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In Flames - Siren Charms cover art
Artist
Album (201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Alternative Metal

Siren Charms Reviews

  (5)
Reviewer :  level 15   85/100
Date : 
Seren's Charms album is really bad Sometimes I don't care about a group's past if they put on good music nowadays Especially a group with a big name like In Flames This album is totally disgraceful But as an alternative album from an alternative band moving from one style to another This album is really bad

After two years in 2024\2\27
I tried to Relisten it , Actually I like it that record a lot
This isn't as bad as people says and what I thought before two years , I find this album a little bit special. Not the best, but i like some songs here.
It has some good riffs and some good instruments and that what I want from them of this style
Reviewer :  level 8   95/100
Date : 
앨범을 평가하는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요즘 가장 중요시하는 기준은
얼마나 자주 듣게 되느냐이며 이 기준에서 볼때 이 앨범은 저에게 올해의 앨범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는 건 듣기 전부터 예상되었던 바
이들이 지금 추구하는 방향을 얼마나 잘 담아내느냐가 관건입니다만
절대 이 정도로 혹평을 들을 음악이 아니라는 생각에 오랜만에 리뷰를 쓰게 되네요.

메인 송라이터가 나간 뒤의 행보가 주목되었던 Soilwork도 보란 듯이 최고의 명반을 생산해냈고
In Flames도 이제 완전히 자리 잡은 느낌입니다. 사운드의 질감도 커버아트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선입견을 버리고 즐겁게 들으시면 어떨까 권유합니다.
5 likes
Reviewer :  level 10   60/100
Date : 
몇 점을 줘야 할까에 상당히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후기 인플 사운드, 뉴 메탈적인 사운드나 코어류의 리프, 얼터너티브건 뭐건
잡식성인 나한테는 그렇게 큰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 자체로 점수가 까일 여지는 없었다.
문제는 이건 그런 것들을 다 제쳐두고 생각을 해보더라도... 그냥 별로다
첫번째 트랙부터 갑작스럽게 마구 쏟아져 나오는 어색한 멜로디들과 이상한 곡 구성
지루하기 짝이없게 늘어지는 트랙 구성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2, 5, 8번 트랙이 좀 건질만 한데
4번 트랙은 진짜... 지금까지 들었던 인플의 노래중 가장 쓰레기같은 곡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이런 애매한 곡을 만들 시간에 차라리 5번 트랙이나 Come Clarity같은 발라드트랙 하나 더 쓰는게 나을 것 같다.
물론 그것마저도 힘들게 하는 게, 앤더스의 맛탱이가 가버린 보컬을 듣고 있자면
분노를 넘어서 안타까운 마음까지도 든다. 클린이고 하쉬고 둘 다 오래 듣고 있기가 힘들다.
다른 앨범들에 비해서 무언가 실험을 많이 한 느낌이지만... 좀 짜임새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3 likes
Reviewer :  level 9   45/100
Date : 
인 플레임스에 대한 찬반 양론은 2014년 현재 10년이 넘게 지겹도록 이어져오고 있는 싸움이다. Clayman 이전까지 앨범만 좋아한다고 하면 구닥다리라고 욕하고, Reroute to Remain 이후를 선호한다고 하면 변절자라고 욕하는, 다른 밴드의 팬이면서 Colony 이후로는 들어본 적이 없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끼어들어봤자 하등 좋을 것이 없는 그런 소모전 말이다. 따라서 본 리뷰에서는 Siren Charms가 인 플레임스가 아니라 다른 신인 락 밴드의 데뷔작이라고 생각하고 들어본 뒤의 소감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아울러서 앨범을 듣기 전에 Anathema, Anberlin, Starbreaker와 넬을 들으면서 익스트림 보컬에 대한 생각을 일단 뒷전으로 밀어두었음을 밝힌다.)

만약 필자가 인 플레임스라는 신인 밴드를 스카웃한 레이블의 간부이고, 1집으로 내겠다고 한 Siren Charms를 청취했다고 가정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간단하다. 보컬을 했다는 앤더스란 놈의 드레드락을 아프게 잡아 끌고는 되지도 않는 목소리(클린, 스크리밍 양쪽 모두)로 잘난체하는 걸 듣느니 차라리 니클백 앨범을 회사에 쩌렁쩌렁 울리도록 틀겠다고 일갈할 것이다. 11곡 중에서 딱 한곡만 여성 보컬이 들어가고 어줍잖은 메탈코어 리프를 쓴 탓에 트랙이 바뀌었다는 걸 알아챘으니 똑같은 곡을 만드는 솜씨가 4집까지의 드래곤포스보다 낫다고 비꼬았을 것이다. 가사는 또 무슨 포스트 모더니즘 책처럼 모든 것에 대해 반대하지만 정작 자기가 전하고 싶은 의미는 하나도 없는 주제에 말투만 그렇게 잘난 체를 하냐면서 귀에서 피가 나도록 꼬집었을 것이다. 앨범 제목이 "사이렌"과 "매혹"인데 매혹적이거나 매혹과 관련된 부분은 어딨냐면서 악보나 가사집에서 짚어달라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술 처마시다가 나갔다는 예스퍼란 놈이 그렇게 곡을 잘 썼다면 맥주를 들이붓든 위스키를 정맥 주사로 놓던간에 상관 없으니까 (그리고 앨범 만들 자금 다 떨어졌으니까) 니들 돈으로 다시 데려와서 곡을 처음부터 쓰라고 소리지른 뒤에 데모 CD를 반으로 분지르고 건물을 나서면서 끊었던 담배에 불을 붙였을 것이다.

하지만 인 플레임스는 안타깝게도 이전에 여러장의 앨범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발매한 중견 음악가니 이렇게 욕하고도 무사할 수 있는 간부는 이 세상에 없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 플레임즈와 소니는 이 앨범을 돈을 받고 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나마 필자는 스트리밍으로 올라온 앨범을 듣기만 했으니 시간만 좀 버린 것 외에 금전 지출이 없는 것이 참 다행이라 하겠다.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서 Anathema랑 장기하나 다시 들어야지.

만난 적도 없고, 앞으로 만날 일도 없고(아마도), 아아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한번 멱살도 못잡고, 아아

킬링 트랙: 없음

P.S. Anathema에 대한 언급을 지금까지 두번이나 했다. 이전 문장까지 합치면 3번이다. 이는 아예 락 밴드가 되고 싶으면 밴드의 예전 성향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서 좋은 락 곡을 쓰고 귀에 앵앵거리지 않게 불러달라는 뜻이다. Whoracle을 아직까지도 소중하게 여기는 인간이 메탈 성향을 완전히 버리고서라도 제대로 된 락 곡을 만들기를 바랄 정도면 좀 많이 심하지 않았나.
4 likes
Reviewer :  level 5   80/100
Date : 
인 플레임스는 메탈계 유행의 선두주자다. 이들은 2집과 3집으로 '예테보리 사운드'라는 멜로딕 데스메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으며, 좀 더 밝아진 분위기의 4집과 5집을 발매하며 예테보리 사운드의 발전형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뉴 메탈과 메탈 코어 같은 현대적인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그들만의 음악을 선보였다.

인 플레임스의 음악은 언제나 변화하였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에서는 언제나 인 플레임즈 특유의 풍미가 느껴졌다. 이들의 음악은 과도한 현란함이나 쓸데없는 장식들을 배제하고 모든 사운드를 그들이 있어야 할 곳에 정갈하게 갖추어두었다. 이들의 음악은 공격적이지만, 동시에 그 속에 서정적이며 비장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어떠한 음악을 하더라도 그 속에 그들만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 플레임즈는 유행만을 맹목적으로 좇는 다른 밴드들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2011년에 'Sound of playground fading' 이 발매되었다. 3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들의 음악은 변화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인 플레임스의 음악이다.

'Siren Charms' 의 음악적 특성은 9~10집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들은 뉴메탈 사운드를 기반으로 인간의 고뇌에 관한 서정적 메탈이란 주제를 9집과 10집에서 일관되게 선보인 바 있다. 'Siren Charms'는 전작들에서 선보인 주제에서 '서정성'이란 소제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 플레임즈의 강렬한 메탈을 맛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도 하다. 한 편으로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Siren Charms'에서 더욱 독특한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 플레임즈의 작곡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며, 각 음반들에 수록된 느린 템포의 서정적인 곡들1을 통해서도 그 사실을 증명한 바가 있다. 이번 음반에서는 인 플레임즈가 이전 작품들에서 살며시 보여주었던 그들만의 서정미가 만개하여, 메탈계의 트렌드 세터가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들의 음악을 보고 있노라면 강렬한 헤비메탈만큼이나 아름다운 발라드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위대한 밴드, '스콜피온스'의 모습이 비쳐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 음반에서 아쉬운 점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곡 사이의 유기성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많이 아쉽다. 음악의 구매 단위가 음반에서 디지털 싱글 곡들로 올며간 것도 오래전의 일이지만, 음반을 통째로 즐길 때의 재미가 줄어들었다는 점은 언제나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나 점점 고조되는 극적 긴장감을 'A new dawn' 이란 메탈 대곡을 통해 발산하는 전작, 'Sound of playground fading'의 탁월한 구성을 보면 더욱 그렇다. 곡 하나하나의 질은 나쁘지 않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이 음반에서 꼭 들어보아야 할 곡을 꼽기가 힘들다는 점도 많이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 플레임즈가 자신들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다. 이들은 이번에도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냈다. 이들의 음악은 여전히 한번쯤은 꼭 들어보아야 할 가치가 있다.
5 likes
1
Info / Statistics
Artists : 46,175
Reviews : 10,029
Albums : 165,585
Lyrics : 21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