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Login  Register  Help
My album reviews/comments My collection My wish list
Band
Album

Tunes of War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Heavy Metal, Power Metal
LabelsGUN Records
Running time52:45
Ranked#57 for 1996 , #2,349 all-time (Top 65%)
Reviews :  2
Comments :  5
Total votes :  7
Rating :  84.9 / 100
Have :  2       Want : 0
Write a Comment
Write a Review
Add to Collection
Add to Wish List
Submitted by level Eagles
Last modified by level 구르는 돌
Videos by  youtube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The Brave2:23-0
2.Scotland United4:35951
3.The Dark of the Sun4:33901
4.William Wallace (Braveheart)5:01901
5.The Bruce (The Lion King)6:58901
6.The Battle of Flodden4:06901
7.The Ballad of Mary (Queen of Scots)5:00901
8.The Truth3:50801
9.Cry For Freedom (James the VI)3:17851
10.Killing Time2:53951
11.Rebellion (The Clans Are Marching)4:051001
12.Culloden Muir4:08-0
13.The Fall of the Brave1:56-0

Line-up (members)

  • Chris Boltendahl : Vocals
  • Uwe Lulis : Guitars
  • Tommi Gottlich : Bass
  • Stefan Arnold : Drums
  • Hans Peter Katzenburg : Keyboards

Reviews

Reviewer :  level   (85/100)
Date : 
Grave Digger는 80년대 초에 발족한 밴드이다. 이들과 동시대에 활동한 German Heavy Metal의 기수로는 Running Wild와 Helloween이 있었다. 하지만 80년대, Grave Digger의 활동은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Running Wild가 상업적인 성공을 구가하고, Helloween이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끼칠 불세출의 명반을 만드는 동안 Grave Digger는 그 시대의 Power Metal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거기에 이들은 노선변경을 두고 갈팡질팡하기까지 했다. 한동안 Bon Jovi, Van Halen의 Pop Metal로 스타일 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금의 Grave Digger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행보를 걸은 적도 있다. 결국 이와 같은 혼란 속에서 밴드는 해체의 수순을 밟았다. 90년대에 들어서야 Chris Boltendahl과Uwe Lulis는 Grave Digger의 활동의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는데, 이때에는 예전처럼 노선문제로 흔들리지 않았다. 이들은 파워 메탈로 자신들이 걸어야 할 길을 명백하게 밝혔던 것이다. 부활의 서곡이었던 The Reaper와 Grave Digger의 존재를 인식시켰던 Heart of Darkness는 밴드의 이러한 방침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들이었다.

두 앨범을 기반으로 스타일을 확고히 한 Grave Digger는 이윽고 자신들의 커리어의 정점이 될 중세 3연작을 발표하게 된다. 그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바로 Tunes of War이다. 앨범은 스코틀랜드를 무대로 한 컨셉 앨범으로 Grave Digger가 만든 최고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마도 앨범 커버만봐도 이 앨범이 스코틀랜드를 다룬다는 사실은 눈치챌 수 있다. 그 지역 고유의 악기인 백파이프를 든 남자가 서 있는 모습만봐도 약간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앨범의 스토리 라인은 Mel Gibson 주연의 Braveheart를 연상하면 된다. 실제로 Grave Digger는 이 영화를 보고 앨범에 대한 구상을 했다고 한다. 제목에서부터 주인공인 William Wallace가 나오는데, 이 인물은 스코틀랜드의 민족 영웅이라고 한다. 정작 영화자체는 작년에 MBC에서 방영한 기황후만큼이나 역사왜곡을 가한 영화라는 평가가 있지만, 적어도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상징하는 지역 영웅을 세계에 알렸다는 것만으로도 의의가 있는 영화가 아닌가하고 조심스럽게 평가해 본다. 그리고 독일 파워 메탈 팬들에게는 Grave Digger의 Tunes of War가 나올 수 있는 계기도 되었으니 실사와는 괴리가 있지만, 충분히 의의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앨범은 스코틀랜드 독립 영웅 William Wallace가 활약한 이 영화의 스토리를 생각하고 들으면 금상첨화인 작품이다. 보통의 컨셉 앨범은 사실 언어의 한계로 완전히 이해하는게 불가능하지만, 이 앨범은 영상 매체의 도움으로 이해가 쉬워졌다. 물론 여기서 William Wallace가 이끌던 군대가 얼굴에 물감을 칠하고, 가죽 갑옷으로 무장을 했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라 한다. 당시의 스코틀랜드 군은 영국군처럼 철갑과 미늘창으로 무장한 병사들이 중심이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로마시대 수준의 켈트 족과 중세의 군대의 싸움으로 묘사했지만, 양군은 사실 비슷한 무장을 한 군대의 전쟁이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실은 Tunes of War을 즐기는 데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저 앨범의 스토리가 영화와 흡사하기 때문에 부연을 했지만, 그러한 사실을 모른다고해도 앨범에 대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제목에서부터 위에서 언급했듯이 William Wallace의 이름과 스코틀랜드의 통합, 자유, 반란 등이 나와있어서 시대에 대한 약간의 상식만 있다면 Tunes of War의 스토리 라인에 대해서는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밴드의 유기적인 연주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다. Heart of Darkness에서보다 신장된 연주는 앨범의 전면에서 피비린내나는 전장을 장엄하게 표현해냈다. 하지만 연주보다도 더 기억에 남는 것은 Chris Boltendahl의 강렬한 보이스 톤이다. 영화에서 Freedom을 외친 Mel Gibson을 연상시키는 그의 박력있는 목소리는 어떠한 악기보다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런 거칠고 사나운 전쟁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목소리라고 할까. Rhapsody of Fire의 Fabio Lione나 Blind Guardian의 Hansi Kürsch도 중세 시대의 전쟁을 다루었지만, Chris Boltendahl과는 음질의 색감이 다르다. 두 사람의 목소리에 비해 좀더 육중하고 거칠어서 그런지 그가 부르는 이 앨범의 곡들은 전체적으로 무겁고 어둡게 느껴진다. 본작에서는 여타 파워 메탈과는 차원이 다른 마초이즘과 웅장함이 느껴지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내는데 Chris Boltendahl의 두터운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파워 메탈씬에서 그보다 특색있는 보컬도 찾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Grave Digger식의 무거운 분위기의 파워 메탈을 90년대 당시의 국내 메탈 팬들의 정서에는 맞지 않았던 듯하다. 아무래도 당시의 국내 파워 메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Helloween과 그 후계 밴드들과의 스타일이 상당히 차이가 나서 그런지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일단 15년 가까이 메탈 음악을 접해왔지만, 나 역시부끄럽게도 Grave Digger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오래지 않았다. 이 앨범이 소개될 당시만 해도 Helloween 스타일에 열광했던 팬이어서, 유행하던 사조와 거리가 있던 음악에는 일절 귀를 기울이지 않았었다. 얼핏 Grave Digger의 이름은 들어는 봤지만, 대수롭지 않은 음악이라 여겨 무심코 지나쳤었다. 지금이야 열심히 듣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 앨범이 국내 메탈 팬들에게 어필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국내의 미적지근한 반응과는 상관없다는듯이 외국에서 Grave Digger는 저먼 파워 메탈의 중진으로서 그들의 음악 스타일 만큼이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0
Reviewer :  level   (85/100)
Date : 
저먼 헤비 메탈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저먼 헤비 메탈은 독일을 중심지로 하는 강력한 헤비 메탈의 조류를 일컫는 말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들어 보자면 우선 대선배격인 Scorpions가 쌓아 놓은 음악적 유산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더해 Helloween이나 Blind guardian, Axel Rudi Pell, Rage, Gamma ray... 등의 파워 메탈 밴드들이 쌓아 올린 것 까지도 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나 이들은 한국 내에서도 상당한 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고 지명도 또한 상당한 편인데 비해, 지금 리뷰하고자 하는 Grave digger는 상당히 그 지명도 측면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소위 말하는 독일 메탈의 역사를 살펴볼 때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하지만 음악의 퀄리티는 팬의 숫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물론 절대로 위에서 언급한 Helloween 등의 밴드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많이 팔리고, 많이 듣는다고 해서 좋은 음악이라고 한다면 장기하와 얼굴들은 슈퍼주니어만도 못한 밴드가 되는가?-. Grave digger는 결코 위에서 서술한 밴드들의 그것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퀄리티를 갖춘 밴드임에 분명하며, 그 역사 또한 거의 30여 년에 육박하는 고참급에 속하는 밴드이다. 비록 잠시 음악적인 변화를 추구하다가 말 그대로 망해서 (...) 잠깐 그 자리를 비운 적은 있다 해도, 돌아온 이후를 기점으로 삼는다 해도 20년이 훌쩍 넘는 긴 세월 동안 헤비 메탈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빼어난 음악을 들려줘 온 밴드가 Grave digger다. 그리고 Grave digger의 소위 중세 3연작으로 불리는 앨범이 있으니, [Tunes of war] 는 그 중세 3연작의 서막을 알리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이 앨범은 [Tunes of war]ㅡ[Knights of the cross]ㅡ[Excalibur]로 이어지는 Grave digger의 중세 컨셉 3연작의 첫 장을 여는 앨범이다. 중세 3연작의 특징은 그 컨셉의 핵을 전쟁, 그것도 서로의 피와 살을 탐하는 중세의 전장에서 잡고 있다는 것이다. [Tunes of war]에서는 앨범의 자켓과 트랙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 중에서도 스코틀랜드가 겪어 온 전쟁들을 컨셉으로 삼고 있다. 다만 [Tunes of war] 가 담고 있는 컨셉은 Dream theater나 Queensryche가 만들어내는 타이트하게 조여오는 컨셉과는 다르다. 약간은 느슨하면서도 탄탄하게 전개되는 장대한 스토리라인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요소 중 하나다. 흡사 Iced earth의 [The glorious burden] 을 연상하게 되는 컨셉이라고나 할까. 물론 Iced earth의 그것보다는 보다 유기적이고 끈끈한 전개를 취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런 Grave digger를 표현하는 말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소위 "해적 메탈" 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물론 이 단어를 처음 듣는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는 어떤 카페에서 Grave digger라는 밴드를 처음 접했을 때 들은 표현인데, 이 표현이 도무지 잊혀지지가 않아 Grave digger에 대해 설명할 때 항상 사용하곤 하는 단어이다. Grave digger 특유의 거칠고 무거운 사운드적 질감에서 나온 이 단어는 Grave digger의 음악적 지향성을 가장 뚜렷하게 표현하는 단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이 앨범의 레코딩은 흡사 블랙/데스 메탈의 그것을 연상하게 하는데, 뭔가 깔끔하게-바꾸어 말하면 밋밋하게?-짜여지지 않은 야성 그대로의 음악을 담고 있는 느낌의 약간은 텁텁한 레코딩이 이들의 사운드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ㅏ.

독특한 질감의 보컬을 들려주는 Boltendahl의 퍼포먼스와 탄탄한 연주력의 합세는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의 완성을 가져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어린 절규를 토해내다가도 한없이 서정적이 되는 Boltendahl의 걸걸한 보컬은 처음에는 거부감이 될 수도 있으나 Grave digger의 음악적 지향과는 가장 어울리는 보컬이 아닌가 한다. 여기에 그야말로 중세적인 미학-Blind guardian 류의 장중하고 세련된 중세가 아닌, 거칠고 야성적인 중세라고 할까?-을 제대로 살려내고 있는 연주력이 합쳐지면서 마스터피스급의 앨범을 만들어 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그들의 행보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2011. 6. 2 수정]
0

Comments

level   (90/100)
REBELLION!!!
level   (90/100)
5집보다 더 좋은거 같은데...
level   (70/100)
명반으로 인정받는 앨범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질적인 멜로디가 별로 마음에 안든다. 3번 11번 추천~
level   (90/100)
A classic within German Heavy Metal!
level   (84/100)
상당한 수작이다... 거친 음악

Discography

Album titleRank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preview Studio 88 20
preview Studio - 00
preview Studio - 00
preview Studio - 00
preview Studio 89.3 31
preview 2,349Studio 84.9 72
preview 2,106Studio 86.7 62
preview Studio 87.8 40
preview Studio 96 10
preview Studio 74 10
preview Studio 80 31
preview Studio - 00
preview Studio 83.7 31
preview Studio 88 10
preview Studio 75 10
preview 2,413Studio 86 50
preview Studio - 00
preview Studio - 00
Info / Statistics
Bands : 28,300
Albums : 101,890
Reviews : 6,572
Lyrics : 94,507
Top Rating
 Hail Spirit Noir
Pneuma
 rating : 91.4  votes : 25
 Ayreon
The Theory of Everything
 rating : 91  votes : 31
 Immolation
Kingdom of Conspiracy
 rating : 89.4  votes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