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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a

Band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Power Metal
LabelsNuclear Blast
Length58:41
Ranked#55 for 2007 , #1,443 all-time
Reviews :  13
Comments :  45
Total votes :  58
Rating :  81.1 / 100
Have :  17       Want : 0
Submitted by level 5 Arçaliz (2007-02-10)
Last modified by level 11 James Joyce (2009-12-16)
Videos by  youtube
Album Photos  (1)
   
Sonata Arctica - Unia CD Photo by 신길동옹
Unia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popularity
1.In Black and White5:0486.73
2.Paid In Full4:24954
3.For the Sake of Revenge3:23903
4.It Won't Fade5:59953
5.Under Your Tree5:1491.73
6.Caleb6:1793.84
7.The Vice4:09753
8.My Dream's But A Drop of Fuel For A Nightmare6:13752
9.The Harvest4:1986.34
10.The Worlds Forgotten, the Words Forbidden2:5776.73
11.Fly with the Black Swan5:0883.33
12.Good Enough Is Good Enough5:3283.33

Line-up (members)

Unia Reviews

Reviewer :  level   (85/100)
Date : 
< 성공한 변화 >

4집에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갈지에 대한 길을 제시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길을 잘 따라온 것이 본작이다
전작에서의 차분함, 감성적인 느낌들이 더욱 강조하여 프로그레시브 파워 메탈이라는 장르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전작에선 이러한 스타일을 실패한 모습으로 보여주었다 그래서 내가 이 앨범을 들으며 가장 초점을 맞춘 것은 전작에 비해서 얼마나 개선되었느냐이다

일단 앨범 전체적인 성향을 보자면 헤비하지만 치고 달리는 트랙들은 거의 전멸하고 대부분 미들템포 정도로 전개되는 것을 조금만 들어도 눈치챌 수 있으며 이점은 아마도 1~3집의 차가운 음색의 키보드와 고음보컬로 시원하게 달리는 소나타 아티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까기에 아주 좋은 먹거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기엔 수작인 곡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앨범이라 생각하며 파워메탈로썬 별로일지 모르지만 프로그레시브로썬 성공한 앨범이라 생각한다)
더욱 자세히 살펴보면 템포를 깎음으로 인해 차분함을 조금이라도 더 살리기 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줄어든 템포를 보완하기 위해 헤비함을 늘려서 곡들이 맥이 빠져서 맹맹한 느낌이 들지 않게 만들었으며 보컬의 음역대를 낮추고 마치 대화하는 듯한 보컬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과 전처럼 빠르고 기교를 보여주는 키보드가 아닌 은은하게 눌러주는 스타일로 변해서 감성적임과 차분함을 전에 비해 훨씬 더 잘 살릴 수 있었다

이번엔 곡들을 살펴보겠다 먼저 세덩어리로 분류를 하자면
첫번째는 앨범이 루즈해 지지 않게 받춰주는 강렬한편인 트랙들인 1,4,6,9
두번째는 아름다움이나 실험을 더 강조하는 트랙들인 2,3,5,8,11,12
세번째는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7,10 트랙들인데
첫번째의 경우는 간단히 말하면 초중후반 부의 앨범의 흐름에 지루함이 생기지 않게 방지를 해주는 트랙들이라 생각한다
두번째의 경우는 본작의 특유의 개성이 가장 깊게 배어 나오는 트랙들이며 특히 11번과 12번에 주목해야 한다 11번은 5분이라는 시간에 꽤나 많은 들을 거리 들을 집어넣었다 쉬지 않고 몰아치는 여러 가지 모습들은 청자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고 느꼈으며 이것은 후에 나올 6집의 deathaura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또한 12번은 앨범의 마무리 트랙이며 엄청난 여운을 남기는 넘버이다...한 번 듣기 시작하면 이 독특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서 끝날 때까지 무아지경이 된 느낌을 들게 해 준다 신기하게도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인트로와 안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운 보컬의 음색이 마지막 부분에선 더더욱 애처로운 느낌을 들게 하여 다시 곡을 플레이하게 된다
세번째의 경우는 아쉬운 트랙들을 뽑은 것이다 7번은 강렬한 편이다만 그것을 초과하는 것을 느끼질 못 하겠다 그저 그렇게 지나가는 트랙이다 10번은 정말로 지루하다 대체 뭘 하려고 한 것일까 러닝타임이 짧은 편인 것이 천만다행이다 차라리 없는 게 나았을 법한 트랙이다

즉 지금까지 한 말들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 정도면 충분히 좋은 작품으로, 새로운 스타일로 살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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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0/100)
Date : 
어느 밴드나 기존의 노선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기 마련이다
SA 뿐만 아니라 COF, COB, In Flames, 밑에서 언급해주신 FA까지
기존의 스타일을 버린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자 어찌보면 무모하기까지 보일 수 있고
여러 분들의 리뷰처럼 기존의 팬들로 하여금 대단한 실망감을 안겨줄 수도 있는 시도이다

하지만 밴드가 한 스타일만을 유지하면서 명반을 내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노선변화 없이 꾸준하다는 소리를 듣는 DT도 Character나 We Are The Void같은 앨범에서
약간의 변화된 모습을 시도한 것을 볼 수 있듯이 말이다
물론 첫 문단에서 언급한 밴드들 만큼이나 극적인 변화를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런데 그게 꼭 음악을 만드는 이들에게 만 국한된 일은 아닌 것 같다
음악을 듣는 사람 역시 취향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느끼게 된다
본래 익스트림 메탈을 좋아하던 내가 멜로딕한 장르에 입문하면서부터 취향이 조금씩 바뀌었고
빠르고 화려한 파워메탈을 듣다가 Kamelot을 기점으로 본작과 같은 스타일이 좋아진 것을 보니
사실상 앨범에 평점을 매기고 리뷰를 쓰는 것 자체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이쯤에서 각설하고 본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빠르고 화려한 곡 전개와 키보드를 대폭 활용한 모습까지
전형적인 핀란드식 파워메탈이 소나타 악티카의 이전 앨범들의 모습이었다면
본작부터는 속도감이 확 줄고 감미로운 멜로디와 차가운 분위기가 귀를 감싼다
In Black and White에서는 그냥 "음..?" 이정도 느낌일 수 있겠으나
다음에 나오는 Paid In Full을 듣고 있으면 확실히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그 멜로디가 워낙에 좋은지라 빠른 속도에 중점을 두고 듣던 사람이 아니라면
큰 거부감 없이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는 점이다
Paid In Full 뿐만 아니라 It Won't Fade, Caleb 등등
이전처럼 빠른 사운드는 드물지만 감성적인 멜로디와 신비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 것이다
The Harvest처럼 나름대로 몰아치는 곡도 있으니 즐겁게 들으면 될 듯 하다

약간 아쉬운 건 역시 지루함인데 위에서 언급한 트랙들 보다도
For the Sake of Revenge, The Worlds Forgotten, the Words Forbidden같은 경우에
지나치게 조용하고 실험적인 성향이 강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약간은 독으로 작용한 것 같다
앨범 전체적으로 느리고 감성적인 분위기라서 저런 곡들이 들어가 있으니
감상을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오히려 축축 처지고 지루한 느낌이 강하게 들게 된다

그래도 앨범 전체적으로는 나름 만족스럽게 들은 만큼 점수는 그나마 후하게 쳐주고 싶다
기존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팬들에겐 당연히 아쉬운 앨범이겠으나
나에게는 좋은 변화로 다가온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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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85/100)
Date : 
지금 말하려니 막상 많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소나타 악티카, 앙그라, 에드가이, 랩소디 등등 파워메탈계에서 인지도 높은 많은 밴드들이 최근(2010년가깝게~현재)들어 속도감을 줄이고 프로그래시브한 음악을 시도하려는 경향이 많이 엿보인다. 그중 대표적인 앨범이 바로 이 Unia다. 파워메탈의 기본인 16비트를 바탕으로한 곡은 한곡도 없다는것은 우선 정말 의문이다. 그래도 한두곡은 넣어줄수 있을텐데 아마도 앨범 전체 흐름을 볼때 구지 그런 빠른 음악이 필요 없다고 판단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앨범을 전체적으로 감상한분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속도가 느리다고해서 지루함이 느껴지거나 멜로디가 취약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없이 자신들 특유의 사운드와 멜로디를 앨범전체에 균형있게 유지하고 있다. 그래도 속도를 중요시하는 팬들에게는 아마도 외면당하긴 할테지만 개인적으로는 앨범 완성도가 무척 높아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편안해 보이는 토니 카코의 보컬과 기타, 키보드의 하모니가 환상적인 5집앨범이다.
Reviewer :  level 10   (75/100)
Date : 
- 전보다 느리게 또는 감미롭게 -

핀란드를 대표하는 파워메탈밴드입니다.
이 Sonata Arctica분은 빠른연주속에 화려한 멜로디를 보여주는 멜로딕 파워메탈 밴드이시죠.
허나 가끔 몇몇밴드들은 원래 스타일을 포기하고 다른 스타일로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예가 바로 Fleshgod Apocalypse 입니다. 이분은 미칠듯한 빠른연주와 무자비스럽게 쏟아져 나오는 기타솔로로 압박하는 테크니컬 데스메탈이였지만, 2집부터 기타테크닉은 사라지고 오케스트레이션이 대폭 도입된 심포닉 테크니컬 데스메탈 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바꾼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Sonata Arctica분도 갑자기 스타일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연주보다는 감미로운 멜로디와 다양한 악기를 추가하여 전보다 감정적으로 돌아온 프로그레시브 파워메탈로 장르를 바꾸셨습니다.
그런데 문재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하나는가 아니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하는가 입니다. 갑작스러운 스타일 변화때문에 예전의 Sonata Arctica 분 팬들에게는 약간 실망을 하실수있으면서도, 몇몇분들은 오히려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죠. 저는 이분들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전체적으론 위에서 썻듯이 대부분 곡이 조금 느린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에 알맞게 감미로운 멜로디와 목소리가 커버를 해줍니다. 더욱 비중이 늘어난 피아노 그리고 전 보다 조금더 다양해진 악기로 한번더 커버를 해주는게 마치 약간 부족한 '심포닉 파워메탈' 를 들을정도로 착각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Good Enough Is Good Enough'은 마치 한편의 클래식 음악을 듣는줄 았습니다. 그래도 전작에 대한 아쉬움이 남으신 분들은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빠른곡인 The Harvest 을 좋아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깊게 들었던 Under Your Tree 으로 이분이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에 알수 있엇습니다.
그래도 약간 곡들이 너무 쓸때없이 연주시간을 늘린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지루한 느낌도 드는것도 문제인것같습니다만, 저는 이 분들의 이런 변화를 좋게 보고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로 또다른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인것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으로 나와주시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제 점수는 변화를 통해 또다른 모습을 보여준것 때문에 85점을 주고싶지만, 약간의 지루함때문에 - 10점. 총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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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40/100)
Date : 
이 앨범 발매 당시에 본인도 느낀게 많았고 명반들을 다시 리플레이 해보고 있는 지금도 느끼는게 분명 있습니다. 이 앨범 발매 당시 느낀점은 소위 잘나가는 밴드의 외도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소악의 음악적 방향 선회는 3집때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이 천재들이 가장 처음 삘이 꼽힌 부분, 그건 차가운 멜로디를 겸비한 열정적으로 달리는 방식의 표현이었습니다. 이들이 데뷔앨범을 내고 난 뒤에 느꼈을 것은 분명 당혹감이었을 것입니다. 사실 자신들은 그저 헬로윈과 스트라토바리우스를 닮은 곡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썼을 뿐인데 평가가 열광적이었지요. 왜냐하면 자신들은 그저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뿐인데 자신들의 재능이 너무 뛰어나 곡들이 한 장르에서 희대의 명곡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했으니까요. 2집의 곡들이 1집 당시 이미 써져있었는지 1집 활동을 할때 작업한 건지 모르겠지만 2집은 그런 1집의 열광적인 반응에 어느정도 편승하는 작품이었습니다. 1집의 사운드 혈통을 그대로 이어받았음은 물론 좀 우쭐거리는 듯한 곡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자신들의 재능이 이정도로 인정받으니 자신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재능을 인지한 것이지요.

3집때까지만 해도 이들의 작곡능력은 최상이었습니다. 이들의 영악한 점이 바로 자신들의 재능을 열광적으로 지지받은 데뷔앨범과 2집의 사운드에서 바로 방향선회를 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3집의 수준으로 봤을때 아직 이들 데뷔앨범 사운드의 곡을 뽑아낼 능력은 충분히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두개의 앨범에서 이미 최고 수준의 곡들을 팬들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제 방향선회를 할 때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아니면 순수하게 좀 다른 모습으로 자신들의 앨범을 꾸미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3집에서 변화를 시도한 것은 틀림없으니 그 당시 이들에게 어떤 심경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4집에 와서는 이제 더이상 어린시절의 패기어린 곡을 쓰는 것은 밴드 스스로도 성에 차지 않았을테고 자신들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 듯한 곡들이 들립니다. 많은 팬들이 달리던 애들이 음악적으로 성숙했다고 평가할 만큼 실제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미 이때 이들의 프로그레시브 성향은 침투해 있었으며 이들의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어떤 지향성이 약간 엿보이기 시작하지요.

본작인 5집은 그래서 골치덩어리입니다. 사실 4집까지의 수순이 저렇다면 당연히 5집의 사운드는 본작의 사운드로 귀결됩니다. 4집에서 이미 예견된 결과입니다. 이들은 그저 현실에 안주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3집 때부터 보여왔고 단지 4집까지는 이들이 그동안 시도했던 요소들이 잔재해있었을 뿐입니다. 5집에서는 그 찌꺼기들이 많이 걸러진 모습이지요.

본작의 평가는 매우 갈립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악의 팬들은 초기의 차갑고 화려한 멜로디의 소악을 좋아하는 팬과 소악을 밴드 스스로 발매하는 앨범으로 평가하는 팬 이렇게 두가지 층으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후자의 팬들은 본작도 좋게 평가합니다. 사실 본작의 사운드도 이들이 그동안 보여준 앨범처럼 여느 밴드가 쉽게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의 사운드이기 때문입니다. 전자의 팬들은 매우 실망합니다. 소악이라고 생각했던 어떤 사운드의 틀이 깨져버렸기 때문이지요.

명반을 리플레이해보는 지금 본인이 느끼는 점은 대실망입니다. 저도 전자의 팬층에 들어갑니다. 이것은 다른 밴드라고 느껴집니다. 이 앨범의 음악성이 얼마나 뛰어나던간에 이것은 소악이 아닙니다. 그동안 좋아했던 소악이 아닙니다. 이 앨범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렇게까지 팬을 생각하지 않는 앨범은 거의 폭력에 가깝습니다.

예술가는 자신의 생각을 어떤 표현방식으로 표출합니다. 어떤 표현방식을 취했건 예술가는 감상하는 사람의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세인들에게 매우 뛰어난 평가를 받는 어느 화가가 자신은 그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렸다고 너스레를 떨지라도 세인들에게 평가받을 기회조차 잡지 못했었다면 그런 너스레를 떨 여유도,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렸다는 자기만족도 없습니다. 단지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초라한 자신의 그림과 그 그림을 그린 초라한 자신만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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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5   (90/100)
Date : 
Sonata Artica의 문제의 앨범인 Unia. 전까지는 주구장창 달리는 파워메탈인 것에 반해 이 앨범부터는 프로그레시브한 면이 강해지고 곡의 속도가 상당히 느려졌다. 달리는 것을 중요시하는 골수 파워메탈 팬들에게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나는 이들의 변화가 옳았다고 본다. Sonata Artica도 당시 10년 가까이 4장의 앨범을 내온 밴드였는데 언제까지 그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을까. 만약 밴드의 음악이 변화를 꾀하지 않았다면 결국 그 밴드는 잊혀지고 말것이다. 개인적으로 적어도 3~4개의 앨범마다 약간의 변화를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Sonata Artica 같은 경우에는 그 변화가 너무 갑작스러웠을 뿐이다. 사실 앨범의 퀼리티만 본다면 이들 디스코그래피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4집에도 꿀리지 않는다. 곡들은 대체적으로 꿈을 꾸는 듯한 몽롱한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으면서도 The Vice나 The Harvest와 같이 달려주는 트랙들이 있다. 이들이 알려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1집과 2집 같은 경우에는 북유럽스러운 차가움이 앨범을 지배하고 있다면, 본작은 새 땅에 정착한지 얼마 안된 바이킹들이 모닥불에 모여앉아 술을 마시며 조용히 얘기하는 느낌을 준다. 속도를 중시하지 않고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많이 신경쓰는 나로서는 정말로 고마운 변화가 아닐 수 없다.다행히도 이들의 변화는 St. Anger과 같은 대재앙 (본인은 나쁘지도 않았지만) 으로 이어지지 않고 정말 적절하게 이루어졌다 생각한다. 다시금 멋진 앨범으로 돌아온 이들은 환영받아 마땅하다.

Best Track: 5,7,8,11,12

Killing Track: 2,4
Reviewer :  level 7   (90/100)
Date : 
소나타 악티카가 5번째 앨범이다. 팬들이 밴드가 컴백 할 즈음 늘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하는지 본인도 어떠한 밴드의 팬으로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다. 소나타 악티카같은 경우 적어도 그들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1집, 2집의 모습으로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마음은 필자나 다른 팬들이 바라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사람이 살다보면 항상 한결 같을 수는 없다..무수히 수많은 사건들을 접하다보면 심중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뮤지션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런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데 감마레이가 2집을 들고 나왔을 때나 헬로윈이 카멜레온을 들고 나왔을 때의 모습들이 좋은 예라 하겠다...그리고 이같은 상황 역시도 소나타에게도 발생했다..유니아라는 제목과 커버속에 풍겨지는 이미지의 변화에서 분명 이들 심중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았나? 추측해본다..언뜻 가벼운 문제같지만 과연 그럴지는 뚜껑을 열어보면 알 것이고 적어도 뚜껑을 연 순간 마치 판도라의 상자 같은 신화에서 발생할 법한 그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뿐이다.

첫곡 in black and white 부터 들어가면 이들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많이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연주 방법이나 멜로디나 색깔 등등 그 어느 것도 예전과 같다고 할 수는 없다.어떤 부분에서 섬세함이 느껴지면서도 그 섬세함을 뒤흔드는 복잡스럽고 혼돈 스러움을 느꼈다고 할 까...어물어물 읆는듯한 보컬의 멜로디라인과 가사 또한 그런 분위기를 주도함으로써 청자의 접근을 방해하고 있다..물론 어떤 실마리도 없는 그저 무의미한 멜로디의 열거가 아님을 좀 더 인내해서 들어봤을 때 알아차릴 수 있을것이다.이어지는 두번째 paid in full 역시도 마찬가지다.그리고 이어지는 for the sake of revenge를 지나면 이 앨범이 얼마나 어둡고 침울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it won't fade에서 극에 달한다. 씹어대는 듯한 보컬의 창법에서 부터 일관되기보단 서서히 뒤틀려지는 본인의 복잡한 심리상태를 토해내듯 암울함의 연속을 표출한다..under your free같은 발라드로 어느 정도 흥분을 가라앉히지만 이런 반복되는 분위기의 흐름은 마지막 곡 good enough is good enough까지 이어간다.. 물론 caleb, the vice, the harvest 같은 골수팬들에게도 조금은 환영받을 만한 트랙들로 지루함을 극복해 나간다...

차갑지만 그 차가움을 통과하는 밝은 섬광의 느낌의 빠르고 화려한 연주를 했던 과거와 대조되는 무거운 연주방법도 그렇고 전체적인 멜로디라인이 변화로 이번 앨범에서는 그 어느 앨범들에서 보여주었던 그런 모습들이 아닌 너무나도 무겁고 진지한 모습이어서 상당히 당황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진지함을 그 어느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것들보다 훨씬더 성숙하게 표현되어서 전혀 실망감을 주지 않는다..어느 정도 프로그레시브적인 색깔의 연주도 그렇게 수준이하가 아니고..다양한 소리들로 좀 더 풍성하게 꾸민것도 눈여겨 볼만한 좋은 장점들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꾸준히 청취를 반복할수록 묘하게 잡아끄는 힘이 있음을 알것이고 괜한 군더더기를 찾으려고 혈안이 되기보다는 그 분위기에 심취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분명 이번 앨범은 과거의 소나타하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그것을 무조건 나쁘다라고 하기에는 결과물이 기대이상으로 훌륭하다고 감히 말하고자 한다..이것에 긍정하는 팬들이 있을것이고 죽을 때까지 부정하는 팬들로 극단적으로 갈려질지도 모른다.5번째 통상앨범이고 아직은 미래가 창창한 밴드라고 생각되는데...분명 이번 도전은 무모함보다는 적절했다고 판단된다. 늘 똑같은 모습을 재 반복하고 자신을 계속 복제하는 자세보다는 어떤 여론을 무릅쓰고 소신 것 자기들의 의지를 밀고나간 점에서 칭찬할만하고 그리고 더 이상 스트라토바리우스의 그늘에 묶여 있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 나 갈 수 있는 길과 또 다른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음을 이번 앨범에서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고 더욱더 멋진 앨범을 끝임 없이 생산하길 기대해본다..
Reviewer :  level 1   (90/100)
Date : 
개인적으로 메탈을 듣기 시작하면서 소나타 악티카의 4집 이전 곡들을 초기곡으로 많이 들었었다. 시원시원한 멜로디에 거침없는 질주 스타일을 지닌 곡이 많았기 때문에 입문용으로는 참으로 듣기 편한 곡들이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Fullmoon이나 Wolf&Raven 같은 곡들 말이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나는 이전까지 소나타 악티카의 팬이라고 자처는 하고 있었지만서도, 그들 각 앨범의 킬링트랙 몇개만을 꼽아들을 뿐이지,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소화해낸 앨범은 하나도 없었다. 말 그대로 앨범을 통으로 사랑하지는 못함으로써 나는 그들의 중독성있는 싱글들 한 두어개만 즐겨 들을 뿐이었지 그들의 음악성이나 그들 자신에 대해 깊이 감동받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뜻할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나를 완전하게 소나타 악티카의 팬으로 만들어주었고, 그들의 앨범들 중 처음으로 전곡을 듣고야 만들게 만 앨범이자, 이후로도 수십,수백번을 듣게 만든 앨범이 바로 이 unia다.

소악이 달리지 않았기에, 한방에 귀에 들어오는 멜로디를 가진 곡이 거의 전무했기에 이전까지 파워메탈로서 소악을 사랑해왔던 팬들은 이 unia앨범을 사정없이 비판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그리고 소나타 악티카에게 있어 이 unia앨범은 한계점이 명백한 파워메탈의 세계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그들의 역량이 모조리 집결된 기념비적인 작품과도 같은 것이다.

소나타 악티카는 이 unia앨범을 통해 그간 지적되어왔던 음악성의 한계와 더불어 듣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불감증을 유발하게 되는 알다가도 모를 파워메탈 장르의 권태성과 매너리즘을 타파해낼수 있었다고 본다. 이러한 그들의 역량이 한층 발휘되는 이 다음 앨범을 위해서도 unia는 그들에게 있어 자양분이 된 것이다.

'파워메탈'만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이 앨범을 싫어할수도 있겠다. 그건 인정한다. 하지만 파워메탈의 영역에 국한되어 우물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았음을 토니 카코를 필두로 한 소나타 악티카는 보여주려 한 것이다. 파워메탈과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경계선에 걸쳐 있는 이 unia 앨범의 등장은 이전의 화학 조미료 맛을 내던 텁텁하고 단조로운 파워메탈 세계에서 소나타 악티카가 탈출하여 한층 더 진보하게 만드는 새로운 계기이자 날개가 되었다고 본다.

또한 unia는 이전까지 파워메탈로 메탈 계에 입문해 파워메탈 만을 즐겨듣던 나에게 파워메탈 바깥의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었으며,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의 음악관을 한층 확장 시켜 준 작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 자신에게도 상당히 소중한 작품이다. 평가를 하는 나 자신의 음악세계를 완전히 바꾼 작품이니 100점을 주지 않을수가 없다.

unia는 절대 한번만 듣고 버릴 앨범이 아니다. 최소 열번 이상은 들어보고 제대로 평가하라

킬링트랙은 1번부터 12번 끝까지 전부다.

1번이나 4번같이 달리는 곡들은 여타 파워메탈과는 다르게 달리기는 달리되 일방향 통행이
아니라 프랙탈 가지 처럼 뻗어나가면서 달린다. 그만큼 변화무쌍하다

5번이나 12번같이 느린 템포의 발라드 곡 역시 앨범 전체의 완급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사가 수려한 9번이나 중간 템포로 진행하면서 앨범 전체에서 가장 복잡무쌍하게 진행해나가는 곡인 11번도 필청해야 할 곡이다.
Reviewer :  level 1   (90/100)
Date : 
난 소나타 아티카의 팬이다. 멜로딕 파워 메탈 이란 장르가 하양세이고 단지 거성들에만 기대고 있는 지금 추세에서 소나타 아티카처럼 독보적으로 치고올라온 밴드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위 이 장르는 네임드빨 밴드들이 너무 잘해서 후배애들이 할 만한 건덕지가 없다. 할로윈은 키퍼시리즈로 이하 멜스메를 끝내버렸고 감마레이는 독재자 카이한센의 지휘아래 완성형 명반들을 쭈욱 배출해왔다. (마제스틱은 정말의외의 한방.)

스트라토는 개인적 취향에 안 맞아서 언급하지 않겠고 블라인드 가디언은 특유의 악곡과 광대한 창의성, 빈틈없는 트윈기타의 뒷받침 뒤에 독특한 개성으로 특별한 아우라를 형성하며 무적포스를 내뿜어왔다. 각 멤버들의 광대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테크니션 환상적으로 결합하면서 시너지를 배출해서 템플 오브 쉐도우라는 개명반을 만들고 또한 지금까지 무적디스코그라피를 자랑하는 앙그라. 정말 후배들이 뭘 하고 싶어도 선배들을 뛰어넘기가 너무 힘들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난 소악의 4집부터 팬이 되었는데 1,2,3집은 나하고 별로 맞지 않는 스트라토류 멜로딕 파워 메탈을 구사하고 있었고 음악은 무척 좋았으나 역시 데뷔앨범이후로 계속 하양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게다가 3집은 정말 앨범을 아무리 뜯어보고 반복 청취해도 밴드가 점점 하양세로 내려앉고있다는 씁슬한 사실을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4집은 달랐다. 마치 템플 오브 쉐도우를 보는 것 같은 곡간의 완벽한 기승전결, 전작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잘 질리지 않는 차분하면서도 현명한 멜로디, 한덩어리가 되서 움직이는 세션들과 보컬의 조화. 세심하면서도 영리한 송라이팅. 정말 대체 얘내가 뭘 잘못 먹었나? 할정도의 명반이 뜸금없이 나왔다. 4집은 정말 멜로딕 파워 메탈이란 장르 안에서 매우 정직하면서도 제대로 만든 앨범이었다. 2집 3집을 듣고 소악 그런저런 멜파워 밴드가 되겠구나..하고 생각했던 나의 판단은 오판이었다.

그리고 5집이 나왔다. 난 멜파메를 좋아하지만 사실 달리는걸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건 앨범을 만드는 밴드의 자세다. 좋나 미친듯이 열심히 만들어서 좋게 느껴지면 달리든 안달리든 상관없다. 이 앨범은 정말 안달리고, 멜로디도 우리가 원하는 패턴으로 튀어나오지도 않고, 멜로딕한 코러스도 마치 블라인드 가디언의 나이트 엣 더 오페라처럼 사방팔방 튀어나온다.
게다가 제일 헤비하다. 하지만 반복청취할 수록 이 앨범을 감싸고 있는 프록삘은 멜로디를 돋보이게 하며 새로운 시도라 아직 어설프지만 곡구성은 상당히 재밌게 다가온다. 정말 토니의 보컬은 계속 일취월장하고 있다.

다소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토니의 드라마틱한 보컬은 정말 적절하게 멜로디를 뿜어내고 있으며 이제 어색함이나 어설픔이 보이지 않는다. 난 지금 개인적으로 최고의 멜파워 보컬을 미쉘루피로 뽑긴 하지만 표현력과 곡과의 유기성이란 면에선 토니도 뒤지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점은 기타가 너무 절제되어있다는 것인데 전체적인 곡 분위기나 곡의 흐름을 보조하는 역할에 만족하고 싶어서 좀 아쉬웠다. 이 앨범을 들으면서 정말 블라인드 가디언의 나이트 엣 더 오페라가 생각났는데 그 앨범에서 트윈기타가 날라다니는걸 떠올리면 역시나 아쉬움이 남는다. 가끔식 튀어나오는 간지솔로가 그 아쉬움을 더 보챈 것도 있겠다.

정리하자면 이 앨범은 분명 어설픈 앨범이지만 새로운 시도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오고, 선배들의 엄청난 업적에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 후견 밴드들의 귀감이 될만한 앨범이다. 이제 뻔한 구성에 뻔한 멜로디는 멜파메 팬들을 사로잡을 순 있겠지만 다른 메탈팬들을 절대 붙잡을 수 없다.
매우 주관적이지만, 소악은 이 앨범을 목숨 건정도까진 아닌것 같고 진짜 열심히 만들었다. 언제나 열심히 만든 앨범은 청자를 기쁘게 한다. 마스토돈급까진 아니더라도, 쉐도우 겔러리 정도의 위치까지 소악이 올라오길 바라면서 이 허접한 리뷰를 마친다.
Reviewer :  level 10   (90/100)
Date : 
여러 리뷰어들 말씀대로 이전과 너무 다르다. 하지만 너무 달리는 스타일을 기피하는 본인에게서는 소악의 4집 이전 앨범들은 결코 10회이상 반복청취되지않았다. 즉 쉽게 질려버린다는 뜻이다. 분명히 너무나도 뛰어난 킬링트랙들을 보유한 이전 앨범들이지만 그곡들만 귀에 익어버리면 쉽게질리는 그런앨범들은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않는다. 한마디로 앨범 전체의 유기적인 곡 연결을 중시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너무 다른 이번앨범. 하지만 본인은 이앨범을 50회이상 청취한듯 하다.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곡 들을 살펴보면 뛰어난 멜로디와 속도감이 느껴지는 곡은 얼마없지만 전체 적으로 프로그레시브함이 감싸고 앨범 전체적인 분위기의 유지감이 매우 돋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들에서는 중간수준에 머물렀던 중간에 삽입되어있는 발라드들이 매우 뛰어나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를 정리해보면, 정통 멜스메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은 점수를 깎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은 소악 이전스타일은 이전스타일대로 높은 점수를 받을만 하지만 본작이 이정도까지 점수가 깎여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오히려 앨범 전체를 다듣게 만들 정도로 몰입감을 높힌 명반이라고 평하고 싶다.

앨범명처럼. 앨범 전체를 반복청취하다보면 어느순간 꿈속을 거니는듯한 기분을 느낀다면 그야먈로 대단한 앨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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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68/100)
Date : 
역대 가장 논란의 대상 중 하나인 Unia.... 처음에 듣고 평가를 했을 땐 기존의 이들의 모습에서 벗어난 것에대해 매우 실망하고 흥분하여 점수를 확 깎아내렸다. 하지만 필자는 다시 냉정하게 반복해서 들었다. 이들의 모습은 마치 스트라토바리우스의 마지막 앨범의 부진과 유사하다. 기대가 많고 개성이 강한 그룹일수록 이러한 모습을 보이면 그만큼 대조적인 평가가 따른다.

그렇게 따지고만 보면 오히려 소악은 조금 무난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weballergy, the cage, full moon, Abandonner~~ 등 빠르면서 귀를 자극하는 멜로디가 없지만 저변에 깔린 분위기는 전체앨범에서 어느정도 느낄 수 있다.

냉정히 보면 확실히 멜로디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변화를 꾀하는 면도 고려해야 한다. 랩소디의 최근 앨범도 그렇고 Labyrinth의 1집이후의 행보도 이와 같다. 정통 멜스파워라는 파워퀘스트도 확 바뀌지 않았는가? 즉 소악도 프로그레시브화를 꿈꾸는 듯하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이들이 완벽히 변하면서 다시 전성기로의 부활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Reviewer :  level 11   (60/100)
Date : 
혜성같이 등장했던 밴드 Sonata arctica. 그들은 99년에 정규 1집 [Ecliptica] 를 들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수많은 평론가들이 이들을 격찬했고, 청자들은 이 압도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가 보컬리스트 Tony Kakko을 제외한 멤버들이 고작 10대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경악해야 했다. 그만큼 그들에 대해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었고, Sonata arctica는 앞으로의 멜로딕 파워 메탈 신을 이끌어 나갈 인재이자 Stratovarius의 뒤를 이을 정당한 북유럽 멜로딕 파워 메탈의 계승자로 꼽히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의 위풍당당한 행진이 시작되었고, 전작 [Reckoning nights] 까지 그들은 그들에 걸린 기대를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이상 충족시키는 음악들을 들려줘 왔다. 그러나 이 앨범, [Unia] 에서는... 그들에 걸린 기대의 상당 부분이 파괴된 것이 사실이다.

그들의 송라이팅 기량이 점차 원숙해져 간 것도 사실이고, 그들이 나이를 먹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한 가지 음악성에만 집착하는 것이 오히려 음악 자체의 퇴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Sonata arctica 역시 그것에서 예외가 될 수 없기에 그들이 변화를 취하는 것 자체를 [비난] 할 수 없다는 것 자체는 동의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변화가 환영받을 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 [Unia] 에서 Sonata arctica는 그들의 트레이드마크를 거의 모조리 잃어버렸다. 수려하면서도 깔끔한 멜로디, 그리고 폭풍같이 몰아치는 가공할 스피드. 이 둘은 Sonata arctica의 최고 강점이자 이들을 제왕의 자리로 올려준 것일진대, Sonata arctica는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잃어버렸다. 이 앨범에서 특유의 정연하면서도 맹렬한 스피드는 찾아볼 수 없고, 그 스피드 앞에 노출되던 빈 틈을 깔끔하게 메우던 멜로디 라인은...

일단 이 앨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지향점이 Kamelot, Rhapsody of fire 등과 같은 심포닉함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전반적으로 대곡 지향적 구성인 동시에, 스피드보다는 구성미로 승부를 보고자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앨범에서의 Sonata arctica는 지향점이었을 것임에 분명했을 심포닉함조차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했다. 거기다가 확실한 킬링 트랙의 부재는 이 약점을 더 아프게 후벼파고 있다. 이 이전까지 Sonata arctica의 앨범들에는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확실한 킬링 트랙들이 있었다-[Winterheart's guild] 는 논외로 하자. 개인적으론 이 앨범 곡들은 뭔가 2% 모자란 느낌들이라...-. Blank file, Full moon, Weballegy, San Sebastian(Revisited), Don't say a word, My Selene 등등등. 하지만 이 앨범에선 위와 같은 폭발력 있는 킬링 트랙을 찾아볼 수가 없다.

다만 순수한 프로그레시브에 대한 열정이란 면에서 평가해 보자면 이야기는 조금은 달라진다. Ayreon의 앨범을 들으면서 [우주를 노니는 것 같은 기분] 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이 앨범으르 들으면서도 그 비슷한 느낌을 받기는 했다. 전체적으로 밴드 특유의 박진감을 비교적 누르는 동시에, 보다 방대한 느낌을 자아내는 구성을 취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 측면에서 이 앨범을 바꿔 말하라면... 멜로딕 파워 메탈 밴드로서의 Sonata arctica와 프로그레시브/심포닉 메탈 밴드로서의 Sonata arctica 사이의 과도기적인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그 과도기가 지나칠 정도의 과격한 변화로 와 닿고 있다는 게 개인적인 평가. 이런 정도로 [난폭한] 변화는-난폭하다, 는 말은 변화의 정도를 말하는 것이지, 변화의 양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표현은 아니니 오해 없기를 희망한다-, 밴드의 옛 정체성에 대한 지나친 부정이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마지막으로 느낀 점은, Sonata arctica의 앨범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좋게 들릴 수 있겠다는 생각. 분명 [나쁜] 곡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Chameleon] 이 왜 Helloween 최악의 앨범으로 꼽히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자. 그들은 Helloween이라는 이름에 걸린 자신들의 심장을 스스로 파괴해 버렸다. 이는 팬에 대한 배신이자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파괴다. 우리가 어떤 앨범을 살 때, 그 앨범을 사는 데 걸린 기대는 앨범의 창조자인 뮤지션의 음악적 방향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이 앨범은 그러한 믿음 자체에 대한 부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식의 부정은, 지금까지의 Sonata arctica의 팬들이 건 믿음에 대한 부정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 Sonata arctica가 Helloween이 밟았던 길을 따라가지 않기만을 바라게 될 뿐이다. 제발.

[2010. 5. 14 수정]
Reviewer :  level 3   (90/100)
Date : 
과연 그럴까요 귀에 안꽂히고 들을게 없고 최악의 앨범일까요? 물론 이번 신보가 전작들에 비해서는 딸리지만 전작들 생각안하고 들어보면 나름 괜찮습니다. 이번 앨범이 괜히 핀란드에서 차트1위를 차지했겠습니까? 프로모 들어보시고 판단하지 마시고 일단 사서 제대로 차분하게 들어보면 정말 좋습니다. 많이 무거워진 음들이지만 계속 듣다보니깐 적응되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작들을 생각하며 듣지말고 새롭게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Unia Comments

level 7   (75/100)
최근 앨범들을 생각해보면 이때까지만 해도 들을 만 했다...
level 6   (95/100)
앨범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좋다.프록이라는 범위에서 보면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소악의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이다.
level 7   (100/100)
빠른 컨셉앨범에 지쳐서 어느정도 여유를 갖고 만들었다 생각되어지는 앨범.. 프록작법을 살려서 깊이를 더했다...
level 5   (100/100)
Favourite album!
level 6   (90/100)
이 앨범을 처음 들은 2007년에는 이 변화에 너무 거부감이 들었다. 그런데 언제서부턴가 너무나 좋아졌다. 내 취향이 변한건지 이 앨범의 진가를 이제서야 안건지.
level   (85/100)
이들은 결코 실패를 하지 않았다.
level 1   (85/100)
가사가 정말 좋다. 처음엔 뭔가 이상한 트랙이 있다 생각했는데 자꾸 듣다보면 새로워
level 12   (80/100)
난 왜 8번 트랙에 꽂히지...
level 1   (85/100)
처음에는 정말 실망을 한 앨범이었는데 최근 나온 Pariah's Child에 비교해보면 훨씬 낫다고 느껴진다.
level 12   (80/100)
앨범 자체로 보면 전혀 나쁘지 않다. 기존 앨범들처럼 달리는걸 좋아하던 분들은 실망할듯...
level 10   (95/100)
이정도로 혹평을 받을만한 앨범은 아닌듯싶다. 갠적으론 소악의 틀을 벗어나 도전적인 멋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신선한 앨범. It Won't Fade, Caleb 강추.!
level 17   (95/100)
podarený album
level 4   (95/100)
이들은 정말로 천재다
level   (90/100)
일직선으로 섬광처럼 달리는 소악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입체적인 스펙트럼을 표현하는 소악이 난 더 마음에 든다.
level 2   (84/100)
변화한거 치고는 의외로 괜찮았다. 근데 토니 카코가 너무 느끼해졌다.
level 5   (90/100)
지금와서보니 소악의 최고작이었던것 같다 솔직히 전작들은 너무 금방질려서.. 한번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들어보자
level 12   (82/100)
본인도 처음에 이 앨범에 당황해서 점수를 낮게줬었지만 시디 여러번 돌리다보니 좋은 곡들이 있다. 달리는 정도로 평가되어서는 안되는 앨범. 후반 트랙들이 좋다
level 8   (90/100)
호불호가 너무 심하게 갈리는... 그러나 나에겐 너무 멋졌던 앨범 유니아..
level 5   (94/100)
허를 찌르는 멜로디라인, 그리고 곡 구성이 너무나 뛰어나다. 소악 최고의 앨범
level 9   (60/100)
이거 참... 여기다 욕을 쓸 수도 없고
level 4   (64/100)
그렇게 깔정도는 아니지만 실망
level 1   (74/100)
아,,, ㅋㅋ 이건 좀 아닌듯
level 3   (98/100)
몽롱한 꿈꾸는 듯한 분위기.. 소악이 왜 꼭 달려야 하나? 이 앨범은 최고다
level 7   (78/100)
여유로움이 조금 묻어남.
level 3   (58/100)
메탈의세계로인도한장본인 소악&보돔이랑은 바이바이해야되나부다 한번듣고 패기처분 ㅠ.ㅠ
level 4   (94/100)
난 멜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소악은 싫어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앨범만은 좋아한다.
level 6   (50/100)
신보를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다.
level 7   (84/100)
이들은 두갈래길에서 남들과는 다른길을 선택했을뿐이다. 난 이들의 변화를 환영한다.
level 12   (50/100)
아아,,,망해버렸다, 소악이 망해버렸다, 이젠 더이상 달리지 않는 그들, 그들의 색깔을 잃었다,,
level 1   (40/100)
저평가 되어야 마땅하다.
level   (90/100)
왜 저평가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level 2   (78/100)
처음에는 듣기 굉장히 난해했는데 듣다보니 꽤 좋네요. 단지 익숙해지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어요.
level 1   (68/100)
졸작! 멜로디도 파워도 느껴지지 않는 앨범.
level 2   (74/100)
이번 신보를 아직 듣지 않은 상태로 이 앨범을 들으면.. 글쎄..
level 4   (92/100)
계속 들어봐야 안다.. 질리지가 않는다.
level 7   (85/100)
다소 이질적이지만, 듣다보면 좋아진다....시행착오의 과정이 아닐까??
level 4   (70/100)
달리는건 둘째치고 멜로디도 팔아먹었다.
level 1   (88/100)
저만 버릴게 없나요... 츛현1,2,4,5,6,8,9,12
level 5   (70/100)
바뀐 스타일이 그렇게 싫은것은 아니지만 이전이 더 좋다. 다음앨범에서는 돌아오길..
level 2   (86/100)
전작과는 너무나도 달라진 스타일. 하지만 그중에서도 It won't fade는 돋보인다.
level 6   (68/100)
오늘의 평점 먹이..안그래도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인데..이런 앨범을 내주다니..
level 5   (80/100)
Jani보단 Henrik의 비중이 엄청난 앨범...Jani가 군대에 가게되서 그런가...?
level 14   (80/100)
정체성을 완전히 상실한 음반. 헤비니스 강조가 두드러진다.
level 8   (50/100)
음...상중하에서 '하'에 속하는군요.
level 2   (48/100)
소나타악티카는 이제 멜스매밴드가아니다.최악의앨범.들을노래가없다

Sonata Arctica Discography

Album title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Studio 89.9 848
EP 84.3 60
EP 70 10
Studio 89.3 455
Live 69.8 141
Studio 88.6 366
EP 70 10
EP 76.7 30
EP 82.5 20
Studio 89.5 355
Live 87.9 123
Studio 81.1 5813
Studio 80 425
Live 85 40
Studio 76.3 301
Studio 75.7 254
Studio 49.2 232
Studio 74.6 141
Info / Statistics
Artists : 34,099
Reviews : 7,775
Albums : 121,302
Lyrics : 148,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