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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est - Écailles de lune cover art
Artist
Album (2010)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Blackgaze, Atmospheric Black Metal, Post-Rock

Écailles de lune Reviews

  (8)
Reviewer :  level 20   94/100
Date : 
1집+Ep 의 사운드의 결합의 완결판? 이라고 불리는 Alcest 의 2집 입니다. 모던한 블랙메틀? 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주관적이지만, 블랙메틀이라는 저음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공간 외 에 유연하면서 보이스의 비중이 전작보다 한층더 강해 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앨범이 제시하는 새로운 블랙메틀 의 노선을 잘 표현한 앨범으로 보여집니다. 전체적으로 디스토션 적인 느낌보다 조금은 복잡하면서도 매끈한 전개가 전체적으로 많이 묻어 나오는 앨범입니다.
Reviewer :  level 14   100/100
Date : 
전작에서 블랙메탈스러움을 찾기가 힘들어서였을까 이번 앨범에서 Neige는 좀 더 블랙메탈적인 요소를 (그래봤자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더했다. 애초에 블랙메탈을 모르는 상태서 전작을 듣고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이 변화에 상당히 당황할 거 같다.

앨범과 동명타이틀인 Écailles De Lune (Part I,II) 두 곡은 이번앨범의 방향을 잘 보여준다. Part I은 전작과 별다른 차이없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클린보컬로 채워져 있다. 그런데 Part 2에서 전작과 달리 스크리밍으로 노래를 부르고 기타톤은 디스토션이 좀 더 들어가서 어느정도 블랙메탈스러운 지글거림도 느껴질 정도다. 게다가 드럼도 블래스트 드러밍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곡 내내 그러는 건 아니고 적절히 예전 스타일도 들려준다. 이어서 Percées De Lumière도 역시 변화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 앳츠머스피릭한 블랙메탈을 듣는 느낌도 들었다. 그 나머지 트랙들에선 다시 예전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여준다.Solar Song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Sur L'Océan Couleur de Fer는 마지막곡답게 차분하면서도 쓸쓸한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준다.

1,2번 트랙이 각각 10분에 육박하는 등 곡들의 길이가 전작에 비해 길어지면서 차칫 지루한면도 보일수 있는데 구성이 좋아서인지 특유의 몽환적인 사운드 때문인지 지루하게 들리지도 않았다.

이러저러한 변화가 보이는 앨범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이 변화가 너무 마음에 든다. 앨범의 흐름이 좋아서 그냥 물흐르듯이 멍하니 듣게 되었다. Neige의 역량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다음 앨범에선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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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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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026
Albums : 16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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