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psomania Lyrics (11)
Dipsomania
Band | |
---|---|
Type |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2015-04-23 |
Genres | Post-Black Metal, Depressive Black Metal |
Labels | Talheim Records |
Ranked | #38 for 2015 , #1,449 all-time |




Dipsomania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 | rating | votes | popularity | ||
---|---|---|---|---|---|
1. | Intro | 80 | 1 | ||
2. | Beware the Silence | 92.5 | 2 | ||
3. | Personal Forest | 100 | 1 | ||
4. | Don't Leave the Room | 97.5 | 2 | ||
5. | Pain Dealer | 90 | 1 | ||
6. | Alcoholism | 90 | 1 | ||
7. | Suicide Is Legal | 97.5 | 2 | ||
8. | We Will Never Find the Cure | 85 | 1 | ||
9. | How Much for the Hope? | 95 | 2 | ||
10. | Moldy | 95 | 1 | ||
11. | Eyes of a Homeless Dog | 100 | 2 | ||
12. | Personal Forest (S.D.Ramirez Version) | 85 | 1 |
Limited 1000 copies.
Dipsomania Reviews
Date : 2015-06-07
일단 첫 인상은 Psychonaut 4의 1집이자 전작인 Have a Nice Trip 보다 어느 정도 더 가볍게 느껴진다. 물론 G.V. Baphomet 의 스크리밍은 변함없이 날카롭고 사람을 죽여준다. 2집에서는 클린 보컬도 좀 더 적극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고(Personal Forest와 그 S.D Ramirez 버전이라든지...), 곡의 톤들이 조금씩 더 밝아진 느낌이며, 가사가 전달하는 분위기에 있어서도 눈에 띌만한 변화는 나타났다. 간단히 말하자면 전체적으로는 접근성이 좀 더 높아진 느낌인데, 허나 그렇다고 해서 눈에 탁 띄는 변화를 찾기는 힘들다. 여기엔 무엇보다 Psychonaut 4 특유의 곡 진행 방식도 한 몫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의 1집에서부터 주의 깊게 들어보면 대체로 이들의 곡에는 일정한 공식과도 같은 패턴이 있음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① 조용하고 은은한 시작
② 파괴적인 스크리밍과 리프의 본격적인 시작
③ 한참 그렇게 달리다가 노래가 '진정이 되고'...
④ 잠깐의 진정이 끝나면 드디어 찾아오는 피날레
Have a Nice Trip에서도 어느 정도 이러한 특징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2집에서는 Eyes of a Homeless Dog같은 예외를 제한다면 마치 하나의 함수처럼 자리하게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일종의 함수 속에서도 소소한 변화가 눈에 띄기는 한다(기타의 변화, 클린보컬의 삽입 등). 만일 이러한 스타일을 고수한다면, 이번 작에서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서라도 계속해서 괜찮게 곡을 만들어서 약발을 좀 더 길게 늘려주길 바랄 뿐이다. 다만 개인적으론 이번 앨범의 곡들도 전작처럼 상당히 괜찮게 들었기에 이것을 단순히 퇴보라고 단정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앨범이 과연 1집보다 더 바람직한 발전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렇다' 라고 대답하지는 않겠다.
무언가 1집에서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이번 앨범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행스러웠지만, 만약 다음 앨범에서도 이 모습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평가가 굉장히 박해질 것 같다.
3줄 요약
① 전작보다 가벼워진 분위기와 높아진 접근성, 그리고 소소한 변화.
② 전작에서부터 한층 굳어진 공식같은 곡의 진행.
③ Have a Nice Trip의 옆그레이드.
① 조용하고 은은한 시작
② 파괴적인 스크리밍과 리프의 본격적인 시작
③ 한참 그렇게 달리다가 노래가 '진정이 되고'...
④ 잠깐의 진정이 끝나면 드디어 찾아오는 피날레
Have a Nice Trip에서도 어느 정도 이러한 특징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2집에서는 Eyes of a Homeless Dog같은 예외를 제한다면 마치 하나의 함수처럼 자리하게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물론 이러한 일종의 함수 속에서도 소소한 변화가 눈에 띄기는 한다(기타의 변화, 클린보컬의 삽입 등). 만일 이러한 스타일을 고수한다면, 이번 작에서 보여주는 방식을 통해서라도 계속해서 괜찮게 곡을 만들어서 약발을 좀 더 길게 늘려주길 바랄 뿐이다. 다만 개인적으론 이번 앨범의 곡들도 전작처럼 상당히 괜찮게 들었기에 이것을 단순히 퇴보라고 단정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번 앨범이 과연 1집보다 더 바람직한 발전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렇다' 라고 대답하지는 않겠다.
무언가 1집에서 업그레이드가 아닌, 옆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이번 앨범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행스러웠지만, 만약 다음 앨범에서도 이 모습을 그대로 답습한다면 평가가 굉장히 박해질 것 같다.
3줄 요약
① 전작보다 가벼워진 분위기와 높아진 접근성, 그리고 소소한 변화.
② 전작에서부터 한층 굳어진 공식같은 곡의 진행.
③ Have a Nice Trip의 옆그레이드.
1
Dipsomania Comments
2017-02-18
별 기대 안하고 지나갔던 앨범인데 이렇게나 발전한줄 몰랐다. 전작보다 훨씬, 훠얼씬 세련되고 디프레시브한 감성으로 돌아왔다. 2010년대에 이런 디프레시브 블랙은 축복이 아닐 수가 없다.
2015-08-18
여러번 들어본 결과 이들이 실패했다는 생각을 지우게 되었다. 오히려 1집보다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분위기를 가져왔고 엘범 유기성 자체도 높아졌다. 하지만 가오만 잡는 몇몇 트랙은 혹여나 엘범째로 안듣고 곡별로 들으면 잘 듣지는 못하겠다. 디프레시브 사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강의 엘범.
Psychonaut 4 Discography
Album title | Type | Release date | Rating | Votes | Reviews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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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Nice Trip | Studio | 2012-08-11 | 83 | 1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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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psomania | Studio | 2015-04-23 | 90.8 | 6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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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asthenia | Studio | 2016-10-07 | -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