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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 -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 cover art
Artist
Album (1999)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rogressive Metal

Metropolis Pt. 2: Scenes from a Memory Reviews

  (13)
Reviewer :  level 9   100/100
Date : 
앨범 컨셉 및 가사 내용입니다.

본 앨범은 가사와 컨셉의 의미를 알고 들으셔야 그 진가를 아실뿐만 아니라
분위기와 기타리프, 멜로디의 변화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내용을 아시는 분 or 앨범을 들어보신 분들도 한번 정독하시어 가사와 함께 다시 들어보시길 추천 합니다)

[내용은 위키피디아 시놉시스 항목을 제가 직접 번역한 것입니다. 오역, 의역이 다소 있을 수 있으며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쪽지로 보내주시면 참고한 후 수정에 반영하겠습니다]

본 앨범은 최면요법으로 과거의 삶을 보게 되는 사연 많은 남자, ‘니콜라스’의 이야기이다.

("Regression")
그의 최면술사가 행한 최면상태에서, 그는 빅토리아라는 여자를 보게 되고 알 수없는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Strange Deja Vu")
그는 그녀가 살해당하였고, 그가 곧 과거의 빅토리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Through My Words")
그는 빅토리아가 혼령이 되어 자신에게 나타난 이유가 자신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줄 사람이 그 자신(니콜라스)이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Fatal Tragedy"; "Beyond This Life")
니콜라스는 빅토리아가 그의 연인 ‘줄리안’을 멀리하였고, 그 이유는 그의 알콜 및 도박 중독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그녀는 줄리안의 형제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니콜라스는 살인 현장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른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줄리안’이 치정에 의해 빅토리아와 에드워드를 죽였다고 믿었다.

그러나 니콜라스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사건을 잘 아는 어느 노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니콜라스는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는 최면에서 깨어나지 못할 것이라 믿게 된다.

("Home")
이 트랙은 빅토리아를 떠나게 만든 ‘줄리안’의 마약, 도박 중독에 관한 내용이다.

더불어 ‘에드워드’는 그의 형제 ‘줄리안’을 기만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만, 빅토리아에 대한 사랑을 떨쳐내지 못한다. 그리고 이별 후 힘들어하는 빅토리아를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생각을 한다.

("The Dance of Eternity")
연주곡

("One Last Time")
한편, 에드워드의 집을 보게 된 니콜라스는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되었다고 믿는다. 내용인즉슨, ‘줄리안’이 빅토리아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거절당하였고 줄리안이 빅토리아와 에드워드 둘 다 죽인 후 자신이 목격자인 것 마냥 거짓 진술을 한 것 이다.

("The Spirit Carries On")
니콜라스는 진실을 알게 되고, 빅토리아에게 작별을 고하고자 하지만 최면술사가 그 이전에 최면을 끝내 버리게 된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Finally Free")
나레이션은 ‘에드워드’의 시점으로 돌아오고, 사건의 내막은 다른 것으로 밝혀지게 된다.
진실은, 빅토리아가 ‘줄리안’을 만나 다시 시작하려는 순간, ‘에드워드’가 둘을 죽이고 목격자인 척 거짓 진술 한 것이었다.

살인의 현장에서 ‘에드워드’는 빅토리아를 죽이기 직전 “눈을 떠”라고 이야기를 했고, 최면술사가 마치 그것과 똑같이 ‘니콜라스’에게 "눈을 떠" 라고 이야기 한 후 최면은 끝나게 된다.

현재 시점, 니콜라스가 집에 도착 하고, 최면술사는 그를 미행한다.
이후, 또 다른 목소리의 ‘눈을 떠’ 라는 소리에 니콜라스는 깜짝 놀라게 되고 앨범은 끝이 난다.

밴드가 뉴욕 라이브 DVD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에드워드가 부활하여 최면술사가 된 것이고 한 번 더 니콜라스(=빅토리아)를 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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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100/100
Date : 
<1999년 가장 드라마틱하고 프로그레시브하고 위대한 앨범이 Dream Theater에 의해 태어난다.>

이 앨범은 한마디로 한편의 '드라마' 나 '영화'이다, 이 앨범은 첫 트랙부터 끝 트랙 까지 무조건 들어야하고, 가사까지 이해 해야한다.

역시 이 앨범의 백미는 뛰어난 완급조절과 긴장감있는 선율이 흐르는 Fatal Tragedy.
이 앨범의 스토리에 가장 많은 것을 담고있는 Beyond This Life.
편안한 코드진행 속에 감미로운 James Labrie 의 보컬이 흐르는 Through Her Eyes.
헤비하고 멜로디컬한 진행과 신음소리(?!)로 유명한 Home.
Dream Theater 의 멤버들의 역량이 확실하게 발휘되는 연주곡 The Dance of Eternity.
의미심장한 가사와 감동적인 멜로디에, John Petrucci 의 환상적인 기타솔로가 있는 The Spirit Carries On.
이 이야기의 끝을 장식하고 역시 뛰어난 멜로디와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Finally Free.

적고 나니 거의 모든 트랙이 킬링트랙이다. 아무튼 , 이 앨범은 DT팬이라면 무조건 들어야하고, 듣게 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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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3   100/100
Date : 
20세기의 100년은 거대한 시간이었다. 세계대전이라 명명된 두 차례의 전쟁이 벌어졌고, 인간은 우주에 발을 내딛었으며,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문명의 피조물은 이 행성을 좁혀 놓았다. 서기 1년에서부터 1899년에 이르기까지보다도 많은 변화가 1900년부터 1999년의 100년 동안 펼쳐졌다. 락이 태어났고, 비틀즈와 제플린이 군림했고, 셀 수도 없는 명반들이 쏟아졌다.

이 앨범은 20세기의 마지막 해에 세상에 태어났다.
그리고 명실공히 20세기 최후의 걸작이 되었다.

DT를 거쳐 간 세 키보디스트는 분명한 족적을 남겨 놓았다. SFAM의 미덕 중 하나는 그들의 분명한 흔적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SFAM의 기본적인 뼈대를 구축하는 데 참여한 이는 데렉 셰레니언,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메트로폴리스의 흔적을 남겨 놓은 이는 케빈 무어, 마지막으로 그들의 족적을 한데 모아 피부를 덧대고 보완한 이는 조던 루디스다.

또 하나의 미덕은 이 앨범의 유기성이 모든 컨셉트 앨범을 통틀어서도 짝을 찾을 수 없을 수준이란 것이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스토리의 힘이다. 4집 이후 보다 분명하고 현실적으로 변한 DT의 작사 능력은 분명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연성을 유지한 채 스토리를 진행한다. 추상적이지 않기에 집중된 구성을 선보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앨범'이란 것을 잊지 않는다. 12개의 트랙은 하나의 이야기를 그려 나가면서도 각각의 색을 유지한다. 예컨대 The Spirit Carries On은 이미 치정으로 인한 죽음의 이야기를 분명히 포용하면서도 곡 자체의 이야기 - '영혼은 이어진다' - 를 충실히 그려낸다.

무엇보다도 앨범의 가장 큰 미덕은 그 자체다. 무려 80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청자를 붙들어 두는 힘. 어지간한 앨범의 2배에 달하는 러닝 타임을 고려해 본다면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단순히 연주 잘하고 곡이 복잡해서 가능할 일이 결코 아니다.

가사로써 풀어지는 '이야기' & 음악으로써 풀어지는 '이야기' 이 두 개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루어 걸작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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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92/100
Date : 
2집과 더불어 양대 명반으로 자리잡고 있는 본작은 부분 적인 완벽성보다는 앨범 전체로서 의미가 드러난다. 하지만 드라마틱 구성을 강조한 탓인지 군대 군대 아쉬운 부분이 느껴지는 건 나혼자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케빈무어에서 조단 루디스로 키보디스트가 바뀌면서 화학적 변화란 말이 실제로도 느껴진다. 또한 이 앨범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스토리 , 배경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시길..^^ 그건 들어볼 사람의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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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5   92/100
Date : 
20세기 최후의 명작 ' Metropolis Pt. 2 : Scenes From A Memory '
드림씨어터라는 이름이 어째서 그러한지 알고싶다면 이 앨범을 들어보기 바란다.

'Image And Words' 그리고 이 앨범은 골수팬이나 DT를 듣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모두
명반으로 취급되고 있다.

그 어떤 앨범과도 차이가 나는 특이한 점이 나타났는데, 바로 컨셉형식이라는 것.
뭐 이 앨범이 메탈계 최초의 컨셉앨범이란 말은 아니다.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아무래도 그들의 연
주방식과 컨셉 형식이 상당히 매칭이 된다는점.
특히나 기타톤으로 화려하게 연주를 하는 새로운 키보디스트 조던루데스의 영입으로 가속이 붙게 된 것이다. 근데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앨범을 작곡할 당시에는
조던이 들어오기 전인 데렉이 영입되었을 때라는 점이다.
이 부분에서 오해가 발생하는데, 4집은 졸반으로 평가되는데 바로 데렉이 참여한 앨범이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4집만 참여한줄 알고 데렉을 상당히 과소평가 할 것이다.
데렉은 5집에 분명히 관여를 헀고, 명반 평가를 받는데에는 데렉의 기여도 있었다는 점이다.
오직 비난만 받는 데렉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건 그렇고,
컨셉 앨범인 만큼 한곡 한곡 골라서 듣는 것은 감흥이 살아나지 않는다.
첫트랙을 틀었으면 마지막트랙까지 쭈욱 이어서 들어야 제맛이 난다.

각 곡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다.
컨셉 앨범이므로 앨범 전체를 하나의 대곡이라 생각하고 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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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5   95/100
Date : 
드라마. 테크니션. 하모니. 레코딩. 컨셉. 라인업. 개성. 어느 분야에서든지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 수 있는 유일한 앨범으로, 밴드 디스코그라피의 최정점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시종일관 엇박과 하이햇/베이스 연환을 통한 Mike Portnoy의 미친 드러밍과 Jordan Rudess의 화려한 백킹이 전 곡을 감싸며 Dance of Eternity의 합주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John Myung의 베이스 솔로가 삽입되어 있다. 보컬리스트 James Labrie의 젊은 보이스가 멋지게 흘러가며, 특히 감성 표현이 대단한 수준이다. 노래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그가 전달하려는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모든 곡에서 John Petrucci의 거대한 역량이 변칙적인 기타리프와 멋진 솔로로 드러난다. 20세기 프로그레시브의 종점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명반이며, Dream Theater가 '최고'라 불리는 이유 그 자체이다. 가장 위대한 테크니션들의 찬란한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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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Artists : 46,162
Reviews : 10,029
Albums : 165,562
Lyrics : 21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