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rholocaust

디스고지 거의 10년만에 다시 들어봤는데요 역시 부루탈 근본이네요. 지글지글 기타랑 토닥토닥 드럼이랑 꾸웩꾸웩 보컬 걸쭉걸쭉한 작곡까지, 맛있는 재료들만 잔뜩 들어있는 부대찌개 같아서 도저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앨범입니다. 부대찌개 먹으러 가야겠다

You can call this a polished version of Forensick. And it has frankly gone much better. More of a Death Metal approach seen in this album. The sporadically heard amazing moments make Necrholocaust a good one.

전작들보단 고어그라인드적 요소가 줄어들고, 지저분한 사운드가 세련되졌다. 개인적으로 전작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기괴한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며 더욱 알찬 내용물을 만들어냈다. Good!

1번곡 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치 비가 내리치는 밤 살육을 번지르르 해놓은 외딴 창고를 바라보는 느낌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디스고지 앨범 중 최고라고 하고 싶다. 이들이 지향하는 브루털고어에 어울리는 초과격, 무식하게 달리는 드럼, 무서울 정도로 매서운 기타들로 녹음상태 또한 훨씬 나아지고 듣는 재미가 생겼다.

예전에 한참 버닝해서 들었던 앨범. 오랜만에 다시 들어봤는데 브루털 속에 멜로딕함이 어울린다는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전작들에 비해 월등히 좋아진 레코딩. 한편의 고어 호러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돈은 안아까웠던 엘범

정신없는듯한 매력이 떨어졌다

첨에들엇을때는 엄청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