한 타자기 타이핑 소리. 잡음 지직거리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연설. 몰입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많은 요소들 덕분에 한편의 전쟁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중창단과 탄력있는 리프들의 조화. 서정미 그윽하게 배어있는 선율 속 그로울링과 비장한 군가 선율의 조화. 위대한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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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20
멜로디 꽤 잘 뽑아낸 수작 앨범, 곡 구성이 전체적으로 조잡한 면이 있음 (막 달리다가 갑자기 템포가 바뀌어 서정적인 키보드가 등장하는 등), 간혹 등장하는 남성 중창단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나름 신선함, 레코드 엔지니어링 매우 열악한 것이 최대의 단점
Aug 20, 2020
WWII 당시 1년이 넘게 지속됐던 레닌그리드 포위 당시 그곳에 살던 소녀가 적은 일기를 바탕으로 만든 앨범. 전쟁의 포화는 물론이고 굶주림, 추위, 전염병으로 가족이 몰살당하는 모습을 어린 아이의 눈으로 그린 해당 일기는 본 앨범의 비정하고 처절한 선율과 잘 맞닿아있는 것 같다. 한편 구성이 좀 더 매끄러워져서 음악적으로도 훨씬 성숙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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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 2019
울려퍼지는 심포닉 사운드, 처연한 정서를 언주하는 멜로딕한 기타 선율, Mike의 절규에 가까운 보컬이 합쳐진 삼위일체는 이 예술적인 앨범을 탄생 시켰다. 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정말 우아한 이태리식 멜데스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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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18
역사성, 서정성, 멜로디, 그리고 동토의 거칠음도 다 잡은 엘범. 특히나 러시아 군가를 기반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노래한 10번트랙이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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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7, 2018
왜 이 앨범이 멜로딕데쓰에서 시간이 지나도 칭송받는지 알게되었다. 멜로딕데쓰메탈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아름답게 버무려소화한 앨범이었다. 특히 서정성은 가히 최고였기때문에 더욱 극찬이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정말 괜찮은 멜데쓰앨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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