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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at : CD
1993년 Cymophane Productions 950장 한정 초판
매트릭스 / 런아웃: DURECO [01] EYE 001
Det som engang var은 Varg가 Euronymous의 영향을 벗어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 듯, 첫 트랙에서부터 기존의 블랙메탈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있다
차갑고 공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음악속에서 Varg의 처절한 스크리밍은 이미 청자를 회색빛만이 감도는 그가 창조한 세계로 인도하며 우리가 느끼는 감정, 슬픔, 절망, 어둠, 차가움을 그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음악이 진행될수록 Varg는 우리에게 공허함과 고독함을 뼛 속까지 새겨넣고 우리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그가 만든 이 세계를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마지막 트랙인 Svarte Troner는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여주며 음악은 끝이나고 나의 귀에는 무음만이 감돌 뿐이었다
블랙메탈이라는 장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여운이 남는 결말
난 이미 그가 만든 세상에 갇혀있게 되어버린 것이다
1집의 Burzum과 3집 Hvis leset tar oss의 사이에서 그 둘의 매력을 동시에 갖고있는 버줌 최고의 명반 중 하나
매트릭스 / 런아웃: DURECO [01] EYE 001
Det som engang var은 Varg가 Euronymous의 영향을 벗어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 듯, 첫 트랙에서부터 기존의 블랙메탈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있다
차갑고 공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음악속에서 Varg의 처절한 스크리밍은 이미 청자를 회색빛만이 감도는 그가 창조한 세계로 인도하며 우리가 느끼는 감정, 슬픔, 절망, 어둠, 차가움을 그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음악이 진행될수록 Varg는 우리에게 공허함과 고독함을 뼛 속까지 새겨넣고 우리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그가 만든 이 세계를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마지막 트랙인 Svarte Troner는 우리를 비웃기라도 하듯, 그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걸 보여주며 음악은 끝이나고 나의 귀에는 무음만이 감돌 뿐이었다
블랙메탈이라는 장르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여운이 남는 결말
난 이미 그가 만든 세상에 갇혀있게 되어버린 것이다
1집의 Burzum과 3집 Hvis leset tar oss의 사이에서 그 둘의 매력을 동시에 갖고있는 버줌 최고의 명반 중 하나
May 20, 2022
B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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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Det som engang var (1993)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Genres | Black Metal |
Labels | Cymophane Records |
1. Den onde kysten (2:20)
2. Key to the Gate (5:10)
3. En ring til aa herske (7:09)
4. Lost Wisdom (4:38)
5. Han som reiste (4:50)
6. Når himmelen klarner (3:50)
7. Snu mikrokosmos tegn (9:36)
8. Svarte troner (2:16)
2. Key to the Gate (5:10)
3. En ring til aa herske (7:09)
4. Lost Wisdom (4:38)
5. Han som reiste (4:50)
6. Når himmelen klarner (3:50)
7. Snu mikrokosmos tegn (9:36)
8. Svarte troner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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