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ision Day

앨범 표지 아트워크의 불타는 좀비가 되어버린 크나렌하인츠가 마구 난사하며 갈겨대는듯한 거칠고 야만적인 사운드를 보여준다. 엔젤리퍼의 보컬또한 밴드 초기의 광폭스러웠던 앨범들이 연상되는 음역대와 스크리밍으로 꽤나 사악하고 야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며 앨범의 거친 레코딩 또한 소돔만의 전투스래시 사운드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Malvado, despiadado...otra de metralla contra tu cerebro. No sabrás por donde te vienen los golpes.

네이팜탄으로 모조리 불사르던 지글지글 사운드는 없어도, 세월로 증명해낸 철갑으로 무장 후 육중히 밀고 나가는 사운드로 충분히 궤멸시킵니다. 질주감이 조금 떨어지는 대신 전차궤도의 육중함이 더 느껴집니다. Sodom의 뿌리는 블랙메탈에 있었죠. 84년 데뷔ep의 그것이,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흔적기관마냥 32년후의 작품에도 남아있습니다. 인상적인 칼리굴라.

소돔다운 무난하게 괜찮은 앨범이다.

celkom podarené album, aj keď majú aj lepšie albumy. Hlavne bice a Tomov rev mohli byť lepšie

아주 특출난 트랙은 없지만 역시나 항상 중박이상은 해오시는 분들이라 무난하게 조져주고 달려주는 앨범. 역시 소돔은 소돔인 듯..

전 전작 만큼 이나 무난히 들을수 있는 앨범이다. 톰 안젤리퍼의 사악한 보컬도 개성있고 전체적인 음악도 전장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후반부가 좀 지루하긴 하다만

앨범 재킷만봐도 딱 소돔스럽다. 사운드는 말할것도 없다. 전체적으로 전성기때 느낌의 딱 소돔스러운 바로 그 곡들이더라! 수작이다.

독일 빅3 중 Slayer의 위치에 있는 Sodom. 전작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멜로디를 많이 뺐다. 허나 여전히 달린다. 전작의 Stigmatized와 흡사한 In retribution 라이브에서 빛을 발할 Caligula 화끈한 Belligerence 멜로디가 인상적인 Vaginal Born Evil. 참고: Scared warpath는 EP가 더 낫다고 생각함. 결론: 돈 주고 살만함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앨범이다. 초반부 곡들이 킬링트랙이고 전체적으로 봐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는 작품이다.

Agent Orange시절이 아닌 Obsessed By Cruelty시절로 회귀를 하려 한거같다. 들을만함

이전 음반에서는 멜데스적인 느낌이 났는데 이번 앨범은 다시 전형적인 스래쉬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느려지고 끈적끈적한 연주가 주를 이룬다~변해도 역시 소돔은 소돔이다.

소돔의 정체성을 버리진 않았지만 뭔가 종전 앨범들과 비교하면 런닝타임도 길어지고 사뭇 달라진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꽤나 만족했으나 골수 소돔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