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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Bodom - Something Wild cover art
Artist
Album (199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Melodic Death Metal

Something Wild Reviews

  (8)
Reviewer :  level 7   88/100
Date : 
칠드런 오브 보덤이 다른 익스트림 밴드들과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바로 듣자마자 한번에 확 와닫는 팝적인 흡입력에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Something Wilds는 이들의 작품중에서 무척 이질적인 축에 속하게 된다.

이들의 2,3,4집이 한 번 들으면 바로 귀에 꽃히는 곡들이 많은 것과 대조적으로, 이들의 데뷔작 Something Wild는 처음 들을때는 귀에 꽃히기는 커녕 상당히 구린 느낌까지 받을 수 있다. 본인은 이 음반을 처음 들었을 때 '시끄럽기는 더럽게 시끄러운데, 멜로디가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네'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럼 어째서 이 앨범은 이들의 다른 앨범들과 다르게 한번에 확 와닿지 않나... 그 이유를 밝혀보면...

이 앨범은 이들의 다른 앨범들에 비해 슬레이어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많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슬레이어식 스타일이란 골격에 잉베이식 바로크메탈이란 살을 덧입힌 구조로서, 이 때문에 다른 CoB의 작품들하고 비교해봤을 때 굉장히 헤비하고 빠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한마디로 일반인이 듣기에 지나치게 빠르고 격렬하다.)

게다가 아름다운 키보드 연주가 기타와 보컬에 많이 파뭍혀버리는 것 때문에 초심자가 다가서기에는 어려운 작품이 될 수밖에 없다. (2,3,4집에 비해 이 앨범은 확실히 키보드 비중이 낮다.) 이 때문에 이 앨범은 훌륭한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팬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이 앨범은 여러번 반복해서 들어야 감이 잡히는 작품이다. 나중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이 앨범도 상당히 멋진 앨범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익스트림 메탈임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귀에 쏙 들어오게 만드는 곡들이 포진한 2,3,4집이 좀 더 좋은 점수를 받아야겠지만,(익스트림 메탈 보급의 측면에서) 이 앨범도 무시못할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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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68/100
Date : 
1993년 결성되었던 Inearthed을 모체로 한 Children Of Bodom의 데뷔작 Something Wild 로, Melodic Death Metal 계의 새로운 영웅 Alexi Laiho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Baroque Metal과 결합된 형태의, 귀에 착 감기는 유려한 음악을 들려주어 많은 고정팬을 거느리게 되었다. 키보드의 속주와 오케스트라톤, 기타의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의 솔로는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짜임새있는 연주와 바로크 어프로치가 일품인 Deadnight Warrior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후 앨범을 거듭하면서 핀란드 메틀계의 거물로 올라서게 된다.

Best Track  :  Deadnight Warr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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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Bodom - Something Wild CD Photo by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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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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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027
Albums : 165,420
Lyrics : 216,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