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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Album

Ascend to the Unknown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Atmopsheric Deprssive Black Metal
LabelsNeckbrace Records
Running time01:09:08
Reviews :  1
Comments :  1
Total votes :  2
Rating :  95 / 100
Have :  0       Want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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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level loveL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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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Path to an Astral Existence7:48-0
2.A Life in the Stars7:00-0
3.Voice of the Sun6:28-0
4.Celestial Ascension3:12-0
5.Infinite Planetary Allure10:01-0
6.Cassiopeia A10:30-0
7.Within the Frozen Star7:57-0
8.Descending the Multiverse7:58-0
9.Midnight Tranquility8:14-0

Line-up (members)

  • Orszar : All Instruments, Vocals

Reviews

Reviewer :  level   (95/100)
Date : 
깔끔하면서도 몽환적인, 우주로의 영적 체험을 보여주는 수준급 앳머스퍼릭 블랙.

앨범커버와 트랙 제목들에서 나타나듯이 우주를 테마로 한 컨셉앨범입니다. 우주 블랙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게 저는 Darkspace인데,(다른 훌륭한 밴드들도 많을테지만 제 식견이 넓지 못함을 탓해주세요 ㅎㅎ) Darkspace는 광막한 암흑의 우주 가운데 홀로 뚝 떨어진 상태에서 느껴질만한 극한의 중압감과 공포를 특유의 차가운 기계성 사운드와 찢어질듯한 비명으로 훌륭하게 표현해내 여기 메탈킹덤에서도 꽤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끈 영화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 등에서 표현된, 우주를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주인공들의 공포랑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까요. 아 뭐 그렇다고 이들의 노래가 딱히 '우주비행사'라는 현실적인 관점으로 좁혀질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한편 Eternal Valley가 노래하는 우주의 분위기는 darkspace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darkspace가 차갑고 냉혹하며 그 자체로 압도적인 무(無)의 성질을 지닌 우주를 그려내기 위해 이런저런 영화에서 빌려온 소름끼치는 외계인적(?) 소리 등을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이성을 잃은 사람처럼 소리를 질러댔다면, 본작 ascend to the unknown에서는 앳머스퍼릭 블랙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앨범 전체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Eternal valley가 보여주고자 하는 우주의 이미지는, 물질적 차원에서 우주과 비교되었을때 보잘것없는 인간이 느끼는 '공포'와 '광기'로 표상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차원에서 "미지의 영역으로 상승"하며 '영적'이라고까지 할수 있을만한 체험을 하는 '환상적임'과 '환희'의 감정으로 표상됩니다. 여기서 인간의 살점을 발라먹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던지 커다란 블랙홀이 지구를 삼켜버릴지도 모른다던지 하는 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은하수를 보며 그 아름다움에 넊을 놓아버리듯이, 현실적인 조건과 무관한 인간의 영혼이 우주에서 찬란히 빛나는 무한한 실재들을 보며 느끼는 것은 환희와 경이로움일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우주적 존재로의 길"을 오르면서 "태양의 목소리"를 듣고 "무한한 행성들의 매혹"을 느끼는 것을 상상해보면 마냥 공포의 정서만을 느낄 수는 없겠지요. 물론 우주의 무한함과 신비로움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론적인 차원에서 어떤 두려움과 연관된 감정을 섞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 본작을 감상하신분들이라면 본작의 지배적인 정서가 우주 또는 외계적 존재에 대한 공포는 아니라는 것은 동의하실 것입니다. 공포나 염세주의, 우울함 이런 것들이 아닌 환상적임과 환희를 잡아내려는 Eternal Valley의 노력은 성공으로 보입니다.
음악적인 부분에서 살펴보자면, 보컬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뒤에 파묻혀있습니다.(가사가 있는줄도 몰랐네요. 그냥 소리만 지르는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이것을 문제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몽환적인 영적 체험을 그려내기 위해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환상적인 신디사운드이지, 날카로운 스크리밍이 아닐테니까요. 만약 보컬의 소리가 날카롭게 앞서게 된다면 본작의 오묘한 분위기가 팍 죽어버리게 될겁니다. 많은 디프레시브 블랙이 그러하듯이 보컬은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하나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 역할을 보이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개개 곡의 구성은 매우 단순하며, 같은 리프들이 여러번 반복되는 전형적인 이 계열 특유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우주 분위기를 표현하는 블랙은 절대 본작이 처음은 아니기에 이 앨범이 참신하고 기발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근래 들어본 우주 블랙 중에서 손꼽힐만큼 수준있는 앨범이 아닐까 싶네요. 앨범의 의도와 그 결과가 훌륭하게 일치를 이뤄 정말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이루어냈습니다. 전 자기 전에 자주 그러는데, 조용히 명상하듯이 차분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본작을 감상하면 정말로 영혼이 우주로 상승하는 것만 같은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앳머스퍼릭 블랙 감상을 즐기시는 분들께서 꼭 한번씩 들어보시길.
2

Comments

level   (95/100)
다시 코멘트 남긴다. 역시 세상은 넓고 들어야할 엣머스페릭은 많다는걸 새삼 다시 느낀다. 얼음가스를 내뱉는 느낌이다. 역시나 몽환적이고 신비하다.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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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Bands : 2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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