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stonishing Review
Band | |
---|---|
Album | The Astonishing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Released | January 29, 2016 |
Genres | Progressive Metal, Rock Opera |
Labels | Roadrunner Records |
Length | 2:10:24 |
Ranked | #66 for 2016 , #2,209 all-time |
Album rating : 79.4 / 100
Votes : 80 (11 reviews)
Votes : 80 (11 reviews)
August 12, 2016
음악을 듣는 사람을 크게 둘로 나눠보자면 앨범을 통째로 듣는 사람과 좋아하는 곡만 듣는 사람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나는 앨범 전체를 듣는 편이기 때문에 정말 만족한 앨범이었다.
이번 앨범은 앨범 전체를 곡 하나로 두고 듣는 앨범이라 2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에 위의 리뷰들과 같이 킬링트랙이 없어서 듣기에 두려울 수도 있지만, 5집 이후로 가장 완벽한 스토리와 최고의 앨범 미학을 가졌다는 점에서 나는 100점을 주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나도 알지만.. 꼭 재평가 받아야 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앨범이 앨범 자체를 듣는 앨범 치고는 킬링트랙이 없다 하더라도 특히,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앨범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인 'A Life Left Behind' 과 같이 하나하나 곡을 들어보면 정말 좋은게 특징인 것 같다.
역대 드림시어터 앨범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페트루치의 기타는 12집에서 보여줬던 살살 녹는 기타와 비교했을 때, 더욱 아름다우면서 강렬하고 마치 얼음이 녹는 듯한 연주를 보여준다. 키보드는 기타와 같이 이번 앨범의 주축을 이루는 사운드로 서정적인 피아노 소리와 오페라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클린기타 사운드는 키보드와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정말 기분좋게 만드는 사운드를 보여주는데 특히 'The X Aspect' 에서 가장 돋보인 것 같다. 천둥같은 맨지니의 드럼은 말할 것도 없이 2014년 라이브에서 보여줬던 것 처럼 완벽하고, 라브리에의 목소리는 아직 완벽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목이 안 좋아진 이후 보여줬던 사운드 중에서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이전 앨범들의 사운드와 달리 서정적이라는 면에서 거리감이 있는 앨범일 수 있고 이름과 같이 깜짝 놀라게 하는 느낌은 없을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번 앨범이 드림시어터가 하고 싶었던 음악들을 이 앨범에 쏟아부었다는 점.. 그리고 스토리의 완성도를 따지면 충분히 나 같은 DT 골수팬들이 5집을 몇번이고 곱씹어 들었던 것 처럼 이 앨범도 곱씹어 들을만 한 앨범이다.
너무 길다는 점이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은 한국인이 인내심이 부족해서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완벽한 스토리와 완벽한 사운드를 보여줬는데 러닝타임이 무슨 문제인가?
드림시어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는데 우리가 욕을 할 이유는 없다.
그저 우리는 그들을 이해하고 천천히 들어주면 될 뿐이다.
나는 앨범 전체를 듣는 편이기 때문에 정말 만족한 앨범이었다.
이번 앨범은 앨범 전체를 곡 하나로 두고 듣는 앨범이라 2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에 위의 리뷰들과 같이 킬링트랙이 없어서 듣기에 두려울 수도 있지만, 5집 이후로 가장 완벽한 스토리와 최고의 앨범 미학을 가졌다는 점에서 나는 100점을 주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나도 알지만.. 꼭 재평가 받아야 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앨범이 앨범 자체를 듣는 앨범 치고는 킬링트랙이 없다 하더라도 특히, 내가 생각했을 때 가장 앨범 분위기를 잘 살린 곡인 'A Life Left Behind' 과 같이 하나하나 곡을 들어보면 정말 좋은게 특징인 것 같다.
역대 드림시어터 앨범 중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페트루치의 기타는 12집에서 보여줬던 살살 녹는 기타와 비교했을 때, 더욱 아름다우면서 강렬하고 마치 얼음이 녹는 듯한 연주를 보여준다. 키보드는 기타와 같이 이번 앨범의 주축을 이루는 사운드로 서정적인 피아노 소리와 오페라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클린기타 사운드는 키보드와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정말 기분좋게 만드는 사운드를 보여주는데 특히 'The X Aspect' 에서 가장 돋보인 것 같다. 천둥같은 맨지니의 드럼은 말할 것도 없이 2014년 라이브에서 보여줬던 것 처럼 완벽하고, 라브리에의 목소리는 아직 완벽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목이 안 좋아진 이후 보여줬던 사운드 중에서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이전 앨범들의 사운드와 달리 서정적이라는 면에서 거리감이 있는 앨범일 수 있고 이름과 같이 깜짝 놀라게 하는 느낌은 없을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이번 앨범이 드림시어터가 하고 싶었던 음악들을 이 앨범에 쏟아부었다는 점.. 그리고 스토리의 완성도를 따지면 충분히 나 같은 DT 골수팬들이 5집을 몇번이고 곱씹어 들었던 것 처럼 이 앨범도 곱씹어 들을만 한 앨범이다.
너무 길다는 점이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은 한국인이 인내심이 부족해서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완벽한 스토리와 완벽한 사운드를 보여줬는데 러닝타임이 무슨 문제인가?
드림시어터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는데 우리가 욕을 할 이유는 없다.
그저 우리는 그들을 이해하고 천천히 들어주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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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Line-up (members)
- James LaBrie : Vocals
- John Petrucci : Guitars, Additional Vocals
- John Myung : Bass
- Mike Mangini : Drums
- Jordan Rudess : Keyboards
10,029 reviews
cover art | Artist | Album review | Reviewer | Rating | Date | Lik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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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작보다도 더 많은 명작을 가진 Dream Theater지만 이들의 앨범들 중에서도 최고 명반을 뽑으라면 아마 Images And Words, Metropolis Pt. 2, 그리고 본작이 뽑힐 것이다. Images And Words야 90년대 프로그래시브 메탈의 효시로 여겨지면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Met...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