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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ween - Keeper of the Seven Keys: The Legacy cover art
Artist
Album (2005)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Keeper of the Seven Keys: The Legacy Reviews

  (5)
Reviewer :  level 6   85/100
Date : 
이 ‘Legacy’ 앨범이 그렇게 구리다고 들어서 기대를 크게 안 했는데, 생각보단 좋게 들었다. 다만 ‘Keeper of the Seven Keys’ 시리즈 중에선 앞선 두 작품들이 압도적으로 좋은 건 사실. 감상을 적다보면 ‘굳이 CD를 두 장으로 만들었어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Disc 1은 Keeper Part 2, Disc 2는 Part 1에 대응된다는 얘기를 들어보면 그런 것 같기도. 그리고 CD가 두 장이면 뭔가 있어보이니 그러려니한다만...

Disc 2에 비해선 Disc 1이 훨씬 더 좋았다. 난 10분을 넘기는 대곡을 딱히 안 좋아하지만, <The King For A 1000 Years>는 Helloween 전곡 중 열 손가락 안에 넣고 싶은 곡이다. 마지막 1분쯤 나오는 ‘The king for a thousand years’ 소절이 끝내준다. 다만 이 곡은 그냥 Disc를 하나로 하고 맨 마지막 순서에 배치했으면 더 감동적으로 느껴졌을 것 같은데. 역시 Disc가 두 개인 게 좀 문제다. Weikath 작곡의 <Born on Judgement Day>도 추천. Weikath 특유의 예쁜 멜로디가 살아있는 곡. 이외에는... <Pleasure Drone> 빼고 다 괜찮게 들었다.

Disc 1은 만족스러웠으나 Disc 2가 아쉬운 앨범. <Occasion Avenue>는 듣다보먼 지루한 것이 문제. 인트로에서 이전 Keeper 시리즈의 곡들이 나오는 게 재밌기도 하지만 곡이 길다고 느껴졌다. <Do You Know What You're Fighting 4?>와 <My Life 4 1 More Day>까지만 추천하고 싶다.

이 앨범은 다른 분 말대로 그냥 Disc 하나에 뺄 곡은 뺐으면 어땠을지. 빠져야할 곡은 Disc 2에 다수 포진되어있다. 점수는 80점을 주고 있지만 이건 Disc 1을 좋게 들었기 때문이다. Disc 2는 Disc 1에게 고마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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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2/100
Date : 
전작 래빗 돈컴 이지 에서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더라면..
그후 이들은 키퍼오브 세븐 키라는 넘기힘든 산으로 파워 메틀 계에서 여겨지던 그 이름을
다시 사용하고 말았다. 앨범 나오기전 그것때문에 말들이 많았고 그후에
mrs.god이 싱글로 발매되어 망했구나 라는 느낌이 완연하게 퍼져나갔으며헬로윈은 이제 끝이다는 식의 이야기도 나왔다.
곧 앨범이 발매되었고 미시즈 갓의 싱글앨범은.. 이들의 장난이엇다면 장난? 맛뵈기수준정도였으며 이 앨범은 키퍼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앨범으로 인정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앨범 분위기도 충분히 파워메탈 특유의 판타지틱한 느낌으로 채워져있고, 작사작곡들도 완벽하게 이뤄졌으며, 시디두장으로 발매된건 조금 짜증나기도 하지만 (충분히 1장으로 앨범시간이채워진다.)
앤디데리스의 보컬도 완전 잘 융화되어있고..앨범전체적으로 킬링트랙 따로 따질것없이 앨범 전체가 한 곡처럼 느껴질정도로 유기적이며 완벽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앤디 데리스 참여이후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으로 추천하며 겜블링 위더 데블이 또 나와 그게
더맘에들긴하지만 이앨범도 정말 대박이다.

샤샤거스트너 , 데니 로블.. 제발 탈퇴하지말고 헬로윈 5분 계속 앨범한 10장만 더 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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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4   82/100
Date : 
칭찬.
1. 앤디의 보컬이 어느 앨범보다 덜 이질적으로 들렸다. 나름 융화된 건가?
2. 듣다보면 감칠맛이 나는 좋은 곡들이 있다.

불평.
1. 연주력이 어째 예전만 못한 것 같냐.
2. 억지로 두장으로 만들기 위해 짜낸 듯한 플레이타임. 왜 CD 두장이냐?
3. 이름을 굳이 저렇게 붙일 필요는 없었다.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 앨범이다. 중고시장에서 쉽게 발견되는 걸 보면 그런데, 그 정도로 저질스러운 앨범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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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1   80/100
Date : 
[Keeper of the seven keys] 시리즈의 연장선 위에 서 있는 앨범. 모든 멜로딕 스피드 메탈은 결국 [Keeper of the seven keys] 시리즈의 연장에 불과하다. 그런데 그 마스터피스를 창조한 Helloween이 직접 [Keeper of the seven keys] 의 이름을 붙여 주었으니-차마 Part 3의 이름을 붙여줄 수는 없었나보다-, 대충 이름값만으로도 크게 먹어들어가는 앨범이라 하겠다. 어떻게 보면 Helloween의 지극한 상술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새로 영입한 드러머 Dani Loble의 역량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의구심을 품었었는데, 들어 본 결과로는 Ingo와 Uli를 잘 섞어서 버무렸다고 해야 하나. 테크닉에 빈틈이 있던 Ingo와 파워에 빈틈이 있던 Uli의 드러밍의 강점을 섞어놓은 듯한 신임 드러머 Dani Loble의 역량은 Helloween의 드러머라는 이름에 결코 부끄럽지 않다. 전작까지 뭔가 어색하게 느껴지던 Sascha Gerstner의 기타 연주 역시 이번 앨범에서는 깔끔하게 녹아난 느낌. 그렇다면 이제 문제는 앨범의 곡들이 어떻게 들리느냐 하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곡들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Disk 1의 King for a 1,000 years는 말 그대로 명곡이었고, Disk 1의 곡들은 대부분이 아주 매력적이면서도 훌륭한 곡들이란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Disk 2는 뭐랄까, 조금 이질적인 느낌? 아니, 실망을 약간 하게 만들었다. 특히 Weikath의 작곡 역량 쇠퇴를 의심하게 하는 곡들이란...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을 아주 기분 좋게 들었다. 하지만 들었던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지금의 느낌은... 글쎄, 이 앨범이 과연 [Keeper of the seven keys] 의 이름을 달고 나올 자격까지 있었을까. 그 이름을 차용한 것이 이 앨범의 퀄리티를 불필요할 정도로 깎아내리는 데 명분이 되는 것 같아 조금은 슬플 따름이다. 비록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앨범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낯이 뜨거워지지만서도.

여담이지만, 차라리 곡 몇 개를 자르고 나서 한 장으로 발매했더라면 더 나았을 듯 싶다. 구성은 요렇게. 1. Intro 2. The invisible man 3. Pleasure drone 4. Get it up 5. Mrs.God 6. Light the universe 7. Born on judgement day 8. Shade in the shadow 9. Silent rain 10. My life one more day 11. The king for a 1,000 years 도합 러닝 타임: 58분 17초. 이게 더 심플하지 싶었는데, 두 장 짜리 앨범이 되면서 뭔가 난잡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건 본인 뿐일지.

[2009. 5. 24 수정]
1 like
Reviewer :  level 1   50/100
Date : 
기대 했었지만...... 별루 였다. 일단 이제는 완죤 헬로윈이 아닌것이다. 앤디를 싫어 하지않는다. 앤디의 첫 앨범 'Master of  Rings'는 개인적으로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기타리스트 샤샤가 들어온 래빗앨범은 안들어봐서 모르겠지만 이번 키퍼-레가시에선 이사람이 정말 유럽출신 기타리스트인가......? 할정도로 영미쪽 냄새가 풍긴다.(플레이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이말은 결국 헬로윈과는  궁합이 별루인  것 같다. 음...... 일단 곡이 어쩌니 저쩌니는 말 못 하겠지만 귀에 꼿히는 곡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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