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d Row Reviews

Skid Row만큼 국내에서 사랑받은 메탈밴드가 얼마나 될까? 이들은 Stryper와 함께 한국에 헤비메탈을 전파하는 사도였다. 그만큼 이들에 대한 사랑은 우리나라에서 식을 줄을 몰랐다. 18 And Life나 Youth Gone Wild, I Remember You는 특히나 사랑받던 곡들이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준수한 외모의 멤버들은 당시의 젊은 층들에 크게 어필했다. 너무 대중적이다라는 평도 받고 있지만 이들의 근원적인 사운드는 헤비 메탈에 기반하고 있다. 이 점이 8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L.A메탈과의 차이점이라고 하겠다. L.A. 메탈의 글램 멜로디와 더불어 헤비한 리프와 공격적인 성향이 덧 입혀져 매우 이상적인 형태의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하겠다. 이 앨범 뒤에 나오는 Slave To Grind에 더 구체화 된다.

당돌한 신인 밴드의 당돌한 데뷔.

10대들의 생각을 거침없이 대변하며,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던 밴드.

데뷔 앨범 이라곤 믿겨지지 않을 작곡 실력과, 연주력, 대중성까지 모두 골고루 갖춰 음반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었다. 당시 80년대 핫 아이콘이었던 리드보컬 세바스찬 바흐는 조각같은 수려한 외모로10대 소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며 사랑을 독차지 했었다. 남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썩 달갑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그들의 멋지고 잘빠진 기타 연주와, 바흐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샤우팅 등은 10대 사춘기 소년들이 멋지게 카피해 또래 아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열창하며, 따라부르기 일쑤였다. 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귀까지 사로잡으며, 팬들의 지지도와 상업적 성공등 2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쾌거를 이루었다.

당시 사춘기 소년들의 방황을 노래한 바흐의 샤우팅이 돋보이는 18 And Life, 10대 소녀들을 잠 못 이루게 한 감미로운 발라드 I Remember You, 10대들의 당당함과 반항을 노래한 헤비 메탈 곡 Youth Gone Wild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담겨 있다.

스키드로우, 고등학교당시 나도 메탈을 잘 모르던 시절..에도
노래방에 가면 유쓰곤 와일드를 부르는 놈들은 참 많았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올라가지도 않는 곡 꽥꽥 불러대면서 와 보컬 엄청 잘한다~ 라는 쓸데없는 쉬즈곤 찬양식의
이야기도 했던 즐거운 기억이 난다. 그와중에도 잘부르던 놈은 정말 잘 부르던데.. 왠 잡소리지..
아무튼 18앤 라이프, 유쓰곤 와일드, 아이 리멤버유 등 대히트곡들이 포진해있는 멋진 헤비메탈!
반항적인 느낌이 물씬풍긴다. 18앤 라이프는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반항적으로 느껴지지않는가
아이리멤버유는 고딩때 컬러링인가 벨소리엿던가로 꽤 오랫동안 대학 초반까지 하고댕겼었고
대학 누나들이 그렇게 좋아하는노래면 함 불러봐라 해서 노래방에서 불럿던 기억도..
리뷰에 왜 이런 쓸데없는 소리가 잇는건지.. ^^
이사이트에 그만큼 애정이 많고.. 일기쓰듯 내 주관적인 리뷰가 오히려 더 진실한 리뷰일지도 모른다고 갑자기 느꼇기에 막쓴다..

이앨범.. 2집과더불어.. 발매당시 고딩이엇던 우리 삼촌 세대분들 정말 부럽다.

혹자는 이들을 보고 상업성, 라이브가 아닌밴드, 반짝밴드... 머 이런식으로 깎아내린다. 그러나 이들은 이쪽 계열에서 엄청난 일을 해냈고, 그걸 과소평가 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반에 이들은 수많은 Kid들을 Rock음악에 매료되게 하여 METALKID가 되게  만들었으며 본조비이후에 G N' R과 함께 메틀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쌍두마차 였다고 생각한다. 중학교 1학년이던 89년도에 이음반을 매일같이 듣고 다녔던게 생각난다. 이때 이들을 몰랐다면 지금 여기에 글을 쓰지도 않았을것이다. 1~11까지 버릴것 하나 없이 신선하다.

Bon Jovi의 모체가 되는 Jon Bon Jovi & The Wild Ones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Dave "The Snake" Sabo가 1986년 베이시스트 Rachel Bolan를 만나면서 Skid Row의 결성이 급물살을 타게 된다. 평소 친분이 있던 드러머 Bob Affuso와 기타리스트 Scotti Hill이 합세한 후, 캐나다 출신의 보컬리스트 Sebastian Bach을 영입하여 라인업을 완성한다. 1988년에 Atlantic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989년에 셀프타이틀 데뷔작인 본작을 발매한다. 출중한 멜로디를 지닌 곡들로 펼쳐지는 정열적인 무대 쇼맨십으로 순식간에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게 되었으며 세바스찬의 수려한 외모 덕에 가는 곳마다 소녀팬들이 들끓었다. 첫 싱글 "Youth Gone Wild"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후속타인 "18 and Life"와 "I Remember You"가 상상을 초월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일류 밴드들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천만 장이 넘는 판매고의 밀리언 셀러로 기록되었다.

Killing Track : 18 and Life , Youth Gone Wild
Best Track : Big Guns , Piece of Me , Here I Am , I Remembe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