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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Album

The Sham Mirrors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Avant-garde Black Metal
LabelsAd Astra
Running time43:18
Ranked#5 for 2002 , #225 all-time (Top 6.3%)
Reviews :  3
Comments :  16
Total votes :  19
Rating :  93.2 / 100
Have :  13       Wan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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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level Eagles
Last modified by level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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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Kinetic5:25901
2.Nightmare Heaven6:05901
3.Ad Absurdum6:48851
4.Collapse Generation4:13951
5.Star-crossed5:01951
6.Radical Cut5:08851
7.For To End Yet Again10:33851

Line-up (members)

  • Kristoffer Rygg (Garm) : Vocals
  • Ihsahn : Vocals on 6
  • Mathias Eick : Ubu's Horn on 3, 4, 6
  • Knut M. Valle : Guitars
  • Dag F. Gravem : Bass
  • Hugh Steven James Mingay (Skoll) : Bass on 6
  • Jan Axel Von Blomberg (Hellhammer) : Drums
  • Steinar Sverd Johnsen : Keyboards

Reviews

Reviewer :  level   (90/100)
Date : 
'결합의 오류'란게 있다. 한 집단 내에 위치한 개체의 속성이 전체의 속성을 대표할 수 있다라고 믿는 오류인데, 쉽게 말해 '잘난 놈끼리 모인 집단은 언제나 잘났고 못난 놈끼리 모인 집단은 언제나 못났다'라는 결론을 단정짓는다는 식의 오류다.

이렇듯 잘난 놈끼리 모인 집단이 항상 잘난 것은 절대 아니다. 잘난 놈끼리 모여서 내린 결론이 천치들이 모여서 내린 결론보다 못한 경우도 허다한게 세상 이치다. 메탈계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대단하다는 뮤지션들 싸그리 다 모아둔 프로젝트들 망한거 본게 하루이틀일인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소리가 헛으로 나온게 아니란 말이다.

그럼에도 세상이 잘난 놈들을 모아두면 그 결과도 뭔가 다를 것이라 기대하는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이런 앨범 때문에 그렇다. 블랙메탈계에서 내로라하는 거장들을 다 모아두니 이런 기가 막힌 결과물이 나왔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식의 악곡을 상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감탄이 나올 뿐이다. 누구 말마따나 정말 우주를 유영하는 기분이랄까.

메킹에서는 이 앨범을 아방가르드 블랙메탈이라 소개해놨지만 나는 이 앨범이 왜 그렇게 소개되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런식으로만 소개하기엔 본 앨범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 좀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이 앨범에서 블랙메탈스럽다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심블랙 특유의 화려한 음산함뿐이다. 나머지는 다른 장르에서 다 따온 아이디어인듯하다. 근데 그래서 이 앨범이 더욱 기가 막히다.

보통 어설픈 주방장이 퓨전 스타일 음식 만들겠다고 칼을 잡으면 그 때부터 재앙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궁합이 맞을 수 있을지, 맛이란게 형성될 수 있는 조합인지 생각하고 냄비에 때려박아야하는데 그냥 신선하고 남들이 시도해보지 않은 조합이니까 다 집어넣고 팔팔 끓이고 보는거다. 그래놓고 "내가 새로운 거 만들었다!" 라면서 남들한테 막 권하고 그런다. 물론 그런거 먹으면 (먹는 사람이 있는지는 몰라도) 고통이 그런 고통이 없다.

이 아날로지를 메탈에 적용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어설픈 뮤지션이 "우어어 이거 크로스오버야!!" 하면서 있는거 없는거 다 때려박는 순간, 세상에 둘도 없는 (미친) 음악이 탄생한다. 하지만 다양한 음악을 접한 솜씨좋은 뮤지션이 다양하게 재료를 넣어 만든 음악은 처음에는 얼핏 청자들도 갸웃할지 몰라도 듣는 순간 "아!"하는 감탄사를 내뱉게 만든다.

이렇듯 자고로 재료는 죄가 없는 법이다. 다 사람이 문제인거지. 넣어도 '어떤걸 어떻게' 넣어서 만드느냐에 따라 해당 제품의 품질은 천지차이가 난다.

바로 이 점이 이 앨범을 '블랙메탈'로만 한정지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다시 예를 들어보자. 양식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주방장들이 협업을 하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려 한다. 근데 이 주방장들의 솜씨가 범상치가 않을 뿐더러 고른 재료들의 조합도 엄청나다. 그리하여 양식, 중식, 일식, 한식을 다 짬뽕해서 어디 음식이라고 말하기는 좀 애매하지만 아무튼 참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그런데 먹어본 사람들은 전부 다 이건 양식이라고 한 입으로 말한다. 자, 이 음식은 어느 나라 음식인가.

이렇듯 참여 뮤지션들이 주로 했던 장르가 블랙메탈이어서, 또한 심블랙 분위기가 무겁게 깔려서 블랙메탈이라고만 이 앨범을 뚝 잘라 이야기하는건 좀 많이 그렇다. (차라리 포스트 블랙메탈 이런식이면 모를까) 그냥 장르에 대한 편향없이 이 앨범은 좋은 앨범이고 잘 만든 앨범이다. 이 이상 나가는 순간 불필요한 논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거장들이 잘 만든 앨범이니, 별 생각하지말고 열심히 감상하자. 악튜러스 = 아방가르드 블랙메탈 이라는 불필요한 등식을 넣는 순간 우리는 또 하나의 결합의 오류에 빠질 수도 있을테니.
3
Reviewer :  level   (96/100)
Date : 
심포닉한 면이 부각된 3집 The Sham Mirrors입니다:) 전작의 전위적 요소는 좀 줄었지만요. 이전의 두 앨범처럼 숨돌릴 틈도 없는 변화무쌍한 구성은 아니지만 Sverd의 키보드는 모든 앨범 중 가장 화려한 듯하네요.

첫곡 Kinetic은 Garm의 역량이 잘 드러나는 명곡으로, 후반부의 보컬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La Masquerade Infernale 앨범부터 보컬 파트가 대단히 다이나믹하고 멜로딕한 구성이 되었는데 가름의 시원한 목소리와 무척 잘 어울리네요.

2번곡 Nightmare Heaven에선 Sverd의 화려한 솔로가 몰아치고, 이후 분위기가 조용하게 반전되면서 읊조리는 듯한 인상적인 베이스 연주가 펼쳐집니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극도로 복잡한 구성을 취하지는 않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 변화 같은 걸 보면 역시 악튜러스라는 감탄이 나오더군요:)

3번곡 Ad Absurdum에서는 기타가 사운드의 주도권을 쥐고 빠르게 전개되다가 중반 이후 Sverd의 감각적인 연주가 펼쳐집니다. 4번곡 Collapse Generation은 시원스럽게 달리는 곡인데, 마치 Sverd와 Hellhammer가 배틀을 펼치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5번곡 Star-Crossed는 반대로 상당히 조용하게 시작되어 차분하게 진행되다가 중반 이후부터 웅장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요.

6번곡 Radical Cut은 끝곡 For To End Yet Again과 더불어 이 앨범 최고의 명곡입니다. Ihsahn이 보컬로 참여했는데, 오랜만에 보여주는 거칠고 강렬한 사운드와 Ihsahn의 목소리, Sverd의 환상적인 키보드가 어우러져 있어요. Sverd는 이 곡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합니다. 키보드 솔로도 많이 들어갔고, 특히 후반 Ihsahn의 샤우팅 이후 펼쳐지는 기묘한 키보드 연주와 화려한 솔로는 이 곡의 백미입니다b

끝곡 For To End Yet Again은 Radical Cut과 더불어 이 앨범 최고의 명곡인데, 프로그레시브한 구성과 빼어난 보컬 멜로디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도 마지막 부분의 초절정 화려한 키보드 솔로가 눈에 띕니다. 청자의 혼을 빼놓는 듯한 연주예요:)

이 앨범 이후 악튜러스는 자신들의 모든 음악을 집대성해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Sideshow Symphonies를 내놓고 아쉽게 해체하게 되는데, 이들의 어떤 앨범을 듣든지간에 이들이 해체한 게 너무나도 아쉽습니다ㅠㅠ
0
Reviewer :  level   (88/100)
Date : 
Arcturus의 세번째 정규작 The Sham Mirrors은 공포의 오페라를 연상시키는 난해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지녔던 전작 La Masquerade Infernale과 웅장한 우주적인 심포닉 블랙메틀을 들려주었던 데뷔작 Aspera Hiems Symfonia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음악을 구사한다. 청자의 혼을 쏙 빼놓는 신비로운 키보드사운드가 압권인 앨범으로 변화무쌍한 연주를 따라 화려한 색채로 수놓는다. 멤버는 보컬의 Garm, 기타의 Knut, 키보드의 Sverd, 드럼의 Hellhammer등 기존의 4인과 새로운 기타리스트 Dag F. Gravem로 5인 체제이며 Emperor의 Ihsahn이 게스트 뮤지션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Best Track  :  Collapse Generation , Star-Crossed
0

Comments

level   (100/100)
블랙메탈을 안듣던나에게 아방가르드와 블랙을 선물해준 밴드
level   (100/100)
갓-밴드의 갓-앨범
level   (95/100)
오.. 제발 이들의 작품만을 아방가르드로 칭해주시오.
level   (100/100)
2002년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천재성은 이 엘범에 다 농축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분위기의 작품들이 요즈음 다시 빛을 발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천재성을 미리 가진 엘범.
level   (95/100)
마지막곡은 모두 한번씩 꼭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Sverd 의 역량이 보이는 곡!
level   (80/100)
스페이스 블랙 오페라랄까..
level   (95/100)
오페라의 마왕들.
level   (100/100)
아스트랄하면서 환상적인 키보드와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핼해머의 현란한 드러밍은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level   (60/100)
다들 명작이라고 하는 것에 흠집내기는 싫지만 결코 내 취향은 아니었다.
level   (85/100)
1집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
level   (85/100)
1번곡이 너무좋은, 전체적으로도 다 괜찮다. 다만 자주는 안듣는 음반
level   (90/100)
뮤지컬을 보는 기분.
level   (100/100)
완성도 높은 음악에 끼얹은 키보드. 하나의 소스로써 가미가 아주 잘되었다.
level   (100/100)
노르웨이가 내놓은 메탈중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이 아저씨들은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다. 독튿한 분위기에 엄청난 완성도의 음반.키보드 연주가 정말 기가 막히다.
level   (95/100)
악튜러스의 앨범 중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앨범. radical cut의 위엄.
level   (90/100)
단연 악튜러스 최고의 앨범입니다. 장르 구분없이 모두들 좋아하실듯 ^^2번곡 강추 !!

Discography

Album titleRank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preview 295Studio 91.9 213
preview 1,572Studio 86.8 112
preview 225Studio 93.2 193
preview 1,104Studio 90.9 73
preview 1,328Studio 86 172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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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 9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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