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을 꼽자면

락이나 클래식이나 교류가 전무하고 음악적 기반인 뿌리가 없으니 허둥지둥하다가 k팝이라고 생긴게 댄스머신에 만든 저질음악,미친년들 빤스보일랑 말랑한거 공영방송 케이블에서 죽어라 틀어대고 국민정서가 불안하고 일만죽어라 하고 여유가 없어서 음악찾아서 들을 시간도 없고 ,, 폴란드와 울나라정서가 비슷한데도 그들을 쫓아가기엔 한 이백년쯤 걸릴려나.. 뭐 대충그러네요...

나라 전반적으로 공부와 일 두가지 말고는 살아가는데 필수적이지도 않고 그 이외의 일들을 하더라도 공부/일 둘에 한 톨이라도 지장가게 해선 안된다!라는 식의 사고방식 + 무한경쟁심화가 겹치다보니...문화를 다양하게 접해볼 시간도, 기회도, 노력도 아무것도 없는거죠. 이 이야기에 대해 길게 쓴다면 어마어마하게 길어질 내용이니 여기서 딱 끊겠습니다 ㅎ

하나같이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문제들이지만 2 6 9 찍었습니다 2번과 8번은 비슷한 문항 같은데 2번이 더 정확한거같군요 그리고 petran님 격하게 공감합니다 팬티인지 바지인지. 알수가 없다는 어떻게든 다리 길어보이게 하려고 가슴까지 올려입던가 짧던가 이건 뭐 한복치마도 아니고 누가 다리가 짧아 슬픈민족 아니랠까봐 차라리 일본처럼 수영복을 입히던가 근데 또 수영복은 또 죽어도 못입는데요 노출이 없어서 15세지만 온갖 자극적인 건 다 가져다 붙힌 영상이 노출이 있어서 19금인 영상보다 더 야한 격

가장 결정적인거는 겸사겸사님 말대로 이 나라를 살아가는데 음악은 사치이기때문에 음악이라는게 제대로 될 수가 없는 환경인듯

지극히 개인적 견해로는 한국 사람들 혼자서 밥 못먹는다고 하죠 전체주의라고 해야되나요? 문화를 소비하는데에 있어도 전체주의 성행을 띄게 되기 때문에 같이 할 수 있는 극장같은 곳에 더 소비를 하게 된다는거죠.

굳이 고르라면 개성쪽이지만, 것보단 아티스트들이 대체적으로 곡 쓸 생각은 안하고 돈 주고 산 곡으로 연습해 시장에 내놓은 다음 그걸로 돈을 벌고.. 이 패턴이 지나치게 반복되는것 같아 그렇습니다. 예술한다는 뜻의 아티스트들인데, 우리나라 음악시장에선 저 위의 이미지가 더 단단한것 같아요. 조금 더 자신들 예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성 부족, 시스템, 방송사와의 결탁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큰건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음악은 사치이다보니 접하기 쉽고 적응하기 쉬운 음악만 들어서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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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무지한 대중: 앨범은 안 사, 공연도 안 가, 찾는 노력도 없음
편중화: 최근엔 틴팝 아이돌 시장으로 너무 쏠림
리스너 수준: 나가수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바 있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