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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abbath - Technical Ecstasy cover art
Artist
Album (1976)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ard Rock, Heavy Metal

Technical Ecstasy Reviews

  (6)
Reviewer :  level 11   90/100
Date : 
밴드가 시간이 지나면서 음악적 스타일이 바뀌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고, 이미 여러 밴드에서 그러한 모습들을 보아왔다. 성공적인 변화를 꾀하는 밴드가 있는 반면에 참혹한 실패를 경험라는 경우도 있다. 본 앨범은 분명 기존 그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다르지만 나쁘지 않다. 아니 기존 앨범만큼 좋다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어둡고 둠적인 요소를 갖춘 곡들도 좋지만 이렇게 밝고 통통 튀는 음악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준 계기가 된 것 같다. 별개로 2021년에 발매된 디럭스 버전은 이 앨범을 애청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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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2   90/100
Date : 
한끗차인 변절로 매도당해 평가절하되는 비운의 앨범이지만 개인적으론 변화의 훌륭한 예를 본작에서 느껴보기에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밴드정체성과는 괴리된 밝고 세련된 사운드라 조금 이질적이긴 하지만 음악 자체만 놓고 보면 중후반기 블랙사바스 최고의 음반으로 꼽고싶다. 올타임리퀘스트 She's Gone과 빌워드의 숨겨진 재능을 엿볼수있는 애수어린 발라드 It's Alright 이 두곡만으로도 앨범은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하지만 흥겨운 Back Street Kids와 처절한 오지의 보컬이 빛을 발하는 You Won't Change Me 도 본작의 원투펀치로 손색이 없다. 찰진 토니의 기타와 카랑카랑한 오지의 보컬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레드제플린,핑크플로이드등 유명밴드의 앨범자켓디자인을 담당한 힙노시스의 형이상학적인 커버아트도 볼만하다. 초기의 어둡고 육중한 사운드도 좋지만 가끔은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볍게 기지개를 켜는 이런 사운드도 기분전환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편견을 버리고 신나게 블랙사바스의 외도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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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7   80/100
Date : 
데뷔앨범부터 전작 6집까지 일정한 그들만의 방향을 지향해오던 어둡고 순수한 헤비메탈에서 뭔가 가벼워지고 날카로워진 기타톤부터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 기존의 진지하고 어두운 블랙사바스만의 매력은 블랙사바스 신봉자들을 무척이나 많이 만들어냈을법한데 이 음반을 통하여 많은 매니아층 팬들의 반발이 있었을것으로 생각된다.
두껍고 묵직하고 어둡고 헤비하던 기타 리프에서 가볍고 밝은 톤의 기타리프가 전체적인 음반에 나타나는데 대중적으로는 오히려 더 인기가 많아질법한 곡들이 많다. 또한 이 음반의 곡들에는 노래라고 표현하게 되는 멜로디가 느껴진다!
자주 이야기하는.. 싸구려 바에서 싸구려 위스키와 함께 곁들여 편하게 듣기 좋은 하드락풍의 곡들은 언제들어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이 음반도 그런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남들이 블랙사바스 답지 못하여 비난을 하여도, 그들스럽다고 여기는 음악이 그리우면 1~6집을 들으면 되는거고 나는 이들의 이런 변화에도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들의 변화를 St. anger 수준의 변화로 착각하면 큰 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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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6   60/100
Date : 
Is this Heave Metal? No! It's POP!!
Album Art 처럼 Black Sabbath 의 Black 에 White 를 잔뜩 희석시켜 Gray 가 되어버렸다. Black Sabbath 는 Evil Heavy Metal 이다. 하지만 본작 Technical Ecstasy 는 이름 그대로 Ecstasy 를 마신 것 마냥 곡에 Heavy Metal 을 찾아 볼수 없다. Blizzard Of Ozz 이전의 Black Sabbath 멤버를 세션으로 한 Ozzy 의 개인 앨범이라 봐야 한다. Ozzy 개인 앨범으로 본다면 "Gypsy", "She's Gone" 은 "Mr. Clowely" 를 뛰어넘는 명곡 반열에 오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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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7   66/100
Date : 
70년대 후반기의 블랙 사바스의 음반들은, 앨범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며, 수준낮은 곡들이 많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년대 후반기 음반들도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이유는, 수준낮은 곡들 사이사이에 수준높은 명곡들이 간간이 끼어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Technical Ecstasy가, 그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곡인 Dirty Women을 비롯해서, 이상하게도 완성도에 비해서 많은 인기를 끈 발라드인 She's Gone, 내가 조금 좋아하는 곡인 Rcok & Roll Doctor 등등 곡 하나하나만 보면 이 음반도 똥반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출중한 곡들이 몇개 끼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음반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전혀 높지가 않다. 이 음반은 전성기 시절 블랙사바스의 스타일과는 너무나도 다른 음악이어서 억울하게 혹평받은 측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요란하고 군더더기 많아 지나치게 산만하기 때문에,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준낮은 곡들이 군더더기처럼 끼어서 앨범 전체의 유기적인 완성도를 떨어트리는 점도 큰 단점이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이 음반을 돈주고 사느니보다 그냥 차라리 컴필 앨범을 사서 Dirty Women한곡만 줄창 듣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Certification : Gold US, Platinum UK
Reviewer :  level 2   60/100
Date : 
Black Sabbath, Paranoid, Master of Reality, Vol.4, Sabbath Bloody Sabbath, 그리고 Sabotage로 이어지는 영광의 Black Sabbath, 그러나 이 앨범 Technical Ecstacy는 한 마디로 쓰레기다. She's gone하고 It's alright 두 곡이 그나마 괜찮다고 할까, 개별 트랙들로 보나 전체 앨범 구성으로 보나 Black Sabbath가 음악적인 한계를 여실히 노정한 앨범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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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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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026
Albums : 165,330
Lyrics : 216,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