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ft

새로 들어온 보컬이 texas in july도 해체시켰는데, erra마저 해체시키려는것 같다. 파괴왕.

Although the sound of this album may be a little generic, the musicianship is really good and I greatly enjoyed the clean vocals. The harsh vocals, however, get rather repetitive. Putting aside these drawbacks, I would recommend listening to "Drift" because of the solid instrumental work and Jesse Cash's pleasant voice.

변화에 너무 섣부른 판단을 내렸던 것 같다. 곱씹어 들어보니 굉장한 앨범이다. 멜로디가 굉장히 다채롭고 듣다보니 중독적이다. 다만 잦은 멤버교체만 없었으면 한다.

Erra의 음악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인 뛰어난 기량이 오히려 알량한 잔재주로 격하되어 단점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런 모습을 보이는 밴드가 너무 많다.

얘네도 왜이러냐.... 우려대로 음악의 주축이었던 기타리스트가 이들의 음악을 모두 지배해버린 느낌이다. Animal as leaders같은 몽환적인 멜로디에 클린보컬이 주를 이루며 이들 특유의 변칙적인 코어 느낌이 너무 거세되었다. 분위기는 가져갔으나 장점을 없앤 앨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