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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neryus - Resurrection cover art
Artist
Album (2010)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Progressive Metal

Resurrection Reviews

  (8)
Reviewer :  level 4   92/100
Date : 
나는 이 앨범을 만들어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
본작은 분명히 이들의 디스코그라피중 가장 으뜸이 될 음반이다.이 말은 앞선 앨범들을 넘어섬은 물론이고, 후에 나올 앨범들도 이 앨범에 미치지 못 할 것임이라는 말이다.

교체된 맴버들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언제나 밴드에게 있어서 맴버 교체란 말은 고정적인 팬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니.(이는 후의 성공이나 실패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원년 맴버의 교체"라는 말 만으로도 청자에겐 슬픔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역시 기존맴버이며, 갈네리우스의 기타리스트이고, 현 일본 메틀씬에있어서 '일본인'으로써 인정받는 기타리스트인 이 syu에 관해서는 당연히 찬사가 있을 수 밖에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플레잉은 더이상의 미사어구가 필요없을 정도로 앨범 전반에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번 앨범에서 그의 기타가 칭찬 받아야할 점은 크게 두가지이다. 우선 멜로디. 전 트랙이 수준급이다. 그의 기타가 더 칭찬받아야하는 점은 우선 바뀐 보컬, 그것도 상극으로 바뀐 보컬에 맞추어 전 보컬과의 괴리를 느낄법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청자에게 거부감없이 다가오는 곡들을 써냈다는 것이다. 나는 수많은 이들이 칭송하는 flag 시리즈의 곡들이나 일부 최고의 평을 받는 silent revelation 과 같은 곡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역사에 남을 최고의 트랙은 단연 본 작의 destiny라고 생각한다.(마치 헬로윈의 i want out,dr.stein등과 같이)곡의 구성은 물론 마사토시의 보컬은 심지어 구리디 구린 발음에도 불구하고(영어비중이적지만),심지어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어임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호소력과 청량함을 내보인다.
다음으로 슈의 기타 플레잉은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나같은 범인이 들어도 신기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끔 한다. 특히나 앞서 말한 destiny는 물론(이곡의 기타의 백미는 6분 30초 부터 시작된다.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다) 7번인 save you에서도 정말 탁월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터치라고 표현하는게 좋겠다. 기타를 만짐에 있어서 그는 그만의 독틈함을 가지고 있다.분명 저명한 여러밴드의 기타리스트들의 관록에는 미치지 못하나, '연주솜씨와 개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다. 개인적으로 전작의 4번트랙인 shinning moment의 기타 전주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 비슷한느낌으로 잘 살린 8번 트랙 A Far-off Distance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랙이다.

슈의 기타는 언제나 이렇다. 변함없이 나에게 있어 최고다.

물론 단순히 맴버하나의 힘으로 이런 걸적아 나올 수는 없다.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말을했으나 분명 교체된 파트에서도 전보다 나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이런 시너지가 발생하는 것일 것이다.

찬사에 정말 열을 올린 글이다.그러나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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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0/100
Date : 
이제 일본 헤비 메탈의 새로운 영웅으로 쐐기를 박아 넣은 Galneryus의 통산 6번째 정규 앨범 Resurrection은 타이틀처럼 '부활'을 선언함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되겠다(Angra가 마토스의 탈퇴 이후 에두를 새 프론트 맨으로 맞이하며 발표한 Rebirth 앨범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중견 밴드로의 진입과 함께 전 보컬리스트인 YAMA-B의 탈퇴는 밴드를 위태롭게 하는 위기가 될 수도 있었으나 그것을 잘 극복해내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힘찬 도약을 하고 있는데, 전작에서 구성이 다소 프로그래시브해졌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이번 앨범은 그야 말로 '파워 메탈' 자체의 매력을 잘살리고, 장르 자체에 굉장히 충실하기 때문에 빠른 질주감을 느낄 수 있으며 멜로디 구성면에서 굉장히 잘 빠져있다. 기타리스트 Syu의 기타 플레잉은 경지에 다다른 테크닉으로 청자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데 모자람이 없고, 새로 영입된 보컬리스트 오노 마사토시는 깨끗하고 청명한 하이톤 보컬로 듣는이로 하여금 가슴이 뻥 뚫리는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YAMA-B의 공석이 느껴지지 않도록 마사토시의 보컬자체를 잘 살리는 방향으로 곡들이 전개되기 때문에 YAMA-B의 빈자리를 그리 크게 느낄 수 없는 점도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전작이 영어 가사곡과 일본어 가사곡이 다소 혼용되어 배치되었던 것에 비해 본작엔 앞쪽에 영어 곡이 뒷부분에 일본어 곡이 배치되어 있고 그 사이를 인스트루멘틀 곡이 매꾸어주고 있는데 이는 구성면에서 다소 산만할 수 있는 부분을 나름 깔끔하게 정리하려 했다는 점으로 볼 수 있다.

전작에서 이미 새로운 탄생을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갔으나, 그 결과 자체는 팬들의 마음을 충족시켜주기엔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다. 그러나 Galneryus는 위기를 기회 삼아 다시 한 번 부활을 선언했고 본작은 그 부활을 리스너들에게 그들의 존재감을 강하게 인식시켜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타이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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