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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s Kia Cultus (Here and Beyond) Review

Behemoth - Zos Kia Cultus (Here and Beyond)
Band
Albumpreview 

Zos Kia Cultus (Here and Beyond)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Death Metal
LabelsAvantgarde Music
Length44:21
Ranked#39 for 2002 , #1,370 all-time
Album rating :  87.9 / 100
Votes :  19  (2 reviews)
Reviewer :  level 18         Rating :  90 / 100
나날히 진화해가는 Behemoth의 사운드는 큰 변화는 아니지만 서서히 비약적인 발전을 통해 자신들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6번째 정규앨범 [Zos Kia Cultus (Here and Beyond)]에서는 더욱 정교해지고, 더욱 다채로운 Techenic을 통한 Modren한 Death Metal로 돌아왔다. 본작에서 들려주는 사운드는 이제 Death Metal에 더욱 가까워진 듯 전작에서 살려주던 Rhythm을 강조한 육중한 Riff는 더욱 돋보이게 과격함을 추구하고, Behemoth의 뼈대와 같은 'Inferno'의 Drumming은 더욱 견고해지며, 다소 전작에 아쉬웠던 특유의 압박감을 무기로한 치밀한 전개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진행된다. 더욱 걸쭉하고 Brutal해진 'Nergal'의 Vocal 또한 본작에서 상당한 흡입력이 느껴지듯 압도 하는데 예전의 건조한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그 텁텁함은 이전의 컬트한 분위기에 어울렸지만 본작의 모습에서는 텁텁함을 거의 없엔 걸쭉한 목소리로 Death Metal에 어울리는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그 Brutal함을 더욱 살린 Backing Vocal의 어우러짐은 한층 야만적이게 표현되는 것 같다.

이제는 상당히 Modern하다는 표현이 어색하지가 않는 본작인데, 전작부터 제대로 치밀한 구성을 띈 전개는 맛깔 나는 완급조절과 함께 이전의 컬트함을 잃었기 때문에 이전 팬들에게는 역시나 큰 매력이 없을 지는 모르지만 기존 Death Metal이라는 관점에서 비췄을때는 이만한 밴드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작에 지적되던 단점들은 이제 보이지 않고, 첫 곡부터 끝날때까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분위기에 눌려서 빨려 들어가듯이 감상을 하게 된다. 그나마 아쉬운 건 Killing Track이 없는 정도...

점차 예전의 사운드를 크게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오랜시간 동안 변화를 하면서 다져진 현재까지의 사운드는 이제 Behemoth가 완벽한 틀을 갖추었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다. 컨셉 또한 악마주의적인 느낌을 잘 살려주고 확고한 자신들만의 노선을 이어 가는데서 그들의 열정이 느껴지기도 하다.

Best Track : All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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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up (members)

  • Nergal : Vocals & Guitars
  • Havoc : Guitars
  • Novy : Bass
  • Inferno : Drums
10,003 reviews
I Loved You at Your Darkest
level 15 Stradivarius   90/100
Nov 16, 2018       Likes :  14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 로마서 5장 8절 전작인 The Satanist를 통해 밴드의 색채를 가장 확연하게... Read More
I Loved You at Your Darkest
level 10 피규어no5   85/100
Dec 29, 2018       Likes :  10
이제는 너무나 거대해진 폴란드의 공룡밴드 Behemoth는 데스메탈 역사상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밴드 중 하나다. 사실 대중음악사를 통틀어 봤을때, 익스트림 계열 메탈밴드는 희한하게 메이져가 되면 될 수록 앨범 퀄리티가 낮아지거나, 뜬금없는 실험을 감행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져 음... Read More
Demigod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Oct 26, 2020       Likes :  9
유럽 메탈씬에서 동구권 국가 출신의 밴드들은 독일이나 스칸디나비아 반도, 이탈리아출신 밴드들과 비교해 봤을때 전체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다. 이는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동구권 국가들의 절대 다수가 냉전 시대에 철의 장막 너머에 있었던 만큼 사람들이 메탈 음악 뿐만... Read More
The Satanist
level 15 Stradivarius   95/100
Mar 3, 2014       Likes :  6
기념비적인 작품 Demigod 이후로 명성에 걸맞는 앨범을 지속적으로 히트시키며 블랙큰드 데스메탈의 정점에 군림해온 밴드의 진화가 아직 현재진행형임을 보여주는 앨범. 전작 Evangelion에서 기존의 이교적인 메세지를 본격적인 기독교 세계관으로 편입시켜 대놓고 사타니즘을 표현하였는데... Read More
Evangelion
level 15 Stradivarius   85/100
Jul 23, 2013       Likes :  5
Poland는 동유럽 공산권에 속한 역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지역에 비해 Vader, Decapitated, Riverside, Pathfinder등 익스트림과 파워메탈 등지에서 활동하는 유수의 밴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메탈에 뿌리를 두고 상당히 세련된 데스메탈을 들려주는 Behemoth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력을 가... Read More
Evangelion
level 7 Vincent   96/100
Feb 1, 2010       Likes :  5
Behemoth(베헤못) 일반적으로 구약성서에 나오는 5번째 천지창조에 탄생한 짐승들의 왕이라 불리는 괴수다. 보통은 이렇게 알고 있지만, 중세 악마학에서는 이 짐승을 다르게 왜곡시켰는데, 구약성서에 나오는 하마같이 생긴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배가 불룩 튀어나온 익살스런 모습에 ... Read More
I Loved You at Your Darkest
level 13 BlueZebra   90/100
Jun 6, 2019       Likes :  4
전작이 너무 잘 뽑혀서 그렇지, 이번작도 괜찮게 뽑혔습니다. 스타일이 전작과 꽤 달라져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음악의 완성도 자체는 수준급라고 생각합니다. 네르갈의 보컬은 여전히 불경하고 연주는 박력이 넘칩니다. Wolves ov Siberia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스피드와 파워는 아직 이들... Read More
Grom
level 7 툴 이즈 쿨   90/100
Dec 4, 2018       Likes :  4
블랙 메탈의 거장을 향해 가는 밴드, Behemoth 초기 앨범들 중 두 번째 걸음인 Grom입니다. 블랙 메탈 치고는 비교적 밝은 분위기인지라 호불호가 꽤나 갈리기도 합니다. Darkthrone이나 Burzum과 비교해서 많이 멜로딕한 편이기에 Dissection과 같은 갈래로 보아도 무방할 Behemoth만의 워 메탈 앨범입니... Read More
Demigod
level 18 휘루   95/100
Sep 9, 2015       Likes :  4
Behemoth는 폴란드 출신의 Modern Death Metal밴드로 이미 이 바닥에서는 독보적인 사운드를 갖춘 밴드이다. 그동안 이들은 오랜 시간 서서히 변화해오며 그 긴여정을 보낸 앨범들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Demigod]을 발매하며 수많은 Extreme Metal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정통 Bla... Read More
Grom
level 18 휘루   80/100
Aug 16, 2015       Likes :  4
Behemoth의 두번째 정규앨범으로 세션멤버를 기용해서 늘어난 비중인 Keyboard와 새로운 시도의 여성 Vocal의 참여가 돋보인다. 다소 실험적인 세션기용은 앨범의 큰 변화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분위기의 표현을 나타내고자 하는 정도로 쓰인다. 하지만 역시나 시도 정도로 그친게 다행이라고... Read More
Thelema.6
level 18 휘루   85/100
Sep 1, 2015       Likes :  2
[Satanica]에서부터 시작된 Blackened Death Metal 사운드를 이어가는 Behemoth의 5번째 정규앨범으로 더욱 정교해진 연주력과 잘 정돈된 구성이 상당히 돋보이는 앨범이다. Behemoth의 사운드 축인 'Inferno'의 자비 없는 Drumming이 더욱 탄탄해졌고 신경질적이고 사악한 분위기를 내뿜는 Guitar ton과 과격한... Read More
Sventevith (Storming Near the Baltic)
level 12 fruupp   90/100
Aug 16, 2015       Likes :  2
지금은 저돌적이고 화끈한 데스메탈로 또다른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는 베헤모스의 데뷔작이다. 이때만해도 자켓이미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아득한 수렁으로 빠져드는듯한 어둡고 사악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하지만 간간이 어쿠스틱기타와 희미한 키보드배킹으로 한줄기 희망을 부여하... Read More
Sventevith (Storming Near the Baltic)
level 18 휘루   85/100
Aug 12, 2015       Likes :  2
Behemoth의 첫 정규앨범으로 Demo에서 들려줬던 사운드의 연장선인 공격성을 띄지 않는 분위기의 장엄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Keyboard가 아주 적절히 녹아 있는 앨범이다. 의외로 서정적인 Melody가 부각된 Riff의 진행이 띄는데, 상당히 귀에 잘 꽂히는 곡들이 몇몇 있으며, 그 곡들이 역시나 비... Read More
...From the Pagan Vastlands
level 18 휘루   90/100
Aug 7, 2015       Likes :  2
Behemoth의 세번째 Demo로 이전 Demo에서 들어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엄청나게 발전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차디찬 날카로운 Tremolo Riff와 곡의 흐름을 잘 연결시켜주는 다양한 패턴의 Drumming, 토속적인 분위기와 스산함을 잘 살려주는 Keyboard 연주로 채워졌다. Riff의 Melod... Read More
The Satanist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Jul 29, 2014       Likes :  2
95년부터 Behemoth의 음악 여정을 조심스럽게 반추해보자면, Black Metal에서 서서히 Death Metal로의 진화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변화는 급격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Nergal은 급격한 변화를 주기보다는 앨범 하나하나를 발표할 때마다 점차적으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변화가 누적되어 폭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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