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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ia - World of Glass cover art
Band
Album

World of Glass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Symphonic Gothic Metal
LabelsNapalm Records
Running time1:00:05
Reviews :  1
Comments :  3
Total votes :  4
Rating :  82.5 / 100
Have :  4       Wan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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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level Eagles
Videos by  youtube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The Shining Path6:46951
2.Wormwood5:56851
3.Tender Trip On Earth5:18801
4.Lost6:03851
5.Deadlocked5:56801
6.Selling Out6:19701
7.Hatred Grows6:20701
8.World Of Glass5:26901
9.The Modern End4:45751
10.Crushed Dreams7:41901

Line-up (members)

  • Vibeke Stene : Female Vocals
  • Anders H. Hidle : Guitars
  • Rune Osterhus : Bass
  • Kenneth Olsson : Drums
  • Einar Moen : Keyboards

Reviews

Reviewer :  level   (100/100)
Date : 
Tristania 기량의 최정점, 60분의 절망과 슬픔, 그리고 아름다움의 찬가, World of Glass.

트리스타니아의 앨범 중에서 가장 고평가받는 앨범은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체로 2집 Beyond the Veil, 3집 World of Glass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편인데, 두 앨범은 공통적으로 보면 Morten Veland의 영향력이 짙게 나타나는 앨범이라는 점이다. 물론 Morten은 3집이 완성되기 전에 밴드를 탈퇴하고 사이레니아를 결성했지만, 그럼에도 이전까지 트리스타니아의 송라이팅에 있어서 다분히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 Morten이었던만큼 World of Glass의 트리스타니아는 Morten의 영향력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진 못했다. 그러나 Morten이 없으면 무너질 거라고 평했던 세간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훌륭하게 그의 부재를 극복하고, 또 그간의 모습에서 발전하는, 의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보컬 쪽을 살펴보면 3 보컬 체제 안에서 멤버들의 기량이 전작들보다도 더욱 훌륭해졌다고 할 수 있다. 첫 트랙인 The Shining Path에서부터 보여주는 Vibeke의 기량은 놀라울 정도이다. 전작 Beyond the Veil까지는 오페라틱한 면모가 좀 더 강조되어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본작에서는 너무 단조롭게 오페라틱한 면(동시대의 나이트위시나 쎄리온처럼)만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고, 때론 사악하기도 하고, 때론 슬프고 청아하기도 하며 자신만의 목소리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다음 작품인 Ashes에서 조금 반감되는 면이 있어서, 본작이 더욱 돋보이기도 한다. 다른 보컬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Østen의 목소리 역시 흠잡을 곳이 없으며, 게스트 보컬의 그로울링은 솔직히 Morten의 그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이 세 보컬이 앨범 안에서 균등한 비율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부분의 남성 보컬에 Vibeke의 목소리가 첨가되는 것 같았던 전작보다 훨씬 괜찮다고 느꼈다. 물론 Lost(Vibeke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 Deadlocked(거의 다 Vibeke가 부르는)같은 예외 역시 있지만, 절대 책잡힐 정도는 아니다.

음악 자체로 보자면 크게 세 가지가 눈에 띈다. 고딕 사운드 위에 바이올린, 합창, 그리고 약간의 일렉트로닉 키보드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일단 첫 번째로, 바이올린의 사용은 흠 잡을 곳이 없다고 본다. 바이올린과 키보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활용한 고딕 메탈은 대표적으로 The Sins of Thy Beloved를 꼽을 수 있는데, 이쪽은 바이올린과 키보드를 없어도 될 부분에까지 억지로 쑤셔넣은(Perpetual Desolation에서 그런 느낌을 굉장히 강하게 받곤 한다) 감이 들 정도로 과하다는 느낌을 청자에게 유발하기도 하는 반면, 본작의 경우에는 딱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곡을 슬프고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키보드는 일렉트로닉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며, 비중도 줄어서 전작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돌이켜보면 Morten 식 고딕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키보드인데, 본작에서는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Deadlocked를 예로 생각해보면, 곡 극초반에 나오는 애처로운 멜로디는 거기서 끝난다. 뒤에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아마 Morten이 이 곡을 만들었다면 곡 중후반에도 계속해서 뒤에 깔리면서 청자에게 존재감을 어필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뭐 그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키보드의 존재감이 떨어지지는 않으며, 애처롭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혹은 광기어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어 멋지게 일조한다.

합창 역시 훌륭하다. 보통 합창같은 걸 곡에 잘 녹이지 못하면 어떤 참사가 일어나는지는 중후반기 사이레니아에서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행히 본작에서는 Morten이 없음에도 이를 멋지게 녹여낼 수 있었다.

앨범 전체의 분위기는 대체로 무겁고, 슬프며, 아름답다. 마치 앨범 커버가 앨범의 분위기 전체를 대표하는 느낌을 받는데, 얼음처럼, 유리처럼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슬픈 얼굴을 한 누군가를 마주하는 느낌이다(다만 곡 개개의 주제가 그렇게 일관되는 편은 아니다). 분위기 자체는 아름다움, 슬픔, 절망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슬픔과 절망에 조금 더 무게를 둔 느낌이고, 이는 본인이 원하는 고딕 메탈의 모습에 잘 부합한다.

종합해보면 아름다움, 화려함과 슬픈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주며 청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와 이를 뒷받침하는 보컬, 훌륭한 연주는 이러한 분위기를 원하는 청자에게 멋진 음악과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트리스타니아의 1, 2집은 슬픔과 아름다움을 따로 보여주었을지언정 두 가지를 동시에 잡지는 못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며(이 두 가지를 동시에 훌륭하게 잡는 앨범은 고딕 메탈 씬 전체를 훑어봐도 절대 흔치 않다), 연주와 구성 역시 이 앨범만큼 세련되지는 못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또한 2집 이후로 Morten을 완벽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그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거니와, 본인에게 있어서도 트리스타니아의 앨범 중에서 이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은 앨범은 없었다.

상술한 모든 것이 멋지게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본인은 World of Glass가 Vibeke가 존재하는 트리스타니아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하고 멋진 음악이라고 생각하며, Morten식 고딕 메탈이 당도해야 할 최정점의 음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Morten Veland는 없지만 말이다.

3줄 요약

① 전작보다 한층 조화롭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보컬, 과하지 않고 훌륭한 구성과 연주.
② 아름다움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 감성을 무리 없이 잡아내는 데 성공함.
③ 트리스타니아의 최정점이자, Morten식 고딕이 당도할 수 있는 음악의 최정점.

여담 : Morten, 그러니까 본작의 시점에서 이미 나가고 없는 사람 이야기를 계속 하는 건 솔직히 그렇게 유쾌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Morten은 초기 트리스타니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며, 그만큼 그의 유무에 따라 변화하는 초~중기 트리스타니아의 음악을 고찰해 보는 것은 퍽 의미있는 일이다. 개인적으론 본작과 사이레니아 1집, At Sixes and Sevens 을 비교해서 들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1

Comments

level   (80/100)
pokračujú v štýle predošlých albumov
level   (78/100)
5번 트랙 때문에 용서가 되는 앨범..ㅋ
level   (72/100)
뭔가 뻥 뚫린 허전한 느낌. Morten의 공백인가?

Discography

Album titleRank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preview Studio 84.5 41
preview 1,649Studio 87.3 93
preview Studio 82.5 41
preview Studio 80.8 40
preview Studio 83 40
preview 3,158Studio 79.8 51
preview Studio 73.3 30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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