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프로그레시브 좋은 건 맞지만 프록이 아닌 경우에도 충분히 교양적이고 청각적 쾌감을 느낄 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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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클래시컬메탈이나 심포닉메탈계열에서도 교양적인 요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포니엑스, 에피카나 나이트위시, 위딘 템테이션의 음악들이 그런 부분을 충족시켜 주기도 하지요.

글쎄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저도 프록 메탈을 메탈 장르 중 가장 좋아하지만 딱히 다른 장르의 음악보다 교양적 요소가 크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 듯하네요.(이것저것 알아가는 잔재미가 타 장르보다 많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은 오락적 기능이 인생을 풍요롭게 하지 않는다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커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그 반대라 보는데 말이죠. 수험생 시절 타성적으로 읽어야 했던 문학집보다는 공부하는 척하며 틈틈이 읽었던 눈물을 마시는 새가 제 인생의 풍요에는 더 도움이 됐던 듯하네요.(사실 교양적 요소란 게 뭐라 정의내리기 힘든 단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프록 락이든 메탈이든 매력적인 장르란 데는 동감합니다. 훌륭한 밴드가 참 많아서 좋죠.

한때 프로그레시브에 빠져서 올드 프록락부터 프록메탈까지 파고 했는데..(물론 지금도 즐겨들음)
역시나 제 생각엔 락메탈은 단순해도 원초적으로 흥분시키는 리프와 그루브면
최고라고 생각되네요.
복잡하게 꼬아 놓거나 드라마틱한 설정만이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이건 절대 글쓴이한테 하는말은 아닙니다만(그냥 사족임.)
메탈 첨 듣는 늅이나 프록 접한지 얼마 안되는 늅이들에게
음악으로 부심 보이는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청각적 쾌감은 똥싸개 로블랙메탈에서도 얻을 수 있지요.
똥싸개 로블랙메탈에도 그저 오락적 기능만이 아닌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교양적인 면도 있구나라는 것을 33장 한정 데모테잎에 담긴 핸드폰 녹음 수준의 사운드를 들으며 깨닫게 됩니다. 심지어 메탈의 미래는 똥블랙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우리나라 매니아들은 똥블랙을 단순한 오락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보이는데 똥블랙의 교양적 기능에도 눈을 떠보면 좋겠습니다.

물론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현재는 장르보다는 음악적 기교와 난해함에 붙는 경우가 더 많지만)는 매우 좋습니다. 프로그레시브한 똥블랙이 판치기를 개인적으로 기대해봅니다.

먼개소리여ㅋㅋ 블랙에 교양이라니

텍스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니 굉장히 공부를 잘 하실 것 같습니다.

글에 대한 이해도를 떠나서 경솔한 발언같군요.

왜 블랙이 교양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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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악, 영화, 소설 등에서의 오락도 예술의 다른 면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 이런거 즐긴다고 으스대긴 힘들겠지만요.

똥글에 똥댓글이군요.

반성하게 되네요.

프로그래시브 록과 프로그래시브 메탈은 엄연히 다른거 아닌가요?

글 쓴 분께 죄송합니다.

님의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에 왠지 모르게 '다른 장르도 얼마나 뛰어난데 굳이 그러나..' 하는 속좁은 생각으로 비꼬아서 글을 썼네요.

다른 분들의 조언은 분명 조언이지만 제가 쓴건 약간의 비꼼이 있음을 인정하니 사과 드립니다. ( 저 창피한건 그런 의미로 남겨놓기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